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0/05 (100)
Movie & Series for You
Jenny's Wedding, Netflix, 넷플릭스, 캐서린 헤이글, 게이, 퀴어, 레즈비언, 영화, 제니스 웨딩 왜 으로 안하고 이란 발음으로 타이틀 만들기를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지만, 뭔가 밝고 따뜻한 영화를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골랐습니다. 대략 줄거리를 보니, 게이(레즈비언)인 여주인공이 가족들에게 커밍아웃하는 이야기를 그렸겠구나 싶어서, 그냥 봤습니다. 그리고 어쨌든 캐서린 헤이글이 선택한 영화이니, 중간은 가겠거니 하고요. 레즈비언 이야기보다는 '가족'에 초점을 두고,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 형제 자매와의 관계를 담담하게 그려냈습니다. 오바하지도 드라마틱하지도 않아서 흥미 면에서는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저는 감동적으로 본 영화네요. 유부남과의 불륜보다 동성과의 사랑이 더 안돼? 사..
킹코브라, King Cobra, 게이, Gay, 크리스챤 슬레이터, 제임스 프랑코, 가렛 클레이튼, 실화, 알리샤 실버스톤, Netflix, 넷플릭스 영화의 소개와 그닥 어울리지 않는 배우들의 이름과 주연급으로 보이는 남자주인공이 잘 생겨서 선택한 영화였습니다. 주인공은 저에게 익숙한 배우는 아니었지만, 데이브 프랑코와 잭 에프론을 섞은 듯한 귀여운 얼굴이 눈길을 끌었죠. (사실 처음엔 잭 에프론인 줄 알았다는;;) 더불어 게이 포르노의 세계를 보여준다고 하니 호기심은 동하고, 등장 배우들도 이름을 알만한 사람들이 있어서(크리스챤 슬레이터, 제임스 프랑코), 소재는 그렇다 하더라도 뭔가 드라마틱하거나 예술적인 요소를 갖고 있는 영화일거라 기대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발견한 것은... (리뷰 제목으로 대신)..
루저의 역습, The Outcasts, The Outskirts, 넷플릭스, Netflix, 하이틴 무비, 영화, 청소년 저는 개인적으로 일명 루저(Looser)나 너드(Nerdy)들이 상황을 반전시키며 활약하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특히 정말 힘이 없는 캐릭터로 보였던 인물이, 알고보니 천재라든가, 돈이 엄청 많다든가, 엄청난 권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침묵하고 있었다든가 해서 상황을 역전시키는 사건에 쾌감을 느끼는 편이죠. (그래서인지 이란 영화가 가끔 다시 보고 싶습니다) 해서, 이 영화의 대략적인 스토리라인을 보게 되었을 때, 꼭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작은 사회를 소녀들의 우정으로 코믹하게 그려낸 영화 조디와 민디는 절친입니다. 또래에 비해 진중한 조디, 공부가 인생인 민디..
작은 사탄, Little Evil, Netflix,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아담 스콧, 호러, 코미디, 패러디 최근에 올라온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입니다. 영어 제목으로 업데이트된 것 봤었는데, 어느 순간 한글 제목으로 바뀌어있더군요. (기왕에 할 거, '작은 악마'가 더 어울릴 것 같은데, 왜 사탄을...?) 익숙한 얼굴로 아담 스콧이 등장합니다. 이 분 은근 여러 영화, 드라마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코미디든 정극이든 무난하게 잘 소화해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나름 재치있는 영화로 재미있게 봤기때문에 제가 직접 리뷰를 쓰려고 했었는데, 자료를 찾기위해 서핑하다 보니... 저보다 더 제가 본 것처럼 써주신 리뷰를 발견해서 연결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 오리지널과 패러디의 오..
우정의 조건, Handsome Devil, 넷플릭스, Netflix, 영화, 드라마, 게이, 청소년, 하이틴, 우정, 퀴어 처음에 넷플릭스에 업데이트 되었을 때 이미지를 보곤, 스릴러나 스파이물 같은 장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글 제목 없이 Handsome Devil 이라고만 되어 있었고, 이미지엔 의 모리아티, 앤드류 스캇이 그 특유의 음흉한 표정으로 혼자 나와 있었거든요. (배경도 회색빛) 그러다 넷플릭스에서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이미지를 교체했지요. 하이틴 분위기 뿜뿜 내비치는 남자 청소년 2명과 노랑과 짙은 파랑으로 구성된 이미지요. 그래서 저도 좀 더 자세히 살펴봤고, 뭔가 뻔하게 예상되는 분위기이긴 했지만, 잠이 오지 않았던 여름밤, 플레이했습니다. 결과는, 예상보다 몰입감이 있었고 신선했으..
굿 메리지, A Good Marriage, Netflix, 넷플릭스, 스릴러, 스티븐 킹, 소설원작, 연쇄살인 넷플릭스는 조용히, 꾸준히 다양한 영화들을 업데이트 하고 있기 때문에, 한번씩 전체 목록을 훑어보고, 장르별로 훑어보면 못봤던 영화들을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저도 이번 주말을 이용해서 보고 싶었던 장르 위주로 한번 쭉 검토해 봤더니, 기존에 없던 영화들이 있어서 찜 목록(실은 '내 동영상 목록'이지만 - 이거 사용 목적이 좀 어정쩡하지 않나요? 보고 싶은 영화인지, 본 영화인지 구분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더불어 평점을 이미 준 영화는 모든 리스트에서 빼고 볼 수 있는 필터도 있었으면;)에 추가해두면서, 이 영화를 선택해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직접 리뷰를 남깁니다. ^^ (사실, 이 영..
범죄의 여왕, 한국영화, 스릴러, 박지영, 조복래, 허정도, 넷플릭스, Netflix, the Queen of Crime 꽤 오래전에 본 영화입니다만, 게을러서 리뷰를 못 쓰고 있었습니다. 더불어, 저 말고도 이 영화는 극장 개봉 시 리뷰를 작성하신 분이나, 나름 마니아팬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처음부터 그쪽으로 넘길 생각도 하고 있었던 터라... 이야기의 기본은 뭐? 캐릭터! 일단, 이런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할 만한 영화입니다. 전체적으로 웬만하면 다 괜찮았는데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범인에 대한 반전이 없었던 것? 하지만 개성적이고 살아있는 캐릭터 플레이와 배우들의 깔끔한 연기, 전반적인 화면 연출 등이 특히 맘에 든 작품입니다. 특히 팀이 만든 작품인 만큼, 그러한 독특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스텝 파더, 계부, 넷플릭스, Netflix, 스릴러 이리저리 영화 셔플을 돌리다가 발견하고 충동적으로 보게 된 영화입니다. 유명한 사람도 안 나오고(앗, 하지만 남자분들은 맘에 들어하실 앰버 허드가 나옵니다. 그것도 출연씬의 대부분을 비키니를 걸치고요;), 크게 매력적인 소재도 아니었지만, 무슨 힘에 이끌려 보게되었는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전 재미있게 보았고, 킬링 타임용 오락 영화(스릴러를 오락영화라 하면 싫어하실 분들도 있겠지만)로는 나쁘진 않다는 생각입니다. 알고보니 리메이크라는데요, 전 전혀 모른 채로 봤는데, 이 블로그(클릭) 주인장님에 의하면 꽤 호평받은 원작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IMDB 평점은 6점대라는...;; 원작은 ->이 영화(클릭) 말씀하시는 거 맞겠죠?) 하지만 이..
(리뷰 연결 컨텐츠) 저는 갈수록 넷플릭스와 아담 샌들러의 콜라보레이션에 지쳐가고 있는데, 이 영화에 대한 리뷰를 찾아보면 그렇게 생각하는 건 저뿐인듯도 싶습니다;; 이 영화는 꽤 재미있게 보았고 추천한다는 분들이 왕왕 있네요. 저는 사실 거의 3-4번에 나눠서 겨우 마쳤던 터라, 이번에도 직접 리뷰는 포기하고 꽤 자세히 리뷰를 적어주신 분의 블로그로 연결드립니다. *트리비아 하나만! - 주인공인 샌디 웩슬러의 캐릭터는 아담 샌들러의 진짜 매니저였던 샌디 워닉(Sandy Wernick)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네요~ 영화평점은 꾸준히(?) 안 좋은데, 넷플릭스가 아담 샌들러와 계속 영화를 만드는 이유는 넷플릭스 내의 스트리밍 시간에서는 여전히 아담 샌들러의 영화가 많은 시간을 차지해서라는데요, 과연 이것..
퀴어, 게이, 그들의 사랑, Loev, 인도영화, 넷플릭스, Netflix 인도 여행을 준비하며 (의도치 않았지만) 인도 퀴어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저장해갔더랬습니다. 그래도 포스터에서는 주인공들이 잘생긴 것처럼 보였었는데... (죄송합니다, 외모 지상주의) 배우들의 외모는 그렇다 치더라도, 감정선 따라가기가 무척 힘들었던. 좀 짜증내며 보았던 퀴어 영화입니다. 그들의 사랑? 그의 사랑? 사랑이긴 한가? 월스트리트 금융맨인 자이와 음악 프로듀서인 사힐은 오래 친구사이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날, 사힐은 뭄바이로 출장을 오는 자이를 맞이하러 공항으로 나간다. 둘은 같은 듯 다른 마음을 가지고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위치한 협곡으로 떠난다. 둘 사이에 미묘한 감정이 흐르지만, 진실된 대화보다는 어정쩡한 이야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