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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요즘 화제가 되는 . 다들 '이런 류의 원조는 아니야?'하면서 만화책을 다시 보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저는 좀 게을러서 만화책까진 못 찾아보겠고 혹시나 싶어서 웨이브를 뒤져봤더니 애니메이션이 똬악~! 앗싸. 편하게 봐야죠. 후후후. 현재 웨이브에는 카이지 시즌1 파트1, 파트2. 카이즈 시즌2 파트1, 파트2 이렇게 서비스되고 있고 한 파트당 13화 정도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14년 작품이라 약간의 고리타분한 연출이나 분위기가 없을 수가 없는데 (게다가 장르적 특성으로 그게 과장되게 그려지기도 했고요) 킬링 타임용으로 보기엔 나쁘지 않아요. 편당 22분 남짓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저는 혼밥용 컨텐츠로 낙점했습니다! 그럼 간단한 배경 설정과 캐릭터에 대해 알아볼까요? 도박에 인..
에서 혼밥용으로 감상할 시리즈를 찾다가 선택하게 된 . 일본어에서 '~타라', '~레바'는 '~라면', '~으면'에 해당되는 조사로 주인공인 세 여성이 '그때 그 남자랑 사겼더라면', '그때 회사를 그만두지 않았으면' 등 과거 지나간 이들을 후회하는 성향을 빗댄 제목입니다. 만화원작이라서 개그코드적 CG와 연출이 포함되어 있고요 (안주거리들이 주인공과 상담을 해주거나 채찍질... ㅋㅋㅋ) 아무래도 작가가 미드 팬인지 그런 컨셉을 도모하고자 하는 게 보입니다. 저는 킬링 타임용으로 고른 작품이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진 않았습니다만, 캐릭터들의 사고방식이 저로선 공감이 잘 안가는 부분이 많아서 아주 재미있게 보지는 못했네요. 대략적인 줄거리와 정보를 캐릭터 위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고민 많은 서른..
예전에 극장 개봉 시엔 그냥 이었는데, 어느새 이 되어 있더라는... (그 당시엔 정이건도 잘 나가던 시절이었는데, 역시 강자독식... ㅎ) 마영성이라는 홍콩의 유명 만화가의 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이후에는 게임으로까지 탄생하면서 다양한 수익을 여전히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속편도 2009년에 나왔는데(모르고 있다가 이번에 발견;;) 당연히 아류작인줄 알았는데... 정이건과 곽부성 둘 다 출연했네요? 흘. (그런데 묻히다니...; - 웨이브에 도 있어요! 이것도 봐야지. ㅎ) 20여 년만에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고 재미있고 어이없는 부분도 있고 했지만 그래도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예전에 볼 땐 정이건도 분명히 멋있었는데, 확실히... 곽부성... 크흑. 자, 본격적..
근 10년 간 마블 코믹스 원작의 영화들이 득세했었죠. 하지만 그전에 DC 원작의 영화와 드라마들이 있었고 사실 저는 DC 코믹스 쪽이 제 성향에는 좀 더 맞다고 생각하고 살았어요. 어딘지 조금 어둡고 침침한 구석이... DC가 강하거든요. 마블을 밝고 힘찬 느낌. 물론 이쪽에도 캐릭터의 어두운 면과 서사가 적용되기도 합니다만 묘하게 DC 쪽이 더 침울해요. 저는 그 분위기가 좀 더 맞았고요. 은 그런 분위기의 최고봉을 찍는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화치고는 워낙에 깊은 고민과 철학이 반영된 세계관이 담겼던 터라, 어디서 보니까 영미권 100대 소설 중 유일하게 그래픽 노블로서 포함된 작품이기도 한다더군요. (아, 이런 건 출처를 밝혀야 신빙성이 있는데 분명 봤건만 다시 찾으려니 못 찾는...;..
저는 어릴 때 일본문화(처음엔 당연히 만화로 시작해서 애니메이션으로 넘어가서 드라마/영화로)에 관심이 많아서 꽤나 찾아봤었는데, 당시에는 일본 컨텐츠를 접하기가 쉽지 않아서 해적판 비디오를 구해보기까지 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좀 더 루트가 쉬워지자(어둠의 경로...) 오히려 그 뒤로는 안 찾아보는 편이었는데요, 그 와중에도 한때 빠졌던 드라마가 있었으니, 바로 입니다! 만화책 원작인 은 총 3기로 제작되었고 주인공인 나카마 유키에를 일약 스타덤에 올린 작품인데요, 설정 자체도 흥미로웠고 주인공 캐릭터도 너무 좋았어서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작품입니다. 저는 당시 어쩌다보니 1기만 보고 그 뒤를 못봤는데, 3기까지 방영이 되었고, 3기는 스페셜 에피도 있고 극장판도 제작된 걸로 확인되네요. ..
정말 신기한 작품을 만났습니다... 넷플릭스... 제가 어쩌다 이걸 클릭했나 모르겠습니다.... 1화 겨우겨우 보고 도저히 2화로 진행은 못하겠어서 시청목록에서 삭제했어요;; 그러나 매니아층은 확실히 있는 애니메이션이네요. (IMDB 평점이 8.2점이라니...;;) 어떤 스타일의 만화영화인지, 그것만 언급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_-;; 일부러 이런 스타일을 고수한 것 같은데, 그림체가 굉장히 옛스럽습니다. 30년 전쯤의 그림같은 느낌. (그래서 그런가, 이미지 찾은 것도 다 이렇게 작네요;;) 전반적인 분위기는 물론, 성우들의 말투까지 굉장히 옛스러움으로 똘똘 뭉쳐있습니다. 사실, 캐릭터 설정마저도 그렇죠. 배경 자체가 영국? (그러나 이름들은 문화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안 ..
워낙 회자가 많이 되던 작품이었습니다만, 한동안 일드를 보지 않았던 상황이라 따로 찾아보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얼마전(벌써 2주 넘음...) 개인적인 이유로 잠시 슬럼프(까진 사실 아니지만;;)에 빠지면서 뭔가 희망적이고 가볍고 유쾌한 영상물을 보고 싶었더랬죠. 그래서 선택한 게 바로 이 와 였습니다. (후자는 차후에 리뷰 올릴 예정) 이 드라마가 만화판의 이야기인 줄 모르고 봤어요; 중쇄라길래 그저 출판사의 이야기인가 보다 생각했더랬죠. 그런데 만화잡지, 단행본 출간을 함께 하는 출판사더군요. 저는 사실 한때 출판만화의 온라인 서비스를 하는 포털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어서 굉장히 반갑고 공감하면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도 재미있게 본 것은, 그만큼 보편적인..
최근에 올라온 건 줄 알았는데, 제가 이미 예전에 찜해놓고 안 봤던 영화더군요. 덴젤 워싱턴과 마크 월버그의 버디영화이면서 마약국과 CIA, 해군에 멕시커 마약 카르텔까지 망라하는 액션인데 왜 영화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을까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아, 뭔지모를 비어있는 느낌... 복잡다단하는데 연결이 약한 느낌... 그래서 소리 소문없이 묻혀있게 된 영화인가봐요. 단합해서 마약 카르텔을 털었는데, 알고보니 너도 위장 수사요원? 바비(덴젤 워싱턴)와 스티그(마크 월버그)는 멕시코 마약왕 파피의 일처리를 간간히 해주면서 그에게 붙어먹고 사는 건달입니다. 바비와 스티그가 서로 만나게 된 것도 파피 때문이었죠. 어느날 파피의 심부름을 처리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던 중, 경비대에게 소환당하는 두 사람. ..
처음 예고편을 봤을 때, 저걸 발음 제대로 한글 제목으로 만들 줄은 몰랐습니다;; 제목은 그렇다치고, 일단 만화쪽에서는 꽤나 흥미로운 소재인 종교인의 전사화(?)이기 때문에 흥미가 갈 수밖에 없었는데요, 저는 보는 내내 저의 편견을 깨우는 장면이나 설정들이 있어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연인 줄 알았는데 주연? 나쁜 줄 알았는데 착한? 잘 지낼 줄 알았는데 싸우고? ㅎㅎㅎ) 하지만 6화를 보다가 접으려고 해요. 이유는 아래에서... 흥미로운 설정과 조금은 독특한 이야기 전개 방식 숨어있는 악으로부터 세상을 구하는 전사가 된 수녀들. 그들의 팀 리더 섀넌이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수도원으로 실려옵니다. 되살아나긴 이미 늦은 상황, 자신의 뒤를 부탁하며 숨진 섀넌이 간직한 헤일로(이 드라마에서..
정말 이 영화는 처음부터 "샤를리즈 언니 개 멋있어!!" 를 외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바로 영화 이야기로 들어가시죠~ 최고의 용병팀, 그들이 가진 비밀 줄거리 . 앤디(샤를리즈 테론)는 최고의 용병팀을 이끄는 리더입니다. 잠시의 휴식기를 마시고 팀원들과 다시 마주하여 새로운 일을 맡게 되는데, 뭔가 석연치 않습니다. 하지만 믿는 부하 부커(마티아스 쇼에나에츠)의 정보를 믿고 납치된 난민 아이들을 구하는 일을 맡게 되죠. 하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때 그들이 마주한 것은 함정! 쏟아지는 기관총의 난사로 앤디를 포함한 모든 팀원들이 바닥에 쓰러지고 마는데... 영화가 시작되고 이렇게 바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인가?! 상세 줄거리 및 결말 . (스포일러 포함) 처음부터 죽는 장면이 나오길래, '아, 이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