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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기예르모 델 토로가 총괄 제작자로 참여한 시리즈가 나온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었더랬습니다. 이번에 넷플릭스에 공개된 해당 시리즈는 이란 이름으로 다양한 공포와 마주해야하는 인간의 심리를 다루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전반적으로 몹시 흥미롭고 매력적인 소재들이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저는 마무리의 매듭(?)을 좀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뭔가 이야기가 덜 끝난 듯한 느낌(X 덜 닦은...;;)의 작품들이 많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기예르모 델 토로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가 녹아든 8개의 에피소드, 1시간 남짓의 작품들은 분명 취향에 맞는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해요. 더불어, 나름 얼굴이 익숙한 영국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것도 볼거리입니다! 각 에피소드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면서..

언제 개봉했는지도 모를 가 넷플릭스 딱~! 알고 보니 지난 3월에 개봉했었군요. 소문은 무성히 들었었는데 잊고 있었다가 이렇게 안방에서 보니 얼마나 편한지... 각설하고. 마블 역대급 안티 히어로라고 해서, 선악의 경계가 불분명한, 생각해볼 거리가 많은 캐릭터가 등장할 줄 알았는데, 글쎄요, 영화에서 그려진 내용으로는 그렇게 안티는 아니신듯...? 예상 외로 스토리 전개도 요즘 영화치고는 조금 밋밋한 편이라, 줄거리 정리도 굉장히 용이할 듯 싶습니다. 그리하여 간략히 정리! 결말까지 한번에 휙~ 가보시죠. 생명 연장을 위한 발악 그럼에도 선을 추구한다면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자레드 레토)는 어린시절부터 앓아온 혈액병 때문에 시한부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인공 혈액을 개발해 인류 생명 연..

얼마 전 본 대만 BL 시리즈 중 저를 완.전.히 사로잡았던 시즌4 근거리애상니. 저는 서브 커플이었던(사실 처음 봤을 땐 그들이 메인 커플인 줄 알았음... 왜냐, 처음 시작할 때 예상쓰가 주요 서술자가 나레이션을 시작하니깐;) 용싱(푸융제+예싱쓰) 커플에 완전히 빠졌더랬습니다. 그 중에 예싱쓰 역을 맡은 배우 안준붕(안쥔펑). 연기도 너무 잘하고(10년차 배우라고) 목소리도 너무 좋고 웃을 때 짱귀... 당연히 그가 나오는 다른 작품을 마구 찾아보았더랬죠. 그런데 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게 거의 없어요. ㅜ_ㅜ 그렇게 겨우 찾은 . 다행히 웨이브에 있는 거 있죠? 우연히 더쿠에서 안준붕이 상대 여배우에게 키스 당하는(!) 짤이 도는 바람에 옳다쿠나!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총 24화..

이 작품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우연히 보고 필이 꽂힌 카미오 후주 배우의 출연작을 찾다가 알게 된 작품이에요. 영화에서의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찾아보게 되었는데, 출연작 중 수입된 게 그닥 없더라고요? 그래도 다행히 웨이브에 하나 있었어요. 25분 내외의 짧은 드라마로 총 10화 구성된 작품이고 2019년 일본 MBS에서 방영했네요. 다른 분들의 리뷰에서 '화면이 너무 이쁘다', '내용이 복잡해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화면 연출이 좋아서 본다'라는 식의 코멘트가 있어서 기대를 하고 보았습니다. 화면은 색상을 쨍(!)하게 뽑아서 예뻐보이는 거 같아요. 색상 대비가 강합니다. 아무래도 광고와 디자인 쪽 이야기를 풀어내다보니 그런 식의 연출을 선택한 거 같은데, 젊은 친구들(?)이 좋아..

라니, 제목이 저게 뭐야...? 라는 생각으로 미리보기를 보는데, 오잉...? 컨셉이 재밌겠는데? 생각에 다른 것들을 제쳐두고 (요즘 재밌는 거 많이 올라왔더만요) 이 영화를 선택했습니다. 2시간 30분에 가까운 러닝타임이 어딘지 모르게 자신감이 느껴졌달까요? 큭 의 감독인 폴 페이그의 판타지도 조금 궁금하기도 했고요. (전작이 꽤 재밌었으니깐) 특히 시니어급 배우들이 짱짱해서 (샤를리즈 테론, 케리 워싱턴, 양자경, 로렌스 피쉬번, 목소리만 출연한 케이트 윈슬렛까지!) 뭔가 이유가 있겠지 싶어서 봤습니다. 오... 확실히 내용은 좀 유치하지만, 독특한 컨셉만큼 캐릭터들도 1차원적인듯 유니크한? (이게 당최 뭔말입니까. 근데 보시면 공감하실 지도.) 일단, 2시간 30분이 지루하게 느껴지진..

저는 사실 우영우도 아직 못 봤습니다만, (쿨럭;) 미루고 있던 환혼을 넷플릭스에서 몰아보기로 보았습니다. 여주인공 이슈로 말이 많았는데, (이번은 시즌1이고 시즌2는 낙수(고윤정)의 과거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여... 무덕이(정소민)가 빠지고 고윤정만 나온다고) 그냥 보았더랬지요. 생각보다 굉장히... 판타지 무협의 느낌이 강했고 무엇보다 코미디물...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홍자매의 작품들이 워낙에 재미있기도 했었지만, 이번엔 코믹 요소가 너무 가미된 게 아닌가 싶은 게 저의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개인취향이오니, 맘에 안 드시더라도 그냥 넘어가 주시길.) 보는 내내 '홍자매님들도 최근 중드 많이 보신 듯??'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기도 했고요. 특히 이재욱이 연기한 장욱 캐릭터는 ..

저는 '아무것도 아닌 줄 알았던 존재가 무엇인가로 밝혀지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사람들의 선입견을 깨는 방식이 즐겁거든요. (그냥 이웃집 할아버지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전직 스페셜 요원이었다거나, 평범한 너드인 줄 알았는데 엄청난 재산가였다거나, 백치미 가득한 금발여성인 줄 알았는데 천재 과학자이거나... 등) 그래서 이 도 기대를 하고 열어보게 되었습니다. 숨겨진 과거를 가진 여성 노익장이라니... 너무도 매력적인 소재가 아닌가요! 초반엔 저의 기대를 한껏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영화나 드라마들은 너무 멋을 부리는 느낌이 있는데(제 개인적인 소감?), 차라리 그냥 단순화시켰으면 좋겠는데... 숨겨진 관계 속에 또 숨겨진 관계... 비밀... 이런 걸 너무 미사..

(본 영화에 대한 포스팅은 제가 아직 보지 못했지만, 기대평 겸 소개로 올리는 내용입니다.) 저는 특히 여주인공을 맡은 다니엘 맥도널드에 관심이 확 쏠렸는데요, 꽤 재미있게 보았던 이란 영화의 주인공이었기 때문이에요. 이 영화에서 맥도널드는 제니퍼 애니스톤의 딸로 나왔었는데, 조금은 부담되는 몸매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너무 멋지게 소화해주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영화도 단연 기대가 될 수밖에 없단 말씀! 더불어, 제가 왜 이 영화를 기대하는지, 영화를 조금 더 알 수 있는 줄거리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인생의 2막을 열자 사랑도 열렸다 런던의 잘나가던 펀드 매니저였던 밀리(다니엘 맥도널드)에겐 원래 다른 꿈이 있었습니다. 바로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오페라 가수! 마침내 그..

저는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님의 팬이에요. 발표한 영화와 드라마를 빼놓지 않고 다 보았더랬죠. 그래서 이번에 이 오픈될 때에도 기대를 잔뜩하고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좀 실망... 하이틴 호러물이라서일까요, 호러의 분위기는 사라지고 청소년의 풋풋함만 가득한 느낌이랄까요. 게다가 시즌1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10화를 그렇게 마무리해버리다니. 정말 '이건 뭥미?' 느낌이었습니다. ㅜ_ㅜ 그래서 아주 간략히 줄거리를 설명해볼까 해요. 시한부 청소년들이 이야기하는 삶과 죽음, 그리고 사이비? 일론카(이만 벤슨)는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에 차석까지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학생이지만, 어느날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진 뒤로 갑상샘암 진단과 함께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됩니다. 입양아이지만 사랑으로 ..

히스토리 시리즈 중 에 나왔던 석승호가 주연으로 BL을 찍었다길래 엄청 기대했더랬습니다. (사실 에서도 BL 비주얼은 가오쉰 역의 석승호 하나였지요 - 개인취향) 들어온 줄도 모르게 OTT에 올라와있길래 쾌재를 부르며 보았는데... 허얼... 생각보다 너무 재미없는 거예요. ㅜ_ㅜ 그래서 아주 간략하게 리뷰해봅니다. 총 13화 중에 결국 8화에서 접었습니다. (화당 20 여분) 여긴 서브 커플도 맘에 안들어서... 더이상 볼 수가 없었어요. 흑흑. 정(Plus) 부(Minus), 온갖 멋은 다 부렸지만 의미 없다... 푸리궁(석승호)은 고등학교 동창이자 절친인 정쩌서우에게 우정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겉으로 표현하지 못한 채 절친의 관계를 유지하며 성인이 됩니다. 두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