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1/12 (22)
Movie & Series for You
영화에 대해서 '거의' 아무것도 모른 채 극장에서 보게 되었는데요, 그래서인지 더욱 재미있게 보았던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호러 스릴러 미스터리 영화입니다. 저는 첫 장면 보고 정말 아무생각 없이 젊은 여성의 런던 패션계 진출기인줄... ㅋ 연출 면에서나 음악 사용하는 면에서나 자신만의 길을 확고히 가고 있는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역량이 이번에도 여실히 드러났는데요, 에서 어떤 미스터리가 펼쳐질지 함께 보시죠! 정신병인가 유령인가 아니면 진실인가 엘로이즈(토마신 맥켄지)는 영국 시골 소녀. 하지만 그녀는 패션에 대한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있었죠. 정신병으로 고생하다 자살한 어머니의 환영이 가끔 보이긴 하지만 할머니의 응원을 받으며 런던 패션 학교로 진학하게 됩니다. 새로운 곳에서 패션을 배운다는..
사실 또 어설픈 크리스마스 영화가 하나 더 넷플릭스에 올라왔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얼마전에 를 정주행했거든요. 거기에 지미 양 배우가 나오죠. 아주 진상으로. 근데 묘하게 재밌는 캐릭터였어요. 이후에 넷플릭스 란 시트콤에도 나오고 등으로 눈에 익숙해졌죠. 이 배우가 로코 주연이라니. 재미없을 수가 없겠다 싶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오, 근데 정말 예상보다 훨씬 재밌었어요. 구성과 디테일도 잘 살렸고 기존 영화에 대한 오마쥬도 잘 버무러져 있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네요. 그럼, , 어떤 내용인지 들어가 볼까요? 소개팅 어플 사기꾼이 사랑꾼이 되다 나탈리(니나 도브레브)는 소개팅에 언제나 비참하게 실패한 경험이 쌓인 여성입니다. 그리고 결국 그 경험을 글로 쓴 덕에 미디어 회사에 취업..
처음엔 어쩔 수 없이 어둠의 경로로 봐야만 했던 미드입니다. 근데 너무 재밌었어서(저 나름 IT 업계 일했던 살람...) 열심히 챙겨봤었는데요. 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시즌2쯤에선가? 중단을 하게 되었어요. (2015년에 무슨 일이 있었나... ㅎ) 그 뒤로도 기회가 있으면 보고 싶었지만, HBO는 우리나라에서 컨텐츠를 보기 힘든 방송사잖아요. 그래서 못 보고 있었는데... 우리의 웨이브가... 사왔어요. 흑흑흑. HBO 뭉텅이가 사오면서 도 들여왔어... 흑흑흑. 그래서 최근 한 달 여를 아껴보다가 이렇게 시리즈 파이널까지 감상 후 리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코미디 드라마였습니다. IMDB 평점도 이런 류 치고는 상당히 높은 8.5 유지! 로토는 94%고요..
로 장편 데뷔와 동시에 칸 영화제 역대 최연소 황금종려상(아직 기록 안 깨짐)을 수상한 걸출한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의 작품입니다. 데뷔작 이후로 방황을 많이 하셨다가 본인 색을 찾고 엄청난 활동을 여전히 하고 계시는 분이죠. 우리에겐 같은 대중적인 영화로 더 익숙하지만 상당히 묵직하고 어두운 영화도 많이 작업하신 분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잘하는 사람들은 어느 분야를 해도 잘함... 드뇌 발뇌브 감독님 보세요. 휴우...) 저는 개인적으로 느와르 작품을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각본가로 참여한 에드 솔로몬 작가가 워낙 재치있는 극 흐름과 구성을 잘 하고(, 등) 미스터리 범죄 드라마로 장르가 포지셔닝되어 있어서 좋은 기회(?)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럼, 어떤 내용일지 한번 볼까요? 줄거..
(저는 중드를 보기 시작한지 이제 2년쯤 된 중린이라, 의천도룡기, 신조협려, 사조영웅전... 책은 하나도 안 봤습니다. 기존에 제작된 영화도 1편정도 봤을 뿐이에요. 그 수준에서 개인적으로 리뷰한 것임을 미리 양해구합니다) 제가 중드를 다시 손을 댈까 말까 고민하다가 (뭐 그렇다고 꽤나 오래 끊었던 것도 아니지만;;) '역대급' 작품이란 얘길 듣고 결국 보게 되었는데요... 아... 이거... 저만 재미없는 거예요...? ㅜ_ㅜ 결국 1.25배속으로 보다가 30화? 정도부터는 1.5배속으로 봤습니다. 제가 웬만한 중드도 1.5배속으로 보는 경우는 드문데... 이건 어쩔 수 없었어요. 왜 그랬는지 아래에서 얘기해드립니다. 일단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무협인 줄 알았는데 무술 치정 로맨스물..
바네사 허진스가 로 재미 좀 본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닮은 꼴을 연기하는 거 자체가 재미있지 않았나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1편은 중타, 2편은 지루했던 거 같은데, 3편은... 음... 그나마 캐릭터 중심을 악녀였던 피오나로 잡으면서 어느 정도 흥미는 끈 느낌? 그러나 전형적인 클리셰 범벅이라 그것도 나름 지겹긴한데 뭐, 이런 영화는 가볍게! 킬링 타임용으로 연말 분위기 때문에 보는 거니까요. ㅎㅎ 이번엔 주요 남주가 동양계가 들어갔는데(국적은 호주지만) 요즘 어쩐지 헐리우드의 남주 분위기가 백인남성->흑인남성->아시안남성으로 흐르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단순하지만 그래도 궁금한 3편의 이야기, 지금부터 간략히 정리해드릴게요~ 결말만 궁금하신 분들도 따라오세요! :) 이번엔 셋 다 악녀..
시즌1 줄거리, 결말 : BL드라마인데 너무 웃겨서 남자들에게도 추천 : " data-og-description="사실 BL 좋아하는 동생이 꽤 오래전에 추천을 해줬었는데, 일단 저도 BL이라는 것은 일부러 잘생기고 눈호강 시켜주는 배우들 얼굴 보려고 보는 건데 굳이 '아재'가 캐릭터인 드" data-og-host="lovandy.tistory.com" data-og-source-url="https://lovandy.tistory.com/1085" data-og-url="https://lovandy.tistory.com/1085" data-og-image="https://scrap.kakaocdn.net/dn/AU0Es/hyMEhspJkG/jVLc31W29EBmROH5ic8b1K/img.jpg?width..
우연찮게 정치판에 뛰어든 사격 금메달리스트 웨이브 단독 오리지널로 런칭된 (이하: 이상청)은 오직! 웨이브 서비스에서만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웨이브 오리지널 중에서도 공중파에 동시 방영되거나 하는 것들이 있지만 이렇게 웨이브에서만 볼 수 있는 작품은 이번에 2번째로 알고 있어요. 오늘 11시에 전편(총 12화)이 공개되었고 편당 30분 남짓으로 원래는 1시간이 조금 넘는 공중파용 편성이 2화씩 쪼개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어떤 내용인지 본격적으로 들어가 볼까요? 주인공은 이정은(김성령). 그녀는 사격 금메달리스트로 한때는 국민 영웅 겸 셀럽의 삶을 살다가 야당의 영입으로 금뱃지를 한 번 달았지만, 이후에 낙동강 오리알처럼 되어 버린 전직 의원입니다. 그런데 문체부 장관이 ..
소설 원작의 HBO 미드 가 시즌3까지 웨이브에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저는 대략적인 로그라인(어느날 갑자기 전세계 인구의 2%가 사라졌다)만 알고 있었다가 이번 기회에 보게 되었는데요, 계속적인 궁금증을 유발하는 이 설정 무엇... 사실 초기 설정을 풀어주는 시간동안 아직 뭔지 모르기 때문에 조금 지루한 면도 있지만 파일럿(S1E1)의 막판 10분 정도에 몰아치는 궁금중 유발 후킹 요소들이 다음 편을 보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게 만드네요. 하지만 일단 흥분한 마음을 가지고 파일럿 기준의 리뷰를 먼저 써 봅니다! 남은 사람들이라서 더욱 어려운 삶 어느날 갑자기 전 세계 인구의 2%가 사라져 버립니다. 일상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증발하듯 사라져버린 거죠. 가비 서장의 마을도 마찬가지. 그리고 남..
사실 BL 좋아하는 동생이 꽤 오래전에 추천을 해줬었는데, 일단 저도 BL이라는 것은 일부러 잘생기고 눈호강 시켜주는 배우들 얼굴 보려고 보는 건데 굳이 '아재'가 캐릭터인 드라마를 봐야하나 싶어서 안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무슨 바람이 났는지 검색을 해보게 되었고 어라? 웨이브에 있었어! 그리하여 별 기대없이 시즌1 1화 플레이... 헐... 진짜 너무도 오랜만에 현웃 터지며 미친듯이 웃은 드라마입니다. 이후 만나는 사람마다 이야기하고 다니게 된;; BL 거부감 있는 분들이라도 보실 수 있는 소프트 BL이고 (나름 티비 아사히에서 방영된 작품 아닙니까) SNL 코미디 본다 생각하면 너무 재밌습니다. 주인공이 너무 웃기고 연기도 잘해서 진짜 찰떡. 왜 주연인 다나카 케이가 이전에는 그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