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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친이 소개해줘서 보게 된 넷플릭스 범죄 실화 다큐멘터리 영화 입니다. 2013년 미국에서 실제 있었던 사건으로, 인종차별자를 응징하면서 일약 유투브 스타가 된 카이가 비교적 짧은 시간에 몰락한 과정을 그렸습니다. 미국에선 카이의 인터뷰 영상이 밈까지 되면서 이슈가 되었고 유명 토크쇼에까지 출연했지만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지면서 57년형을 받고 현재 수감 중입니다. 어떻게 된 이야기인지 간략히 정리해볼게요. 언론이 만든 스타의 뒤늦게 밝혀진 실체 어느 도로에서 공공 작업을 하던 작업관리자가 차에 치입니다. 흑인 여성이 자신의 길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백인 남성 운전자가 약을 한 채 돌진했는데, 마침 그 차에 얻어타고 있던 히치하이커가 손도끼로 그를 제압해 여성을 구하게 됩니다. 지역 방송국..

아는 작가님이 추천해주셔서 보게 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추천작으로 뜨는 것을 본 적이 있지만, 조금 심심한 제목에 확 끌리는 포인트는 보이지 않아서 넘겼던 건데, 하, 정말... 현실이 소설이나 영화보다 더 기구하고 끔찍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던 작품이었어요. 진심으로 이 범죄의 희생자인 소녀가 너무도 안타깝고 하늘이 원망스러울 수밖에 없는 이야기입니다. 범인은 찢어죽여도 속이 편하지 않을 것 같아요. 아이로서의 희생자의 삶과 성인이 되어서의 인생과 모든 것을 짓밝았습니다. 뺑소니 사고를 당한 여성 파고드니 더욱 끔찍한 범죄 한적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에 치인 한 여성이 발견됩니다. 병원으로 이송되고 그녀의 남편이라며 찾아온 한 남자. 하지만 남편치고는 나이차이..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범죄 수사물을 자주 찾아보게 됩니다. 특히 다큐멘터리는 작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범죄 실화 다큐멘터리를 즐겨 보고 있어요. 이번에 본 의 경우에는 미국의 유명 연쇄살인범들의 수사를 직접 담당한 경찰들의 진솔한 인터뷰와 사례를 골고루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극악할 만한 범죄도 있고 안타까운 사연도 있었지만 저는 이런 다큐에서 가장 좋은 건, 경찰들의 진솔한 모습이에요. 자신이 맡은 사건을 해결하고 싶어했던 그 강렬한 집념과 헌신, 범인을 잡았을 때의 감정에 여전히 북받혀 입술을 떠는 모습, 혹은 자신의 실수 때문에 범죄자를 빨리 잡지 못한 상황에 대한 후회와 통탄. 피해자들을 향한 안타까움과 연민까지. 저와 같은 취향(?)을 가진 분이라면 꼭 추천드리고픈 범..

넷플릭스 덕분에 제가 다큐를 보는 일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저는 원래 스토리 중심의 대중적인 영화/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이었거든요. 하지만 범죄 관련 다큐멘터리나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방식의 다큐멘터리는 영화나 드라마의 스토리보다 더 극적이고 엄청난 경우가 많아서 넷플릭스에 올라오는 범죄 관련 다큐는 거의 다 찾아보는 편이에요. 이제까지 본 것들 중 가장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는 작품은 입니다. 이블 지니어스:누가 피자맨을 죽였나?(Evil Genius: The True Story of America's Most Diabolical Bank Heist, 2018) : 넷플릭스 미드 추천, 넷플릭스 영화 추천, 넷플릭스 추천, 넷플릭스, Netflix, 드라마, 영화,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 드라마, ..

해리포터 시리즈의 팬이라면 영화로 나온 작품들을 모두 보았을 테고 그 영화의 뒷얘기, 배우들의 변화된 모습... 모두 너무 궁금하지 않겠습니까? 바로 그 궁금증과 그리움을 풀어줄 다큐멘터리 영화였어요. 보는 내내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던 다큐이자, 10년, 그리고 20년 사이에 세상을 떠난 많은 배우들이 너무도 그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어떤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지, 한번 만나볼까요? 캐릭터와 함께 성장한 배우들의 시간, 우리의 시간 다큐멘터리는 헌책방에서 엠마가 초대장을 발견하면서 시작합니다. 다른 배우들도 자신의 삶 곳곳에서 20주년 초대장을 발견하고 호그와트의 연회장으로 모여들죠. 우리가 그 시절에 영화를 봤던 장면들이 마치 현실처럼 다시 펼쳐집니다. 오래 되어서 기억이 가물거리지..

박찬욱 감독님이나 봉준호 감독님이 극찬하셨다는 뉴스들도 많이 떠 있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범죄 다큐만 찾아보는 타입;;) 그래서 극장에서 다큐멘터리를 보는 건 정말이지 극히 드문 일입니다. 이 작품도 평생에 2번째 정도인 것 같아요. (처음엔 첫 번째인가 생각했었는데, 기억을 더듬어 보니 일본군위안부 관련 다큐를 본 적이 있더라고요) 극장에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마음이 아팠지만 (그러나 극장 전체적으로 비어있어서 이 영화만 그런 건 아닌 듯) 아침부터 감동 킹받고 왔습니다. 간략히 어떤 내용인지 소개해드리고 상영관 정보도 알려드릴게요! 그 시절 우리가 몰랐던 소녀들 1970년. 노동자의 인권을 부르짖고 전태일 열사가 사망했습니다. 그로 인해 ..

제가 아무래도 '기억으로 인해 형성되는 인격'과 '사람의 심리'에 관심이 많다보니 이런 류의 범죄 다큐멘터리는 챙겨봅니다. 빌리 밀리건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 이름은 몰라도 소재를 따서 만든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 덕분에 이야기가 조금 알려지게 되었죠. 그래도 여러 망작 중 이 영화는 꽤 괜찮았죠?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는 총 4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리 길진 않습니다. 단조로운 진행을 피하기 위해 여러 인물들의 인터뷰가 조금 정신없이 진행되는데요, 간략히 정리해볼까 합니다. 여러분들이 궁금한 것은 사실 단 하나죠? 빌리 밀리건이 '정말로 24개의 인격을 가진 다중인격자'였나. '그게 정말로 가능한 일인가?' 심리학 박사와 빌리 밀리건 하지만 누군들 진실을 확신할까 여성들을 강간하고..

제목이 독특하죠? 얼마 전에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낸 소설의 소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생각도 나고요. 하지만 이 다큐멘터리는 범죄 실화 다큐로, 범인을 찾기 위한 한 어머니의 집요한 추적을 그리고 있습니다. 본 지 좀 되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제야 리뷰를 하게 되었네요. 그럼 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정보 알려드리겠습니다. ** 다큐멘터리 소개이다 보니 아래는 전반적으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읽기 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우연과 오해로 빚어진 비극적인 한 여성의 죽음 어느날 밤, 크리스탈은 오빠들과 함께 차를 타고 동네를 지나다가 괴한의 총에 맞고 사망하게 됩니다. 누가, 도대체 왜 크리스탈을 죽였는지 아무도 알 수 없었죠. 크리스탈은 평범한 주부이자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 누구에..

1980년대에 있었던 모르몬교 역사문헌 사기사건 및 당시 폭발테러를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영국 다큐 특유의 질질 끄는 이야기 전개로 초반 몰입이 조금 힘들었는데요, (그래서 도 몇 달 째 조금씩 보고 있다는;; 저는 영국 다큐랑 잘 안 맞나 봐요) 그래도 시리즈 편 수가 많지 않으니(3편) 그냥 마저 보자는 마음에 끝까지 봤습니다. 헌데 백미는 마지막편에 있었던 것! 앞부분 몰입 힘든 분들도 마지막까지 꼭 보세요. 정말 사악한 인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럼, 다큐멘터리의 전반적인 내용과 결말까지 정보 정리해드립니다~ ** 전체적으로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종교를 이끌어줄 사람이라 믿었건만 모두를 배신한 악마 젊은 청년인 마크 호프만이 모르몬교의 주요 역사..

좀 독특한 코미디언이 나오는 코미디쇼인가 싶었습니다. (넷플릭스에는 스탠드업 코미디쇼도 많으니까요) 그런데 마틴 스콜세지가 감독...? 그가 감독한 다큐멘터리? 그러니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었죠. 알고보니, 이 프랜 레보위츠라는 분을 소재(?)로 마틴 스콜세지가 벌써 2번째 다큐멘터리를 찍은 거더라고요. 그래서 보게 되었습니다. 현재 1시즌 7화, 매 화당 30분 정도의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50년 가까이 뉴욕에서 살고 있는 프리랜서 작가(칼럼니스트)인 프랜 레보위츠가 뉴욕과 뉴욕의 사람들, 생활, 문화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통렬하게 이야기하는 토크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녀가 너무도 위트있게 말을 잘 하기 때문에 사실 저는 그녀가 코미디언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프랜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