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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1편부터 3편까지는 그럭저럭 보았습니다. 그러다 이번 4편이 대망의 종결이자, 가장 평점이 높은 작품이길래 기대를 했던 면도 있습니다만... 상당히 실망스럽고 재미없게 보았습니다. (저도 이런 비평을 하는 게 많이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MDB 평점은 8.2점이라는 엄청난 평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역시 저는 비주류인가;;) 저는 액션이나 병맛 영화/드라마도 좋아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런 작품도 스토리를 중시한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였습니다. 3시간에 가까운 상영 시간 동안 스토리라고 할 만한 이야기는 너무도 단순하게 구성되고 오로지 싸움, 싸움, 싸움만 진행됩니다. 게다가 그 액션이... 아름답지가 않아요. (크흑!) 액션 영화도 매번 새로운 방식의 액션을..

미국에서 실제로 큰 문제가 되었던 마약성 진통제 옥시콘틴의 실화를 다룬 디즈니 플러스의 드라마 을 지인 추천으로 보았습니다. (원래는 훌루 hulu 에서 제작된 작품) IMDB 평점 8.3점이면 얼마나 훌륭한 작품인지 그냥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초반엔 너무 안타까운 현실에 주인공들 불쌍하고 거대 제약재벌 짜증나고 힘들었지만 끝까지 나쁜 놈들을 추적해 한 방 두 방 먹을 때의 통쾌함이란...! 그렇게 가기 위해선 개인들의 삶이 망가져야 했지만... 그렇게라도 놈들이 벌을 받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나쁜 놈들!! 대대손손 고생해라!!) 실화이기에 드라마적인 구성을 만들어내려고 시간을 굉장히 왔다갔다 해서 일반적인 스토리 전개를 기대하긴 힘들지만, 각각의 캐릭터가 어떤 일들을 겪..

함께 글을 쓰는 작가님이 독특했던 영화라고 추천해주셔서 보게 된 영화입니다. 얼핏 포스터나 분위기를 봐서는 기존의 일반 액션 영화와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보면서 추천해준 작가님이 왜 그렇게 말했는지 알 수 있었어요. 더불어, 보고 나서도 오래 기억에 남을 만한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리뷰를 위해 찾아보니, 원래 프랑스 영화 원작이 있더군요. 바로 라는 제목으로 2012년(우리나라에서는 리메이크작보다 2년 늦게) 개봉한 작품입니다. 사실 저것도 우리에게 익숙한 영어 제목으로 바꿨지만 원제는 불어로 Pour elle. 번역기 돌려보니 '그녀를 위하여' 정도가 되네요. 원작의 러닝 타임이 훨씬 짧습니다. 이 작품은 티빙에 있길래 추가로 보았는데... 와, 같은 소재와 스토리라인으로 진행되지만, 리메..

을 시작으로 이누카이 아츠히로에게 한참 빠져서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를 줄줄이 찾아보고 있을 때 발견했던 작품입니다. 출연작이 은근 많이는 없던 인물인지라 이것도 '도라마 코리아'에서 먼저 찾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웨이브에서도 서비스하고 있어서 광고없이 조금 더 편하게 볼 수 있었어요. 총 12화로 가볍게 볼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러나... 너무 황당한 전개에 어정쩡한 개그 코드. 이누카이 아츠히로는 감초 같은 역할이지 실제 주인공은 타쿠앙이라는 식탐 스님이기 때문에 저는 3-4화를 보다가 중도하차 할 수밖에 없었다는. (이누카이 아츠히로는 진짜 스님 복장에서도 미모가 빛났는데... 크흑.) 줄거리가 딱히 없는 작품이라 어떤 분위기인지만 설명해볼게요! 밥 공기 위에 올라가는 반찬만..

드라마 팬은 물론 미스터리 팬들까지 단숨에 사로 잡은 를 지난 왓챠 만우절 이벤트로 보았습니다. 앞에 를 보느라 시간이 부족해서 12화 전체를 보지 못하고 8화쯤에서 아쉽게 끊겼지만, 그래도 나름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혹시 시간이 다되면 에피소드 보다가 중간에 튕길까 싶어 내심 걱정했는데, 왓챠가 그 정도로 매몰차진 않더라고요. ㅎ 고맙습니다.) 저는 만화는 네이버 시리즈에서 보고 있었는데, 처음엔 꽤 흥미롭게 보다가 주인공이 기차에서 만난 어느 가족들의 유산문제? 거기에 휘말리게 되는 에피로 넘어가면서 진도가 영 안나가서 뒤를 못 보고 있어요. (만화 확인해봤는데, 역시나 그 에피는 드라마에서도 빼 먹은 듯. 저만 재미없었던 거 아니었나봐요 ㅎ) 전체를 다 보고 리뷰를 쓰는 게 맞겠지만, 그러..

만화 원작이 길진 않더라고요? 네이버 시리즈에 총 8화 분량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전 아직 보기 전이지만 이건 만화도 분명 힐링물에 괜찮을 것 같아서 일단 소장권 먼저 질렀습니다 ㅎ) 일본은 이런 식으로 만화 장면을 드라마에도 그대로 연출하는 거 좋아하죠? 보통 그게 잘 나오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이 장면은 예쁜 거 같아요. 아마도 노즈에 역의 타케다 코헤이가 고개 각도를 성공적으로 취한 덕인 듯. ㅎㅎㅎ 아, 극 중에서는 계속 토가와가 꽃미남(이케맨)이라고 나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소년미 스타일 좋아해서 노즈에가 더 좋았습니다. 특히 캐주얼 복장했을 땐 동안이라 어려보이기도 하고... 귀엽습니다. 나이 찾아보니까, 키무라 타츠나리는 진짜 29살이고, 타케다 코헤이도 캐릭터 나이에 가..

유투브의 알고리즘에 이끌려 제 눈 앞에 나타났던 . 아니... 이거슨 분명 내 취향이 아닌가. (게다가 남주들이 일단 잘생겼다!) 한자 찾아가며 제목을 찾아봅니다. 그런데 한국에선 서비스하는 곳이 없습니다. 그리고 뭔가 ... 구조(?)가 복잡합니다. 알고 보니 라는 작품의 후속편이었던 것. (나름 시즌1과 시즌2인데, 제목도 달라지고 심지어 주인공 이름도 바뀜... - 뭐죠, 이거? ㅎ) 그래도 틈틈이 생각날 때마다 찾아보니, 자막 달린 영상이 있더군요. (크흑!) 일단, 간단히 줄거리 요약드리고 취두부님의 한글자막 영상 리스트 소개해드릴게요! 웹소설 속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다시 써라 집에서 웹소설을 보며 이야기 진행을 이 따위로 하냐며 한탄을 내뱉던 남주(이준진)가 갑자기 소설 속 ..

우연찮게 잘 나갔던(?) 중드 을, 저는 조금 늦게 보았습니다. 저는 최근에서야 발견해서 보게 되었는데, 주변에 이미 보신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특히 중드 많이 보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이 작품이 예산이 적어서 유명한 배우 못 쓰고 연기학과(나름 중국에서 유명한 대학이겠죠?) 졸업생들 중에 그나마 비주얼 괜찮고 연기되는 애들 주연으로 발탁해서 진행했다가, 대박난 케이스라고...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전반부 사건이나 스토리 전개는 꽤 괜찮았어요. 아쉽게도 30화 가까이 되면(전체 36화 완결) 뒷심이 엄청 약해져서 대충 보게 될 수밖에 없었지만, 초반부는 충분히 흥미롭습니다. 남녀 주인공의 러브 스토리가 굉장히 어정쩡해서, 차라리 없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고 (서브 커플이 차..

저는 시리즈를 꽤 좋아합니다. 솔직히 시즌1은 주인공의 스토킹짓이 너무 싫어서 거부감이 들었는데, 어찌저찌 보다보니 시즌2도 보게 되었고, 좋아하는 여배우인 빅토리아 페드러티가 '러브'라는 상큼하고 귀여웠지만 사실은 엄청난 성격의 캐릭터를 맡아 나오면서 훅 빠져 들었습니다. 그리고 화룡점정은 시즌3... 진짜 재미있게 봤어요. 언제나 살인을 저지르는 건 조(펜 바드글리)였건만, 시즌3에선 본인 성격을 이기지 못한 러브가 자꾸만 충동적으로 벌이는 일을 조가 수습하는 모습이 웃픈 상황이었거든요. (부부 상담 받는 장면은 진짜 명장면 ㅋㅋㅋ) 그러나 결국 조의 습관(사랑을 찾았다 싶으면 또 새로운 여자에게 눈을 돌리는)은 바뀌지 않고 도서관의 동료인 메리엔에게 관심을 갖게 되면서 파국으로 치달았죠. 시..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이 다큐 시리즈 는 과거 MBC PD수첩에서 취재, 방송 되었던 내용에 인터뷰를 더하고 확장해 만든 다큐멘터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내용이 추가되고 인터뷰이가 추가되고 용기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추가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봐야 이런 악마들이 더이상 활개칠 수 없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에도 계속 나오겠죠... 휴) 자신을 신이라 일컬으며 신도들을 호도했던 JMS, 오대양, 아가동산, 만민교회의 미친 놈들을 고발하는 내용입니다. 어느 쪽에서는 너무 선정적으로 보여줬다고 하는데, 사실인 걸 어떡합니까. 보기 거북하다고 피하거나 축소하면 우리는 현실을 보지 못할 겁니다. 정말 너무 더럽고 추잡스러운 내용이 많아서 볼 때마다 짜증나고 역겨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