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0/12 (57)
Movie & Series for You
너무 무겁지 않은 스릴러 영화를 보고 싶었는데, 마침 어릴 때 좋아했던 데니스 퀘이드 배우가 나오길래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이거슨... 몰입이 안되는 아쉬운 스릴러. 여러분은 시간낭비 하시지 말라고 제가 간단히 정리해드립니다! 너는 집을 샀지만 그곳은 나의 안식처다 광고대행사의 잘 나가는 간부 스콧(마이클 엘리). 그가 승진하게되자 부인인 애니(메건 굿)는 그동안 꿈꿔오던 전원생활을 위해 시골(내파)로 이사하자고 남편을 설득합니다. 맘에 든 집을 발견했지만 어쩐지 주인인 찰리(데니스 퀘이드)의 행동이 조금 꺼림칙한 상황. 하지만 결국 그 집을 구입하게 되고, 스콧과 애니는 새로운 집에 적응을 해가는데, 어이없게도 이미 집을 팔고 나간 찰리가 자꾸만 주변을 맴돌고, 애니를 바라보는 눈길도 아주 부적절해집니..
가볍게 볼만한 시리즈 물을 찾다가 최근에 올라온 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국 코미디언 캐서린 라이언이 주연과 제작을 맡은 작품으로, 캐릭터나 스토리 설정이 독특해서 보게 되었는데요, 캐서린 라이언이 맡은 주인공 캐릭터 성격이 사이다라서 나름 재밌게 시작할 수 있었네요. 1편 기준으로 간단한 줄거리 소개해드립니다~ 가족의 새로운 탄생 남편은 필요없지! 캐서린(캐서린 라이언)은 딸 올리브(케이티 번)를 키우며 도자기를 만드는 예술가입니다. 어린 시절 치기로 아이돌이었던 남편이 있었지만 이혼하고 싱글맘으로 살고 있었죠. 하지만 멋지고 능력있는 남자친구 에반(스틴 라스코파울로스)도 있습니다. 다만 그와는 감정보다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잠자리를 하고 싶은 정도의 애정인 게 남들과 다른 관계였죠. 동생이 갖고..
작년 딱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기 시작할 즈음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저는 보러가려고 생각했다가 이래저래 놓치는 바람에 나중에 봐야지 생각했었는데, 얼마 전 넷플릭스에 업데이트가 되었더라고요. 하지만 지금은 아직 덥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뤄두고 있었는데, 가벼운 로코가 보고싶어서 결국 못 참고 봐버렸어요. 음... 그러나 만족도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봤다면 더 짜증났을 것 같아서 미리 보길 잘한 거 같기도 하네요. 크흑. 여자주인공 캐릭터의 밉상은 매력적인 남주도 해결할 수 없었다 케이트(에밀리아 클라크)는 어린 시절 유고슬라비아에서 노래로 촉망받던 아이었지만, 영국으로 이민온 후 어딘가 망가져버린 여자가 되었습니다. 자신은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고는 하지만, 친구들 집에 얹혀살면서 사고를 치고, 밤마다..
마블의 히어로물은 아이언맨이 인기를 끌면서 어벤져스 어셈블이 대세가 되었지만, 사실 전 아예 인종(?)이 다른 캐릭터들 보다는, 같은 종족인데 초능력을 갖게 된 부류에 더 매력을 느껴서 언제나 이 최애 시리즈였다고나 할까요. 나오는 배우들도 너무 좋았고, 새로운 얼굴 발굴하는 것도 재밌었고 세대 교체되는 배우들도 좋았어요. (퀵실버 에반 피터스!) 그래서 그 세계관의 연장선인 가 나온다고 했을 때도 당연히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분위기가 이렇게까지 다르게 갈 줄은 몰랐어요. 감독님... 뭡니까. 필모보니까 기존 영화들은 다 잘 만들었던데, 도대체 누구 잘못인가요? 네?! 초능력 호러라니... 당위성도 없는데 전개조차 무엇 대니(블루 헌트)는 인디언 보호구역에 살고 있는 사춘기 ..
제가 원체 병맛 코미디를 좋아하고 고어물도 아무렇지 않게 보는 편이라 고른 영화입니다만, 아, 정말이지... 중간에 너무 지루해서 졸다가 끊어본 영화네요. 1시간 17분의 짦은 러닝타임이지만, 정말 비추하고 싶은 영화예요. IMDB 평점이 3점대라니, 말이 필요없겠죠? 그래도 대충 줄거리, 결말을 공유해드리면서 여러분의 시간을 아껴드리기 위해 정리해봤습니다. 몇몇 장면은 번뜩였지만 영화로는 많이 부족하다 여자 배구팀 팔콘은 팀 단합을 위해 코치의 지도 하에 밴을 타고 여행을 떠납니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막다른 길. 위치도 파악하기 힘들어 근처의 호텔을 찾지만, 묘한 분위기의 호텔은 남자들만 가득찬 상태로 방도 모두 차 있는 상황. 팀원 중 하나가 바텐더와 시비가 붙는 바람에 서둘러 그곳을 ..
개봉 때 놓쳐서 넷플릭스에 올라오길 기다렸습니다만, 아무리 기다려도 올라오질 않아서... 다른 서비스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의 반전을 알고 있던 터라 (영화 소개 프로그램의 폐해.. 흑) 집중이 살짝 떨어지긴 했지만, 엄청난 두 배우의 호연 덕에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어떤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누구의 거짓말이 더 뛰어날까? 답은 원한이 깊은 쪽이다 베티(헬렌 미렌)와 로이(이안 맥컬렌)는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서 만나 친밀감을 높여갑니다. 사실 로이는 사기 전력이 상당한 거짓말장이였고, 베티를 만난 것도 돈 좀 있어보이는 미망인을 등쳐먹으려는 속셈 중 하나였죠. 기대했던 것보다 베티의 재산이 더 많다는 것을 확인한 로이는, 자신의 사기 파트너 빈센트(짐 카터)를 ..
저는 일전에 를 본 적이 있어서, 같은 제목이 보이길래 또 썸네일 이미지가 교체되어서 뜨는 건가 싶었더니, 옴마나, 속편이 올라온 것이었네요?! 1편 리뷰는 요기! 사탄의 베이비시터(The Babysitter, 2017) : 코믹 호러 소년 성장 영화? :: 넷플릭스 코믹 호러 영화 추 넷플릭스 드라마,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 추천, 넷플릭스, Netflix, 드라마, 영화, 넷플릭스 오리지널, Netflix Original, 사탄의 베이비시터, The babysitter, McG, 사마라 위빙, Samara Weaving, 호러, 코믹.. lovandy.tistory.com 맥지(McG) 감독의 막가파 연출이 나름 맘에 들었던 터라, 이번 영화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플레이했습니다. 아, 그렇지만, ..
아담 샌들러와 제니퍼 애니스톤으로 2번째로 함께 한 영화, 입니다. (첫 번째는 2011년 작, 입니다. 이것도 넷플릭스에 있어요!) 사실 이 영화는 작년 늦여름에 캐나다에 갔을 때 봤던 영화인데, 그때는 여행하느라 리뷰를 못 썼던 터라, 다시 기억을 더듬어 리뷰를 올려봅니다. 저는 나쁘지 않았었는데, 전반적으로 평은 좋지 않아서 편들어줄 생각으로 적어봐요. 우연히 휘말린 살인사건, 까짓꺼 우리가 해결한다 닉(아담 샌들러)은 만년 경찰로 형사 진급 시험에서 끊임없이 떨어지는 바람에 결국 이번엔 부인인 오드리(제니퍼 애니스톤)에게 승진이 됐다고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미뤄뒀던 신혼여행을 대신할 유럽 여행도 가야하는 상황이 되죠. 어쩔 수 없이 진행된 그 여행을 떠나는 비행기에서..
조금 가벼운 오락영화를 보고 싶던 차에, 진부한 설정(성격 안 좋게 자란 어른이, 갑자기 어린애가 되면서 한층 성장하게 된다는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스웩 넘치는 주인공 캐릭터들의 모습에 보게 된 영화입니다. 저는 나름 만족스러웠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실지...? 진부한 설정에 아프리칸 어메리칸의 스웨그 한 스푼을 더하면? 조단(마사이 마틴)은 우수한 성적의 학생이지만,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 관심사 때문인지 학교 생활이 녹록치 않습니다. 하지만 교내 장기자랑 대회에서 물리학과 관련된 발표를 진행하며, 이걸로 친구들과 친해질 계기를 마련하게 될 거라 생각하죠. 하지만 조단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던 아이에 의해 망신을 당한 뒤, '성공하면 저런 애들의 위에서 명령하며 살 수 있다'는 부모님의 말에 더욱 공..
웹소설 원작인 까닭에 말도 안되는 설정이 굉장히 많지만, 15금이라서 과한 애정씬이 나오진 않아서 여자분들은 부담없이(?) 볼 수 있어요. (남자분들은 기겁할 지도 모름..ㅋ) 사실 저도 1편만 보고 말아야지 했었는데, 어느새 다음화를 보고 있더라는... 청소년 BL물은 남녀 관계만 치환해도 충분히 재미있어 진다 '따인'은 대학에 진학하면서 새로운 여학생을 만나게 될 꿈에 부풀어있지만, 첫 고백이 난데없이 게이 동급생 '그린'. 거절해봤지만 그린은 쉽사리 떨어져나갈 생각을 하지 않고, 이미 사귀는 사람이 있다는 걸로 연기를 해보려 했지만, 하필 그녀가 그림이 이미 아는 친구의 여친이어서 실패. 결국 따인이 친구들과 상의해서 찾아낸 상대는 학교 최고 인기남 '사라왓'. 그 정도 되는 인물이 따인의 남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