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1/11 (8)
Movie & Series for You
현대판 중드는 아무래도 취향이 아니라서 잘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은 추천받고 고민하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이 황당한 설정과 유치함은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느새 현웃 터트리며 화면에 빠져들어 있는 나란 인간을 발견... 2화부터는 정주행 각이었던 이 골 때리는 설정의 로코. 아직 다 보진 못했지만 이웃님들에게 어서 빨리 추천하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ㅋㅋㅋ 불가사의적애정. 뭐가 그리 불가사의한 것인지 소재와 캐릭터 위주로 줄거리 설명해볼게요! 결말은 당연히... 0000 이겠죠? ㅎ 공감력 100점인 여자가 공감력 0점인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커쓰이(척연적)이 쾌활하고 명랑한, 마음씨도 따뜻한 공감력 100점의 아가씨입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돌아가셨지만, 킥복싱 체육관을 운영하..
제가 에 이어 에 살짝 빠졌을 때 드라마보다 더 치명적이었던 게 주제가였습니다; 주제가인 '천문'을 지금도 챙겨 듣고 있는데, 그걸 부른 가수가 배우로도 활동하는 류우녕(알고보니 중드 OST 전문 가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과연 어떤 드라마에 나왔었나 궁금해서 찾아보았더랬어요. 그래서 을 찾아냈는데, 엥, 장가행 연관검색어 1위가 '장가행 호도'?? 류우녕이 연기한 캐릭터가 호도 아닌가?! 이것은 무슨 인연?! (뭘 인연까지...) 게다가 제가 요정급이라고 인정하는 미모의 디리러바에, 에서 이뻐하던 비류 역의 오뢰가 주연이라니!!! 당장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꽤 만족스러웠는데요, 간단히 캐릭터 중심으로 줄거리 요약과 결말까지 들어가 보겠습니다~ 복수를 쫓던 여걸이 백성을 위한..
제가 웬만해선 3D 애니메이션을 잘 보지 않는데 (어릴 땐 진짜 좋아했는데 이상하게 나이가 드니까 3D 애니메이션은 정이 안가더라고요. 차라리 2D가 나은...) 화면이 너무 이뻐서... 보고야 말았습니다. 게다가 넷플릭스에서 분류를 BL로 했길래 궁금하였더랬죠. 그런데... 분명 원작 소설은 정발된 5권 전권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습니다만,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은... 도대체 어디가 BL이라는 건지 헷갈릴 지경;; 잘생긴 남자 캐릭터가 많이 나오면 무조건 BL로 분류하는 건가. 아니면 BL 애니 제작사로 유명한 중국의 bili bili의 작품이면 무조건 그렇게 분류하는 건가... 솔직히 굉장히 실망스러운 BL입니다만, 봤으니까 리뷰. 보실 분들은 알고 보시라고 리뷰. 안 보..
한참 오징어게임 류의 영화나 드라마를 사람들이 찾아보고 있어서 겸사 선택한 것이지만, 사실 제가 이 영화를 고른 건 페친이 언젠가 포스팅하면서 주인공 여자배우가 저를 닮았다고 해서... (큭;) 진실을 따져보자면, 그 분이 저를 실물로 본 적이 없어서였습니다. (끝!) 여튼, 제목과 포스터에서 느껴지듯이 대략 배틀로얄 같은 분위기로 어린 학생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이야기겠구나 싶지요? 네, 그렇습니다. 다만 게임의 법칙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 게임이 어떤 것이냐(피지컬 싸움이냐, 두뇌 싸움이냐)에 따라 재미가 좌우되겠구나 생각이 들죠. 인랑게임은 기본적으로는 두뇌싸움이지만(마피아 게임과 비슷합니다), 육체적인 싸움도 추가됩니다. 그럼,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과연 생존자는 누가..
처음 를 봤을 때 너무 재밌어서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지옥의 악마가 인간계인 로스앤젤레스(엔젤레스!)에 와서 방탕한 생활을 하며 클럽 주인을 하다니... ㅎㅎㅎ 루시퍼를 아직 한번도 안 보신 분들은 그때 소개했던 아래 포스팅을 먼저 참고해보세요! https://lovandy.tistory.com/644 루시퍼 (Lucifer, 2015) : 너무 매력적인 악마의 재림 ::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루시퍼, Lucifer, Netflix, 넷플릭스, 미드, 드라마, 악마, 천사, DC코믹스, 만화원작 소재가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원체 천사+악마 이야기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걸 다른 세계로 끌어들여서 이야 lovandy.tistory.com 한창 잘 보고 있었다가 아무래도 이야기의 신선도가 떨어지고 루즈..
2020년 드라마이고 웨이브에 올라온 지 꽤 되었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 (웨이브는 정말 숨어있는 명작들이 많은 듯) 심지어 최근에 HBO의 좋은 작품들이 대거 업데이트 되어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특급 캐스팅이 놀라운 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무려 니콜 키드만과 휴 그랜트의 드라마 출연. 총 6개의 에피로 이루어진 미니시리즈입니다. 감독의 드라마 연출작으로 여성의 섬세한 연출이 주인공의 심리 묘사와 맞물려 서스펜스를 자어냅니다. 믿을 수 없는 등장인물 캐릭터들을 뒤쫓다보면 어느새 빠져들어 있는 이야기에 6화를 정주행 하게 되실 거예요. 그럼, 의 줄거리와 캐릭터 정보, 결말까지 달려가보겠습니다~ 남편이 살인범으로 몰린 임상 심리학자의 선택 그레이스(니콜 키드만)는 잘..
요즘 친구들은 잘 모르려나요? 예전엔 셜록 홈즈 시리즈와 함께 아가사 크리스티의 포와로, 그리고 미스 마플이 있었죠! 저에겐 아무래도 이라는 현대물 리메이크가 좀 더 익숙하지만 영국에서는 꾸준히 시기를 두고 드라마화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우연히 웨이브에 시즌6개가 모두 올라와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아무래도 좀 오래된 작품이다 보니 약간 구식이긴 하지만 그래도 고전적인 추리물이 땡길 땐 이만한 게 없지 싶습니다. 웨이브에는 이 시리즈 외에도 BBC에서 만든 시리즈도 올라와있더라고요. 몇 개 에피소드는 겹치는 게 있어서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일 것 같아요. 저는 짬짬이 보고 있는데, 시즌1의 첫 번째 에피인 '서재에 나타난 시신'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대표적인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
제가 그래도 BL 만화영화까지는 굳이 챙겨보는 타입은 아니었습니다만, 어쩌다 보니... 나 을 시작으로 이것까지 보게 되었네요. (크하하핫;) 그냥 궁금해서 조금 봤다가 어느새 마지막회까지 아껴보게 된 나란 살람... 음. 솔직히 스토리적으로는 그다지 인상적인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뭐 모든 컨텐츠를 그런 이유로 소비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 ㅎ 만화 원작이 있는 애니로 만화는 2013년부터 지금도 여전히 연재 중이라고 합니다. 누적 200만부를 판매했다고 하며 가장 히트작으로 인정받는 작품이라고. 일단 제목부터가 현재 가장 핫한 웹소설스타일의 제목입니다. (그러고보니 일본에서는 이미 한참 전부터 그런 경향이 보였네요. 일반 소설의 제목들도 상당히 센세이션!한 게 많아졌죠)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