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0/12/30 (6)
Movie & Series for You
마블의 히어로물은 아이언맨이 인기를 끌면서 어벤져스 어셈블이 대세가 되었지만, 사실 전 아예 인종(?)이 다른 캐릭터들 보다는, 같은 종족인데 초능력을 갖게 된 부류에 더 매력을 느껴서 언제나 이 최애 시리즈였다고나 할까요. 나오는 배우들도 너무 좋았고, 새로운 얼굴 발굴하는 것도 재밌었고 세대 교체되는 배우들도 좋았어요. (퀵실버 에반 피터스!) 그래서 그 세계관의 연장선인 가 나온다고 했을 때도 당연히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분위기가 이렇게까지 다르게 갈 줄은 몰랐어요. 감독님... 뭡니까. 필모보니까 기존 영화들은 다 잘 만들었던데, 도대체 누구 잘못인가요? 네?! 초능력 호러라니... 당위성도 없는데 전개조차 무엇 대니(블루 헌트)는 인디언 보호구역에 살고 있는 사춘기 ..
제가 원체 병맛 코미디를 좋아하고 고어물도 아무렇지 않게 보는 편이라 고른 영화입니다만, 아, 정말이지... 중간에 너무 지루해서 졸다가 끊어본 영화네요. 1시간 17분의 짦은 러닝타임이지만, 정말 비추하고 싶은 영화예요. IMDB 평점이 3점대라니, 말이 필요없겠죠? 그래도 대충 줄거리, 결말을 공유해드리면서 여러분의 시간을 아껴드리기 위해 정리해봤습니다. 몇몇 장면은 번뜩였지만 영화로는 많이 부족하다 여자 배구팀 팔콘은 팀 단합을 위해 코치의 지도 하에 밴을 타고 여행을 떠납니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막다른 길. 위치도 파악하기 힘들어 근처의 호텔을 찾지만, 묘한 분위기의 호텔은 남자들만 가득찬 상태로 방도 모두 차 있는 상황. 팀원 중 하나가 바텐더와 시비가 붙는 바람에 서둘러 그곳을 ..
개봉 때 놓쳐서 넷플릭스에 올라오길 기다렸습니다만, 아무리 기다려도 올라오질 않아서... 다른 서비스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의 반전을 알고 있던 터라 (영화 소개 프로그램의 폐해.. 흑) 집중이 살짝 떨어지긴 했지만, 엄청난 두 배우의 호연 덕에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어떤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누구의 거짓말이 더 뛰어날까? 답은 원한이 깊은 쪽이다 베티(헬렌 미렌)와 로이(이안 맥컬렌)는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서 만나 친밀감을 높여갑니다. 사실 로이는 사기 전력이 상당한 거짓말장이였고, 베티를 만난 것도 돈 좀 있어보이는 미망인을 등쳐먹으려는 속셈 중 하나였죠. 기대했던 것보다 베티의 재산이 더 많다는 것을 확인한 로이는, 자신의 사기 파트너 빈센트(짐 카터)를 ..
저는 일전에 를 본 적이 있어서, 같은 제목이 보이길래 또 썸네일 이미지가 교체되어서 뜨는 건가 싶었더니, 옴마나, 속편이 올라온 것이었네요?! 1편 리뷰는 요기! 사탄의 베이비시터(The Babysitter, 2017) : 코믹 호러 소년 성장 영화? :: 넷플릭스 코믹 호러 영화 추 넷플릭스 드라마,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 추천, 넷플릭스, Netflix, 드라마, 영화, 넷플릭스 오리지널, Netflix Original, 사탄의 베이비시터, The babysitter, McG, 사마라 위빙, Samara Weaving, 호러, 코믹.. lovandy.tistory.com 맥지(McG) 감독의 막가파 연출이 나름 맘에 들었던 터라, 이번 영화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플레이했습니다. 아, 그렇지만, ..
아담 샌들러와 제니퍼 애니스톤으로 2번째로 함께 한 영화, 입니다. (첫 번째는 2011년 작, 입니다. 이것도 넷플릭스에 있어요!) 사실 이 영화는 작년 늦여름에 캐나다에 갔을 때 봤던 영화인데, 그때는 여행하느라 리뷰를 못 썼던 터라, 다시 기억을 더듬어 리뷰를 올려봅니다. 저는 나쁘지 않았었는데, 전반적으로 평은 좋지 않아서 편들어줄 생각으로 적어봐요. 우연히 휘말린 살인사건, 까짓꺼 우리가 해결한다 닉(아담 샌들러)은 만년 경찰로 형사 진급 시험에서 끊임없이 떨어지는 바람에 결국 이번엔 부인인 오드리(제니퍼 애니스톤)에게 승진이 됐다고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미뤄뒀던 신혼여행을 대신할 유럽 여행도 가야하는 상황이 되죠. 어쩔 수 없이 진행된 그 여행을 떠나는 비행기에서..
조금 가벼운 오락영화를 보고 싶던 차에, 진부한 설정(성격 안 좋게 자란 어른이, 갑자기 어린애가 되면서 한층 성장하게 된다는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스웩 넘치는 주인공 캐릭터들의 모습에 보게 된 영화입니다. 저는 나름 만족스러웠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실지...? 진부한 설정에 아프리칸 어메리칸의 스웨그 한 스푼을 더하면? 조단(마사이 마틴)은 우수한 성적의 학생이지만,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 관심사 때문인지 학교 생활이 녹록치 않습니다. 하지만 교내 장기자랑 대회에서 물리학과 관련된 발표를 진행하며, 이걸로 친구들과 친해질 계기를 마련하게 될 거라 생각하죠. 하지만 조단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던 아이에 의해 망신을 당한 뒤, '성공하면 저런 애들의 위에서 명령하며 살 수 있다'는 부모님의 말에 더욱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