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퀴어 (27)
Movie & Series for You
킹코브라, King Cobra, 게이, Gay, 크리스챤 슬레이터, 제임스 프랑코, 가렛 클레이튼, 실화, 알리샤 실버스톤, Netflix, 넷플릭스 영화의 소개와 그닥 어울리지 않는 배우들의 이름과 주연급으로 보이는 남자주인공이 잘 생겨서 선택한 영화였습니다. 주인공은 저에게 익숙한 배우는 아니었지만, 데이브 프랑코와 잭 에프론을 섞은 듯한 귀여운 얼굴이 눈길을 끌었죠. (사실 처음엔 잭 에프론인 줄 알았다는;;) 더불어 게이 포르노의 세계를 보여준다고 하니 호기심은 동하고, 등장 배우들도 이름을 알만한 사람들이 있어서(크리스챤 슬레이터, 제임스 프랑코), 소재는 그렇다 하더라도 뭔가 드라마틱하거나 예술적인 요소를 갖고 있는 영화일거라 기대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발견한 것은... (리뷰 제목으로 대신)..
우정의 조건, Handsome Devil, 넷플릭스, Netflix, 영화, 드라마, 게이, 청소년, 하이틴, 우정, 퀴어 처음에 넷플릭스에 업데이트 되었을 때 이미지를 보곤, 스릴러나 스파이물 같은 장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글 제목 없이 Handsome Devil 이라고만 되어 있었고, 이미지엔 의 모리아티, 앤드류 스캇이 그 특유의 음흉한 표정으로 혼자 나와 있었거든요. (배경도 회색빛) 그러다 넷플릭스에서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이미지를 교체했지요. 하이틴 분위기 뿜뿜 내비치는 남자 청소년 2명과 노랑과 짙은 파랑으로 구성된 이미지요. 그래서 저도 좀 더 자세히 살펴봤고, 뭔가 뻔하게 예상되는 분위기이긴 했지만, 잠이 오지 않았던 여름밤, 플레이했습니다. 결과는, 예상보다 몰입감이 있었고 신선했으..
퀴어, 게이, 그들의 사랑, Loev, 인도영화, 넷플릭스, Netflix 인도 여행을 준비하며 (의도치 않았지만) 인도 퀴어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저장해갔더랬습니다. 그래도 포스터에서는 주인공들이 잘생긴 것처럼 보였었는데... (죄송합니다, 외모 지상주의) 배우들의 외모는 그렇다 치더라도, 감정선 따라가기가 무척 힘들었던. 좀 짜증내며 보았던 퀴어 영화입니다. 그들의 사랑? 그의 사랑? 사랑이긴 한가? 월스트리트 금융맨인 자이와 음악 프로듀서인 사힐은 오래 친구사이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날, 사힐은 뭄바이로 출장을 오는 자이를 맞이하러 공항으로 나간다. 둘은 같은 듯 다른 마음을 가지고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위치한 협곡으로 떠난다. 둘 사이에 미묘한 감정이 흐르지만, 진실된 대화보다는 어정쩡한 이야기로 ..
넷플릭스, Netflix, 게이, 커밍아웃, LGBT, 퀴어, 포스맨아웃, 영화, 4th man out 설 이후 공포영화 소개에 이어, LGBT 영화입니다. 제가 취향이 특이하다기 보다는, 장르를 두루두루 많이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주세요...; 너무 진지하거나(다큐도 재미있는 건 봅니다), 절절한 멜로물(애틋한 사랑얘기 공감이 잘 안가서;)을 제외하고는 공포, 고어, 코미디, B급, LGBT, SF, 판타지... 거의 안 가립니다. 그러나 혹시나 누군가 좋아하는 장르를 묻는다면, 단연 SF와 스릴러, 코미디라고 답합니다. 아무튼,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2015년에 제작되어 많은 LGBT 영화제에서 상을 휩쓴 입니다. '어느 날 절친이 커밍아웃했다. 어떡하지...?' 에 대한 하나의 해답 4명의 절친..
넷플릭스, Netflix, 퀴어, 게이, Queer, Gay, 로맨틱코미디, 코미디영화, 10년 계획, The 10 Year Plan 어쩌다 보니, 퀴어물을 연달아 리뷰하게 되었네요. 이런 쪽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당연히 리뷰도 시간 낭비일테니, 건너 뛰시길 추천해요. 다만 여성분들은 (아마도) 큰 거부감 없이 즐길만한 로맨틱 코미디라고 생각됩니다. 성정체성만 바뀌었을 뿐 로맨틱 코미디의 클리세는 변하지 않아 1. (이성으로 느끼지 않았던) 오랜 친구 사이 2. 사랑보다도 가끔은 우선시 되었던 우정 3. 장난스런 맹세 4. 자신의 진심을 깨닫지 못했던 시간 뭐, 저 정도가 '친구'사이로 설정되었다가 사랑으로 발전하게 된 연인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에 자주 등장하는 클리세(전형, 어쩌면 너무 써먹어서 진부한)..
넷플릭스, Netflix, 호주, 퀴어, 플리즈 라이크 미, Please like me, 게이, Queer 오랜만에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아닌 드라마를 소개해드립니다. (워낙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많이 쏟아지고 있어서, 신작들 중에서는 아닌 걸 고르기가 더 힘들어보이네요;;) 2013년부터 호주에서 방영되고 있는 퀴어 시리즈, 입니다. 현재 시즌3까지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나서야 깨달았네 내가 게이라는 것을 재미있는 설정이죠. 자신의 성정체성을 남을 통해서 깨닫게 되다니. 하지만 워낙 대부분의 문화와 사회에서 터부시 되는 부분이다 보니, 은근히 자신의 성정체성에 대해서 인지를 못한 채 정형화된 사회 속에서 살다보면 이런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가 영화나 ..
이미지 보면 알겠지만.. 1999년 영화다. 이 영화를 보게 된 계기로 거슬러 올라가보자면... 이란 영화에서 Kip Pardue 란 배우를 알게 되었다. 그의 필모그래피에 저 영화가 있었다. 하지만 그 시기는 아마도 2000년 이전... 딱히 구할 방법이 없었다. 이란 영화에서 Kip이 주연을 맡았다. (나름 파격적이었을듯) 하지만 그 영화 생각보다 흥행을 못했나보더라... 그 뒤로 여타할 역을 하는 걸 못봤다. (난 재밌었는데.. 드리븐.. =_= 역시 실베스타 아저씨 각본 쫌 쓰잖아?) 그러고선 간혹 에도 애아빠로-ㅠ_ㅠ-나오거나, 다른 드라마에서 잠깐씩 출연하곤 했는데... 나름 꽤 좋아했던 입장에선 너무 아까웠다. (지금 사진보니 이마도 점점 벗겨지기 시작하신다.. 흑) 영화 꽤나 좋아한다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