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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이 작품은 솔직히 제목이 다한 거 같은 느낌입니다. (복잡하고 어렵지만 한번 들으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은 제목 ㅎㅎ) / 어디는 '인정욕구를 앓고 있다'로 번역됨 일본에는 아마추어 만화가들이 정기적으로 모여서 작품을 판매하는 행사가 있는데요(아, 사실 우리나라에도 있죠. 이제 그쪽 세계에서 멀어진지 오래라 지금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언더그라운드, 그러니까 일명 비주류 취향의 작품들을 독립출판하는 방식으로 판매하고 코스프레 행사도 즐기고 하는 자리입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그런 곳에서 벽 부스(벽을 등에 진 부스로, 상당한 판매량과 인기가 있어야 배정받을 수 있는 자리)를 받을 정도의 매니아가 있는 아마추어 BL 만화가이지만, 그 인기가 언제 사그라들지 몰라 전전긍긍하..

개봉 당시부터 궁금했지만 몇 가지 이유로 OTT로 들어오길 기다리고 있던 영화입니다. 후반부 눈물바다라는 소문에 극장에서 마스크 쓴 채로 울면서 코풀기 싫었습니다. 예고편만 봐도 상당히 복잡한 멀티버스가 펼쳐질 것 같아, 한번에 이해못할 수도 있겠단 생각에 반복 시청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러다 서비스가 시작되자 마자 구매(대여)해서 보았습니다. 저는 웨이브에서 구매했는데, 나중에 정보 찾다 보니 유투브가 훨씬 싸네요! ㅜㅜ 현재 대여 7700원, 구매 14천원 대입니다. 웨이브는 11000원, 16천원 대고요. 검색엔진에서 영화 정보를 찾아보면 위의 원제인 과 로 같은 영화가 2가지 제목으로 등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알아 보니 후자는 메이킹 필름 11분이 추가된 버전이라고 합니다...

아는 작가 분이 페이스북에 추천하셔서 찾아보게 된 영화입니다. 저는 호러에 코미디가 접목된 작품들도 꽤나 좋아하는 편이라, 보는 중간중간에 웃음이 터지셨다고 해서 궁금했거든요. 역시 저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코믹 호러입니다. 어설플 것 같지만 나름 복선과 마무리 줍줍도 잘했고, 엔딩까지도 그 기조를 잘 유지해서 좋았어요. 그럼 줄거리와 결말까지 요약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코믹 호러이기 때문에 직접 보시는 게 훨씬 재밌을 거예요~ (물론, 그 코드때문에 호불호는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우리 집엔 유령이, 옆집엔 살인마가 산다? 카일리(모르가나 오라일리)는 자잘한 전과가 많은 문제아(라고 하기엔 나이가 있지만;). 이번에도 동료와 함께 ATM기를 털다가 도주하려던 차가 움직이지 않는 바람..

아마도 TV영화로 제작된 거 같은데, 저는 웨이브에서 25분 정도 되는 1, 2화로 나눠진 버전으로 보았습니다. 일단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BL을 표방하며, 1화는 예상보다 더 코미디여서 조금(?) 당황했지만 나름 재밌었어요. 특히 료스케로 나온 하야마 쇼노는 얼마 전 본 에서 나왔던 배우라 반가웠어요. (역시 BL찍었구나... ㅎㅎㅎ) 하지만 비주얼은 미즈키 역의 이이지마 히로키가 더 이쁩니다. (이 친군 캡쳐샷보다 영상이 훨씬 예쁜 타입. 요즘의 일본 배우 얼굴 스타일보다는 대만이나 한국 느낌이 더 강한 거 같아요.) 2화에서는 생각보다 더 진지하게 진행되기에 또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가볍게 보시기엔 좋아서 추천드릴게요. 아, 보면서 또 든 생각은... 제작비 정말 조금 들었겠구나. ㅎㅎ..

사실 제가 이 작품을 찾아보게 된 건, 오로지 니시가키 쇼의 변신 때문. 키에코이 반장 이미지 변신 장난 아니야 - 재팬 카테고리 니시가키 쇼 필모 확인 했더니 다 본 작품인데.... 동일인물인거 전혀 몰랐어 펜싱했었고 고등학교때 전국체전? 6등 게다가 '미스터 게이오' 그랑프리 출신🤦♀️ 빠졌어, 너에게 - 빵셔틀 시 theqoo.net (이로써 빼고는 그의 필모를 다 본 셈이 되었습니다. 크흑) 그런데 의외로 꽤 괜찮았던 양주당. 25분 짜리 에피가 6개 밖에 되지 않아서 조금 당황스러웠고 3명의 주연 캐릭터가 가진 상처나 과거가 깊게 다뤄지지 않은 게 아쉬웠지만 한번쯤 볼만한 힐링물로 추천드리기에는 무리가 없지 싶습니다. 특히 수미상관으로 처음 시작과 마무리에서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

아는 추리 작가님과 추리물 관련해서 페북에서 이야기하다가 밀실 트릭으로 추천받아서 찾아봤는데, 오오... 근래 본 밀실 추리물 중에선 제일 재밌었습니다. (그러나 방영연도가 2012년이네요. 아하핫.) 저는 밀실이나 트릭 추리물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대부분의 작품이 독자나 시청자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상태에서 탐정(형사)만 알 수 있을 법한 추가 정보를 이용해서 추리를 해내고 결과를 끌어내기 때문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가장 공정한 싸움(?)을 했던 건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의 작품을 인간의 고뇌는 약하고 너무 트릭 기반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 단점이 있을 지라도 트릭을 깨는 논리적 구성과 독자에게 정보를 공유하되 명확하게 드러내지 않는..

오랜만에(?) 대만 BL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역시나 제 BL 발굴처 웨이브에서 건졌고요, ㅎ 3편으로 끝나는 거라 가볍게 보시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각 화당 45분 정도의 시간입니다만, 2화와 3화에서는 앞부분 상당부분이 지난 화 복습이라 이걸 건너 뛰면 짧은 영화 한 편 분량이지 않을까 싶어요. 줄거리는 냉미남 파티시에와 신인 싱어송라이터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라고 간단히 정리할 수 있습니다. 과연 어떤 과정을 거쳐서 사랑을 찾게 되는지, 간단히 줄거리와 결말까지 달려 볼까요? 고고~ 위카이언(범성장)은 유튜브에서 떠오르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많은 여성팬의 사랑을 받기 시작한 신인이죠. 아직 노래는 하나 뿐이지만, 그래서 이후의 후속곡을 팬들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송이판(구호기)은 잘..

독특한 분위기의 영화가 올라왔길래 궁금했더랬습니다. 처음 받은 느낌은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오프닝에서 '응?'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색다른 분위기에 잠시 놀라긴 했는데, 그건 감독이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하나의 장면에서도 이야기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 뇌피셜입니다)를 강조하기 위한 장치라는 걸 깨닫고 흥미가 돋았어요. 특히, 그 나레이션을 맡은 캐릭터가 중반부에서 정체를 드러내면서 나름의 반전적 효과도 줄 수 있었다고 봅니다. 스토리는 단순 깔끔하지만 캐릭터와 분위기가 가진 힘으로 극을 끌어가는 게 매력적입니다. 그럼, 간단히 내용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기적? 하지만 우리가 진정 찾고자 하는 바는 기근으로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던 1862년, 영국인 간호사 립 라이트(플로..

THE IDOL BAND : BOY'S BATTLE 저는 유투브를 주로 음악듣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최근엔 엔플라잉, 데이식스, 원위 등의 아이돌밴드 음악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록이나 메탈을 좋아하기도 했었고, 저는 밴드 음악을 일반 팝보다 좋아해서요. 그러다보니 유투브 알고리즘에 따라 추천 영상이 떴는데... 오?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이 하는 겁니다? 일본 TBS에서 방송되는 따끈따끈한 방송인데,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좀 더 영상을 확인해보니 한일합작으로 아이돌밴드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인데 한국에서는 FT아일랜드, 씨앤블루, 엔플라잉이 프로듀서로, 일본에서는 하우스밴드(이쪽은 아이돌밴드 없나봐요? 제가 JPOP은 이젠 거의 몰라서.)인 '칸카쿠피에로'와 '키토크'가 프로듀..

얼마 전에 페친분들이 제게 추천해주셔서 보게 된 일드입니다. 제가 좋아할 거라며... (아마도 그 이유는 잘 생긴 남자들이 많이 나와서? ㅋㅋㅋ & BL스러운 분위기) 네에, 역시나 야금야금 10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ㅎ 연출이나 캐릭터들의 관계가 약간 BL스러워서 원작이 BL만화인가 싶었는데, 찾아보니 그건 아니더라고요? 일본 여성향 만화의 연출을 그대로 가져오다 보니 드라마도 이렇게 나온 듯 싶습니다. 만화원작은 현재 대원에서 15권까지 발매가 된 것 같아요.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만들어졌고 그 또한 사랑을 많이 받은 모양인지 드라마로까지 나왔습니다. 얼핏 보셔도 아시겠지만, 만화 작화와 드라마의 캐릭터가 거의 동일합니다. 그만큼 원작에 충실한 영상화를 했다는 이야기. (더불어 그래서 더 오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