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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들이 엄청 추천을 해주셔서 찜해놓았는데, 뒤늦게 보고 리뷰를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게으름 어쩔...) 그러나 재미있고 좋은 작품이라 즐겁게 추천해드릴 수 있어 기쁜~~~ HBO의 야심작(?)으로 회당 1시간 내외의 분량, 1시즌은 총 9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좋은 평가(IMDB 평점 8점. - 오랜만에 이런 점수대가 나왔네요)와 치솟는 인기에 곧장 2시즌 컨펌이 났다죠? 우리나라에선 웨이브 덕분에 편하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Thanks, Wavve! 그럼 캐릭터 중심으로 줄거리와 결말까지 정리해드립니다~ 1880년대 황금기의 미국 자본과 귀족주의의 정면대결 메리엔(루이자 제이콥슨)은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재산을 처분하니 한푼도 남지 않았다는 현실(사실 그 당시에 30달러면 꽤 큰..

워낙에 유명한 추리소설이죠. 세계 3대 추리소설 작품으로 꼽히는 중에서도 베스트라고 볼 수 있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걸작입니다. (, , ) 저는 어릴 때 봐서 트릭은 어떻게 된 것인지 기억하고 있었지만 범인이 누구였는지, 진행이 어떻게 되었는지, 결국엔 범인도 어떻게 되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서 안 그래도 소설을 다시 읽어야지 생각하고 있던 차에 웨이브에 떡하니 올라와있는 BBC의 작품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총 3회, 각 1시간 남짓으로 제작되었는데 분량도 딱 적당했다고 생각합니다. 2015년 작이라 수많은 영상화, 리메이크 작 중에서도 나름 최근작에 해당합니다. 저는 찰스 댄스나, 샘 닐 같은 얼굴 익숙한 배우들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 시리즈에서 미모 담당 킬리 역, 에서 루크..

김수현, 차승원 주연의 이 호평을 받길래 보게 되었는데, 저는 뭔가 좀 안 맞는 거예요. 뭔가 질질 끄는 느낌에 자극적으로 극을 끌어가려는 것만 같아서 영 계속 보기 힘들더라고요. 그러다 원래 원작이 있다는 소식에 찾아보니 그게 BBC에서 만든 . 2008년에 시즌1, 이후 2009년에 시즌2를 만들었던 건데, 시즌1을 미국에서 리메이크했고, 그걸 다시 한국에서 리메이크한 게 이었어요. 그리고 역시, 우리의 웨이브에 가 시즌1, 2 모두 올라와있더라고요~ 당장 보기 시작! 네, 역시 원작은 달랐습니다. '사법제도의 문제점을 그려낸' 원작의 의도가 확실하게 보이더라고요. 그걸 미국에서 장난질(이런 표현 과하지만 -_-)해서 요상하게 만들어버린 걸 그대로 가져오다니... (창피하지도 않나...

와아.. 이 드라마는 회차가 엄청나더라고요? 아무래도 여러 명의 심리 상담 과정을 꾸준히 따라가는 형식으로 진행하다보니 (한 캐릭터 당 길게는 9회차 정도. - 더 길게 출연하는 배우가 캐스팅 리스트에 나오긴 하는데, 이건 환자가 아니라 가족이나 지인 캐릭터 일 것 같아요) 30분 남짓한 1화 시간에 현재까지 제작된 에피는 총 130 회차에 달합니다. 시즌 별로 회차도 다른데, 시즌 1은 43화고 가장 마지막 시즌4는 24화예요. 시즌3까지는 가브리엘 번이, 시즌4는 우조 압두바라는 여배우가 심리치료사로 나옵니다. 간략하게 어떤 식으로 드라마가 진행되는지 아래에서 소개해볼게요! 속내를 감추고 싶어하는 환자들 이를 꿰뚫는 상담사 폴(가브리엘 번)은 자택에서 사람들의 심리 상담을 하는 심리치료사입니다..

우연히 발견해서 보게 된 입니다. 영국드라마로 BBC ONE과 HBO의 합작으로 제작되었길래 작품성은 믿고 볼 수 있겠다 싶어서 보게 되었죠. (사실 처음엔 잭 더 리퍼의 여성 버전 상상물인가? 이 정도 생각했더랬어요) 오홀. 그런데 이것은!!! 영국 할리팩스의 실존인물이었던 앤 리스터의 방대한 일기를 토대로 만든 실화 드라마! 그녀는 당시 여성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삶과 사랑을 했던 엄청난 인물! 1화 보다가 너무 설정이 과한 거 아닌가란 생각에 혹시나 해서 찾아봤더니, 실존 인물이라고 나오더라고요. (간혹 정말 영화나 드라마속 캐릭터보다 시대를 앞서간 사람들의 경우엔 실화가 더 꾸며낸 얘기같은;;) 현재 웨이브에 시즌1 8화까지 올라와 있고요, 각 상영시간은 (영국드라마니까 조금 긴 편)..

요즘 친구들은 잘 모르려나요? 예전엔 셜록 홈즈 시리즈와 함께 아가사 크리스티의 포와로, 그리고 미스 마플이 있었죠! 저에겐 아무래도 이라는 현대물 리메이크가 좀 더 익숙하지만 영국에서는 꾸준히 시기를 두고 드라마화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우연히 웨이브에 시즌6개가 모두 올라와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아무래도 좀 오래된 작품이다 보니 약간 구식이긴 하지만 그래도 고전적인 추리물이 땡길 땐 이만한 게 없지 싶습니다. 웨이브에는 이 시리즈 외에도 BBC에서 만든 시리즈도 올라와있더라고요. 몇 개 에피소드는 겹치는 게 있어서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일 것 같아요. 저는 짬짬이 보고 있는데, 시즌1의 첫 번째 에피인 '서재에 나타난 시신'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대표적인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

영드 때문에 한창 베네딕트 컴버배치에 빠져있을 즈음, 그가 나오는 드라마/영화는 다 찾아봤더랬습니다. (심지어 재규어 광고 음원까지 따서 MP3에 넣고 다녔... - 목소리가 원체 좋잖아요.) 그때 어둠의 경로로 봤던 이 작품. 묘하게 기억에 오래 남는 탓에 (제가 좀 애정하는 주인공 스타일-똑똑하고 정의롭고 조금 고지식하게 신사도를 지키는-에, 남녀 간의 애정관계-부인은 부인대로 남편과 못이룬 사랑, 남편은 뒤늦게 찾게 된 다른 여성에 대한 사랑-도 제 타입이라...) 언젠가 한번은 다시 봐야지 생각했던 작품이에요. 그런데! 이것도 웨이브에 있지 뭡니까?! 그래서 당장 찾아봤지요.. (웨이브 열일 감사!) 소설을 드라마화하다 보니 내용이 정말 무슨 전기영화 같은 느낌입니다만, 중간중간에 ..

할리퀸 역사 로맨스 소설의 최고봉(이라고 일컬어졌다고 합니다. 저는 몰랐음;;)인 줄리아 퀸의 소설 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마침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시즌1은 원작소설 시리즈의 1권인 을 각색한 거라 보면 되는데요, 서양판 표지는 이렇습니다. 분위기 어떤 건지 감이 잡히시죠.ㅎㅎ 원제는 '공작과 나'. ( 라임 맞춘 듯?) 일단, 드라마는 로튼 토마토에서의 신선도 94%이상, IMDB 평점은 7점을 넘었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줄거리는 사실상 스토리적으로 복잡하진 않아서, 인물 위주로 설명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스토리도 얼추 정리가 될 것 같아요. ** 전반적으로 스포일러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 젠시 시절의 가쉽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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