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범죄 (70)
Movie & Series for You

이번 의 경우에도 꽤나 인상적이고 나중에는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봤는데요 (이건 형사들이 범인을 잡고 싶어하는 열망과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등에 공감해서...;) 이번에도 역시나 꽤나 인상적인 다큐멘터리로 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그럼, 1980년대, 로스앤젤레스를 공포에 떨게 했던 미친 살인마, 나이트 스토커 이야기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보통의 연쇄살인자의 타겟과는 너무도 달랐던 나이트 스토커의 희생자들, 그래서 더 위험했고 어려웠다 LA 올림픽을 치르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 그만큼 로스앤젤레스는 전반적으로 활기에 차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면에서 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일회성 범죄인 줄 알았지만, 그 방식과 희생자가 확장되면서 캘리포니아주 전체를 두려움에 떨..

처음 우리나라에 소개될 땐 으로 했었나봐요. 현재 넷플릭스에는 라고 올라와있습니다. 얼마 전에 업데이트되긴 했지만, 실제 제작연도는 1993년이고요, 우디 알렌과 다이안 키튼이 꽤나 젊어보이는 모습니다.ㅎㅎ 간만에 정통미스터리극을 보고 싶어서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우디 알렌 특유의 우스꽝스러운 상황 설정과 가벼움이 가볍게 보기에 좋은 영화입니다. 그럼 에서 어떤 미스터리가 펼쳐지는지, 줄거리부터 결말 정보까지 함께 보시죠~ 수상쩍은 이웃 여인의 죽음 그 뒤에 숨은 사람들의 욕심 래리(우디 알렌)와 캐롤(다이안 키튼)은 중년이 된 부부입니다. 조금 권태기에 접어들고 있지만, 어찌어찌 큰일 없이 버텨내고 있는데요, 어느날 같은 아파트에 사는 옆집 부부와 엘레베이터를 같이 타게 되면서 다과 타임..

개봉당시 보고싶었는데 놓쳤어요. 그런데 최근에 딱! 넷플릭스에 올라온 걸 발견했지 뭡니까. 러닝타임이 조금 길었지만 (2시간 4분) 당장 보았습니다. 왜 호평을 받았는지 알겠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안방에서는 몰입이 쉽지 않은 요소들이 있어서 (정지화면으로 투명인간이 있을 지도 모르는 공간을 보여주는 방식이 몇번 나오는데, 작은 화면에서는 맥락이 끊겨버려요. 영화관에서는 반대로 굉장히 집중이 확 되는 방식이었을 거 같은데) 어쩔 수 없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이 꽤나 강렬하니까, 꼭 마무리하세요~ :) 그럼, 인비저블맨, 현대식으로 재탄생한 투명인간 이야기 속으로 고고~ 보이지 않는 것이 더 공포스러운 집착적 소시오패스의 존재 세실리아(엘리자베스 모스)는 모든 일에서..

어쩌다 이 미니시리즈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잠들기용(별로 아끼지 않는 작품들을 잠들기 직전에 봅니다...)으로 선택했던 거 같아요. 그래도 생각보다 여러 요소들이 흥미로워서 나름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만, 많이 추천드리긴 힘드네요. 총 3편으로 구성된 짧은 미니시리즈라 부담없이 보실 순 있습니다. 시대적 비극과 가족의 비극 후자가 더 끔찍한 아이러니 1950년대 스페인. 빨갱이와 동성애자들을 극단적으로 처단하려는 정부, 그리고 그 정부에게 인정받는 '그레고리오'. 전쟁 중에 아들 '가비노'를 보호하기 위해 아내인 '미나'의 고향 멕시코로 아들을 피신시켰던 가족은 10년 후 그를 다시 불러들입니다. 어릴 적 정혼자인 '카예타나'와 결혼시키려던 계획으로 말이죠. 하지만 가비노는 발레리노..

이 작품은 사실 볼 생각이 별로 없었습니다만, 또 어느 순간 필이 꽂혀서 열어보게 되었네요. 일반 다큐와는 다른 구성방식 (현대니까 가능한)과 역시나 이런 범죄 다큐에서 알 수 있는 몇몇 인간 본성의 추악함을 마주하면서 꽤나 몰입감있게 볼 수 있었던 수작이었습니다. 본격적인 내용으로 들어갑니다. 가장 믿었던 사람의 배신 그러나 그것이 현실 섀넌의 친구가 경찰에 연락을 합니다. 어젯밤 섀넌을 집에 바래다 준 후, 계속 연락이 안되어서 집까지 찾아왔지만, 안에 기척이 없다는 것이었죠. 경찰은 출동해서 주위를 둘러보고 남편인 크리스에게 연락해서 집으로 돌아오게 한 후 안으로 들어갑니다. 집에는 섀넌은 물론, 딸들인 벨라와 시시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죠. 크리스는 섀넌의 휴대폰을 발견하고 전원을 켰고, 크리스..

너무 무겁지 않은 스릴러 영화를 보고 싶었는데, 마침 어릴 때 좋아했던 데니스 퀘이드 배우가 나오길래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이거슨... 몰입이 안되는 아쉬운 스릴러. 여러분은 시간낭비 하시지 말라고 제가 간단히 정리해드립니다! 너는 집을 샀지만 그곳은 나의 안식처다 광고대행사의 잘 나가는 간부 스콧(마이클 엘리). 그가 승진하게되자 부인인 애니(메건 굿)는 그동안 꿈꿔오던 전원생활을 위해 시골(내파)로 이사하자고 남편을 설득합니다. 맘에 든 집을 발견했지만 어쩐지 주인인 찰리(데니스 퀘이드)의 행동이 조금 꺼림칙한 상황. 하지만 결국 그 집을 구입하게 되고, 스콧과 애니는 새로운 집에 적응을 해가는데, 어이없게도 이미 집을 팔고 나간 찰리가 자꾸만 주변을 맴돌고, 애니를 바라보는 눈길도 아주 부적절해집니..

아담 샌들러와 제니퍼 애니스톤으로 2번째로 함께 한 영화, 입니다. (첫 번째는 2011년 작, 입니다. 이것도 넷플릭스에 있어요!) 사실 이 영화는 작년 늦여름에 캐나다에 갔을 때 봤던 영화인데, 그때는 여행하느라 리뷰를 못 썼던 터라, 다시 기억을 더듬어 리뷰를 올려봅니다. 저는 나쁘지 않았었는데, 전반적으로 평은 좋지 않아서 편들어줄 생각으로 적어봐요. 우연히 휘말린 살인사건, 까짓꺼 우리가 해결한다 닉(아담 샌들러)은 만년 경찰로 형사 진급 시험에서 끊임없이 떨어지는 바람에 결국 이번엔 부인인 오드리(제니퍼 애니스톤)에게 승진이 됐다고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미뤄뒀던 신혼여행을 대신할 유럽 여행도 가야하는 상황이 되죠. 어쩔 수 없이 진행된 그 여행을 떠나는 비행기에서..

한국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사건인 것 같습니다. 엄청난 규모(기간이나 피해자수나, 가해자수나 모두 고려했을 때)의 성범죄 사건이고 대단한 인물들이 연루된 것 치고는 말입니다. 아마 한창 이슈가 되었을 시기에 우리나라에서는 나름대로의 미투 사건들이 있어서 아무래도 국내 이슈가 더 중요하니까 상대적으로 묻혔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이 시리즈는 범죄가 잔학하고 오랜 기간 자행되었으며, 미성년자가 대다수의 피해자였고 서로가 다단계처럼 엮여들어간 성범죄에 대해서 다루기 때문에 보는 내내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그리 유쾌한 경험을 주는 영상물이 아니기 때문에 추천하기 힘듭니다. 수사가 좀 진행된다 싶다가도, 부패한 권력과 돈 때문에 중단되었던 상황들은 정말 복창이 터집니다. 정 궁금하..

새로 올라왔는데 뭔가 제목은 구리다고 생각했어요. 너무 유치한 느낌이랄까. 그런데 소재가 약간 독특하고(마약인데 먹으면 5분 동안 초인적인 힘을 발휘. 사람마다 그 능력이 다름) 조셉 고든 레빗과 제이미 폭스가 나오는 영화라니, 최소한 그들 보는 재미라도 있겠다 싶어서 늦은 금요일밤에 선택했습니다. 결과는...? 금욜 낮에 바로 보고 리뷰 올릴 걸 그랬어요. 저는 꽤나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범죄 액션물과 SF히어로물의 조화, 조금 어색하지만 괜찮아 로빈(도미닉 피시백)은 랩퍼를 꿈꾸는 고등학생이지만 당뇨병에 걸린 엄마의 치료비를 위해 최신 유행 마약인 '파워'를 뒷골목에서 판매합니다. 사촌인 뉴트가 공급책이었죠. 그녀를 보호해주면서 그녀로부터 가끔 파워를 구매하는 프랭크(조셉 고든 레빗)는 정..

저는 시즌1을 꽤나 재미있게 봤습니다. (관련 리뷰는 아래에서) 더티 존 (Dirty John, 2018) 시즌1 줄거리, 결말 :: 넷플릭스 범죄 스릴러 드라마추천 실제 범죄를 드라마화한 앤솔로지 드라마 (시즌 별로 주제가 다른 드라마) 이 시즌2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시즌1의 더티 존에 대한 이야기는 로스 엔젤러스에 lovandy.tistory.com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시즌2가 나온다는 얘길 접했죠. 음? 실화인데 시즌2라고...? 알고보니, 부부 사이에 발생한 실제 범죄를 각색하여 시즌을 이어가기로 결정한 제작진이 2번째 이야기 소재로 삼은 것은 1980년대에 발생한 베티 브로더릭 사건. 오랜만에 아만다 피트에 크리스챤 슬레이터까지 함께 출연했다고 해서 더 기대가 커졌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