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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아는 작가님이 추천해주셔서 알게 된 HBOmax 드라마입니다. 5월에 미국에서 공개되었고 웨이브에도 얼마 전에 올라왔죠! 사실 이 사건은 다큐멘터리로 몇 년 전에 보고 복창이 터질 뻔한 적이 있어서 (주인공 남자가 범인이 아닌 거 같은데 결국엔 실형이 나오고 감옥 감) 그 답답한 이야기를 드라마로 다시 보기가 두려워서(?)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인공을 콜린 퍼스에 토니 콜렛. (줄리엣 비노쉬까지!) 젊은 배우들도 꽤 인지도가 있는 사람들이 참여해서(데인 드한, 패트릭 슈워제네거, 소피 터너) 호기심이 동할 수 밖에 없었죠. 결국... 나의 손은 플레이 버튼을 눌렀을 뿐이고... ㅎ 총 8회로 진행되며 각 회차가 1시간 남짓 상영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큐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던 ..

얏호! 극장판이 웨이브에 올라왔어요! 부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시간이 안 맞아서 놓친 후, 극장 개봉 당시 보러가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또 놓쳐서 잊고 있었는데, 어느새 웨이브에 떠억~올라와 있더라고요. 103분 분량으로, 드라마 에피소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기존에 나왔던 배우들 중심으로 나오고, 서브 커플도 잠깐이지만 얼굴을 내밀어요. 과연 극장판에서는 아다치가 마법을 잃을 수(?) 있을까요?! 궁금하신 분은 어서 줄거리로 고고~ 고고~ 이번엔 과연 마법을 포기할 수 있을까? (간단히 앞선 드라마 줄거리 잡고 갈게요~) 30살까지 동정을 유지하며 마법을 갖게 되는 세계관. 아다치(아카소 에이지)는 그 결과로 몸이 닿은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마법을 갖게 되고, 회사 동기이..

지인분들이 엄청 추천을 해주셔서 찜해놓았는데, 뒤늦게 보고 리뷰를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게으름 어쩔...) 그러나 재미있고 좋은 작품이라 즐겁게 추천해드릴 수 있어 기쁜~~~ HBO의 야심작(?)으로 회당 1시간 내외의 분량, 1시즌은 총 9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좋은 평가(IMDB 평점 8점. - 오랜만에 이런 점수대가 나왔네요)와 치솟는 인기에 곧장 2시즌 컨펌이 났다죠? 우리나라에선 웨이브 덕분에 편하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Thanks, Wavve! 그럼 캐릭터 중심으로 줄거리와 결말까지 정리해드립니다~ 1880년대 황금기의 미국 자본과 귀족주의의 정면대결 메리엔(루이자 제이콥슨)은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재산을 처분하니 한푼도 남지 않았다는 현실(사실 그 당시에 30달러면 꽤 큰..

사실 처음 공개되었을 때, 볼까말까 마음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팀 버튼의 스타일이 독특하긴 하지만 저와는 아주 잘 맞는 편은 아니어서였는데요. 그러다 페이스북에서 페친들이 꽤 극찬을 하면서 정주행했다는 말에 결국 손을 대게 되었습니다. 저는 중상? 정도의 재미? 쏘쏘라고 하기엔 좀 더 괜찮고, 그렇다고 아주 몰입해서 정주행했다고 하기엔 좀 의무감에 본 느낌도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매력적인 캐릭터와 세계관을 잘 꾸리는 데 성공했고 그로인해 시즌2가 나오더라도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우들의 캐스팅이나 연기도 좋았습니다. 간단히 줄거리와 결말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 수요일의 아이는 우울하지만 난 좋아 동생을 괴롭힌 아이들을 혼내준 일(수영장에 피라냐를 풀어버림)로 별종들의 학교인..

의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모팻이 그 명성을 이어가려는 듯 만든 입니다. 캐릭터 설정을 봤을 때 시즌제를 생각했을 거 같은데, 지금의 반응이라면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은 감옥에 갇혀있는 범죄학자 사형수가 외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컨설팅해서 해결하는 설정입니다. 예고편 등에서 주인공을 해라 신부(데이비드 테넨트)인 것처럼 보여줍니다만, 실제로는 사형수인 그리프 교수를 연기한 스탠리 투치가 주인공인 셈이지요. 거기서부터 조금 밸런스가 어정쩡해집니다. 제가 알기론 시청자가 응원할 만한 캐릭터가 있어야 극에 몰입도 되고 재미도 있는 셈인데, 이 드라마에서는 응원할 만한 캐릭터가 딱히 없습니다. 그리프 교수는 아내를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살해하고 시체의 머리를 숨겨놓았고(이게 흥미로운 설정이지만,..

페이스북의 과거의 오늘을 보면 전 분명히 이 영화를 보았습니다만... (셀마 헤이엑에 대한 찬사를 엄청 늘어놓음) 아무리 떠올려보려고 해도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머리 복잡한 날 가볍게 다시 한번 봐보자하고 관람. 와 진짜. 근데. 역시나 완전 새로운;; 전 과거에 저 영화를 봤을 때 딴 사람 이었던 걸까요? 어떻게 이렇게 하.나.도. 기억이 안날까요? 재미없지도 않던데??? 미스테리 미스테리. =_= 정말 단 한 장면, 단 한 대사도 기억이 안나면서 끝까지 관람을 마쳤습니다... (내 머리속에 지우개가 있습니까? - 진짜 심각하게 치매인가 고민) 여튼... 라이언 레이놀즈 특유의 병맛 캐릭터와 코미디 액션 좋아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재미있을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솔..

독특한 분위기의 영화가 올라왔길래 궁금했더랬습니다. 처음 받은 느낌은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오프닝에서 '응?'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색다른 분위기에 잠시 놀라긴 했는데, 그건 감독이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하나의 장면에서도 이야기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 뇌피셜입니다)를 강조하기 위한 장치라는 걸 깨닫고 흥미가 돋았어요. 특히, 그 나레이션을 맡은 캐릭터가 중반부에서 정체를 드러내면서 나름의 반전적 효과도 줄 수 있었다고 봅니다. 스토리는 단순 깔끔하지만 캐릭터와 분위기가 가진 힘으로 극을 끌어가는 게 매력적입니다. 그럼, 간단히 내용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기적? 하지만 우리가 진정 찾고자 하는 바는 기근으로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던 1862년, 영국인 간호사 립 라이트(플로..

얼마전에 넷플릭스에 라는 시트콤이 올라왔습니다. '블록버스터'는 미국의 비디오 대여점으로 호황을 누렸던 기업인데요,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한 탓에 한순간에 파산으로 고꾸라졌던 기업이죠. 넷플릭스가 초반에는 블록버스터에 자사의 인수를 요청하기도 했을 정도로 경쟁자이자, 협업 관계가 될 수도 있었던 기업이었지만, 이제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위치가 뒤바뀌면서 미국 내에서도 유일하게 한 지점만 남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당시에는 넷플릭스의 기반이 약했고 블록버스터가 쳐다도 안 보는 게 당연할 정도의 규모였다고도 해요. - 일단 그땐 미국의 인터넷 속도도 안 나와서 블록버스터 입장에서는 웬 모기라고 생각했을 듯 ㅎ) 여튼, 그 마지막 남은 블록버스터 대여점을 배경으로 한 시트콤입니다. ..

8월부터 시작된 저의 BL 드라마 탐험기의 거의 끝자락에 와 있는 작품입니다. 가장 최근에 공개된 작품 중에 하나고요, 이번 드라마 역시... 저에겐 메인 커플보다 서브 커플이 더 눈길이 갔던 작품이네요. (왜 나는 메이저 감성이 못 되는가.. 크흑) 회당 25분, 전체 12회로 마무리되는 작품입니다. 물론 우리의 웨이브에서 전편 관람이 가능하고요~ 얼마 전부터 생긴 기능으로 자막도 넣었다 뺐다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럼, 간략한 줄거리와 결말까지 소개해 봅니다! 세탁소가 배경이라서 더욱 청량감이 넘치는 소프트BL 미나토 아키라(쿠로사와 타쿠야)는 작은 마을에서 할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은 코인 세탁소를 운영하며 살아갑니다. 나름 단골 손님도 많은 동네 아지트. 사실 그는 어린 시절 자신의..

제목이 너무도 독특해서 눈길을 사로잡은 . 일드이며 BL드라마 입니다. 정말 일본어스러운 표현(?)이죠? ㅎㅎ 알고 보니, 역시나 만화 원작이 있는 작품. 전체 8회차로 현재 웨이브에 모두 등록되어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꽤 최근에 방영된 걸 곧장 수입해온 걸로 알아요. (따끈따끈!) 저는 업데이트 되던 중에 보기 시작해서 감질맛을 제대로 느끼며 다음 회차를 기다려야 했지만, 여러분들은 지금 가시면 바!로! 완결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회당 25분 안쪽이라 몰아보면 하루에도 가능한 분량. 특히 야나세 준 역을 맡은 배우 나이토 슈이치로가 정말 BL 드라마에 딱이라... 행복하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일본 BL이 비주얼에서 많이 밀리는 추세인데, 나이토 슈이치로가 극복시켜 주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