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0/12/14 (9)
Movie & Series for You
저도 이 영화는 본 지 1년이 넘어갑니다만, 이제야 리뷰를 작성합니다. 해외 여행 갔을 때, 시간 때우기 용으로 큰 기대하지 않고(아무래도 오래된 영화라..) 열었는데 꽤나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늦게나마 리뷰해봅니다. 더불어, 15년이 훌쩍 지난 영화라, 안젤리나 졸리와 에단 호크의 젊은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이 영화를 보는 재미에요. 두 배우를 좋아하신다면 꼭 보시길! 범죄자와 프로파일러의 심리전, 끝날 때까지 승자를 알 수 없다 몬트리올(캐나다) 시내 건설현장에서 발견 된 시체. 그 형태가 특이하여 경찰들은 단순 범죄가 아니리라 생각하고, FBI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현장에 파견된 프로파일러 일리아나(안젤리나 졸리)는 범죄자의 심리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잡아..
시즌1보다 2가 더 재미있기 쉽지않는데, 엄브렐라 아카데미는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시간대를 활용함으로써 그 어려운 걸 해냈네요! 시즌3도 기대되는 두근두근한 지금, 따끈하게 리뷰 바로 올립니다~ 이번엔 각 회차별 주요 줄거리 & 결말 형식으로 정리했어요. 따라서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참, 시즌1 아직 안 보신 분들은 먼저 보고 오세요...? ㅎ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엄브렐라 아카데미(The Umbrella Academy, 2019) 시즌1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넷플릭스 영화 추천, 넷플릭스 추천, 넷플릭스, Netflix, 드라마, 영화,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 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The Umbrella Academy, 엄브렐라 아카..
이 다큐멘터리는 제가 작년 겨울에 해외에서 잠깐 지낼 때 시간 때우기 용으로 잠깐 틀었다가... 이내 연달아 시리즈를 정주행 해버린 범죄 다큐멘터리입니다. (전체가 3개의 에피소드로 많이 길진 않습니다. 편당 시간은 1시간 남짓입니다) 처음엔 제목 때문에 뭔가 우스꽝스러운 다큐인 줄 알았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경악을 금치 못할 내용이 드러납니다. 정말, 사람이 가장 무서워요. 처음엔 그들도 자신이 쫓는 자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귀여운 아기 고양이 두 마리가 영상에 나옵니다. 사람들은 고양이가 귀여워서 자신도 모르게 미소지으며 보고있는데... 잠시 후 한 남자가 등장하더니 고양이를 어루만지다가 비닐팩 같은 것으로 고양이를 감싼후, 진공청소기를 가동합니다. 이 끔찍한 영상은 SNS 상에서 엄청난 ..
포스터나 제목이, 넷플릭스 소개 이미지샷과 참 연결이 안되는 영화였습니다. 호기심이 약간 동했지만, 그렇다고 아주 보고싶지는 않았었는데, 친구의 포스팅에서 아래의 문구를 발견합니다. 예상치 못한 전개. 외계인이 나올 줄이야. 뭐라고? 외계인이 나온다고...?! 그래서 궁금해져서 보게 된 병맛 코미디 영화입니다. 어땠을까요? ㅎ 병맛 코드에 감동 포인트는 그래도 봐줄만했지만... 게리(사이먼 페그)는 고등학교 시절 함께 뭉쳐다니던 친구들(5명)이 있었습니다. 사고뭉치들로 질타를 받기도 했지만, 본인들은 인생을 즐기며 나름의 행복을 좇았던 이들이었죠. 졸업을 앞둔 어느날, 자신의 마을(뉴턴헤이븐) 술집 12군데를 순회하는 모험(?)을 펼치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이들은 마지막 술집인 '세상의 끝(The..
처음 막 올라왔을 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5월 말이었나요?) 지금 7월 말인데 아직도 다 못봤습니다. 에피가 10개밖에 안되는 데 말이에요! 왜냐고요? 생각보다 별로 재미가 없었어요. 스티브 카렐의 시트콤이 저에게 잘 안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상하게 진도가 안 나가요. -_- 발상은 좋았으나... 캐릭터와 시츄에이션의 부족함 마크(스티브 카렐)는 대통령의 결단(?)으로 미공군에서 분개된 우주군(Space Force)을 맡게 됩니다. 외계인과의 전쟁을 대비함과 동시에, 다른 나라보다 먼저 우주에 진출, 영토를 확장하려는 대통령의 깊은 뜻(?)이 담긴 결정이었죠. 마크는 자신을 돕는 맬로리 박사(존 말코비치)의 도움으로 우주선을 만들고 우주인을 훈련시켜 우주에 내보내는 업무를 비장한 각오로 시작..
사실 이 영화는 업데이트 직후 보기시작했으나, 이상하게 몰입이 잘 되지 않아서 끊어보다가... 거의 1년이 다되어서야 결말까지 볼 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제가 독립출판한 추리소설 를 쓰면서도 참고했던 영화이기도 하고요. (여주인공의 심리...) 이상하게 최근에 남았던 30여 분을 보는 데 있어서는 전혀 몰입에 문제가 없었던 걸 보면, 아마 이전에 볼 땐 제가 영화 내용보다는 테드 번디와 리즈의 심리를 연구하느라 제대로 볼 수 없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튼, 리뷰 들어갑니다~ 그의 범죄는 자신이 저지른 살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리즈(릴리 콜린스)는 술집에서 우연히 만난 테드(잭 에프론)가 드디어 자신에게 찾아온 행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 남자친구와의 사이에 딸을 하나 두었지만 헤어..
지인의 추천으로 보게 된 프랑스 드라마입니다. 넷플릭스에서 프랑스 드라마는 몇 편 보지 않았는데, (지금 기억나는 건 와 정도 - 하지만 베르사유는 영어로 제작되었죠 하하;) 이번 건 저랑은 아주 잘 맞진 않는 것 같아요. 아하하; 그래서 3화쯤 보다가 접습니다. 원래 8부작으로 제작된 드라마예요! 재난 앞에 '신사도'란 없었다 1897년, 프랑스 귀족들이 자선 바자회를 진행하는 영화관 건물. 그 한켠에서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영화 상영도 한창이었습니다. 하지만 영사기가 과열되며 불이 붙게 되고, 금세 잡힐 거라던 불은 영화관 전체로 번져나가는데, 영화관의 입구는 단 하나. 그것도 작은 회전문이어서 사람들의 탈출이 쉽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여성들과 아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자들이 자신이 먼저 ..
얼마 전 댓글에 추천해주신 분이 계셔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폴란드 영화라서 그런지 제 추천리스트에서는 안 보였던 영화였는데요, (넷플릭스 알고리즘이 이런 부분에서는 안 좋은 것 같아요. 역시 인공지능의 한계일까요?!) 저는 꽤나 맘에 들게 보았습니다! (추천해주신 jelly 님, 고맙습니다~!) 어떤 이야기인지 보실래요? 도시의 역사를 모방한 범죄, 그 중심에 그들이 있었다 '헬레나'는 브레슬라우 시의 형사로, 살인 사건 제보를 받고 현장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고급 소가죽 자루 안에서 죽은 한 남자가 발견되고, 남자의 배에는 남자의 죄를 뜻하는 단어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검시를 통해, 남자의 생명이 끊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고문이 행해졌다는 것을 알게 된 헬레나는, 이것이 단..
마구 도발적이진 않지만 따뜻하게, 흥미롭게 볼 만한 드라마를 찾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이 드라마 전엔 를 좀 보다가 접었는데(이건 리뷰도 못 했...;), 이것도 3화 보다가 접습니다. 저와 취향이 비슷하신 분들은 피해가시라고 리뷰 정리해봅니다. 작은 마을에서 펼쳐지는 세 여인의 우정과 사랑 (Feat. 가족) 매디는 의사인 남편과의 사이에 아들 둘과 딸 하나를 두고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지만, 남편이 간호사와 바람이 나면서 이혼를 준비 중입니다. 작은 마을이라 소문은 파다하게 나고,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사정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렇지 않게 생활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죠. 하지만 그녀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우정을 나눈 친구 둘이 곁을 지켜주고 있었으니, 바로 동네 유명 레스토랑의 주인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