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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오랜만에 로코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니퍼 로페즈, 오웬 윌슨이 나오는 였는데요, 의 가수 버전이라고나 할까요. 클리셰 범벅이지만 오랜만에 옛(?) 로코 여왕의 작품을 익숙한 감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럼 어떤 내용인지 간단히 줄거리 정리해볼게요! 우연으로 시작된 사랑 영원한 운명의 사랑으로 캣(제니퍼 로페즈)은 성공한 가수로 연인인 바스티안(말루마)과 함께 공동작업한 '메리 미'라는 곡으로 공개 결혼식까지 예정하며 행복한 결혼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날, 바스티안이 캣의 비서와 바람을 피는 파파라치의 영상이 공개되고 공연 막바지에 듀엣을 부르며 공개 결혼식이 곧 진행될 상황에서 캣은 매니저의 휴대폰으로 그것을 보고 배신감에 떱니다. 결국 바스티안을 밀어내고 관객..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보면 꽤 괜찮은 스릴러 영화 소개해드립니다. 넷플릭스에서 처음으로 제작된 덴마크 오리지널 영화인데요, 남편의 바람을 알게 된 아내의 반격... 이 이야기의 큰 줄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뭔가 뻔한 클리셰일 것 같다고요? 하지만 예상 외로 전개되는 상황과 캐릭터의 과거에서 독특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간략한 줄거리와 결말까지 함께 보실까요? 불륜을 저질렀다면 그걸 마무리하는 것도 당신의 몫 크리스티앙(다 살림)은 건축업자로 나름 성공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동료 여직원인 세니아와 불륜에 빠지고 맙니다. 새벽에 세니아에게서 도착한 문자 때문에 부인인 레오노라(소니아 리처)는 크리스티앙이 바람을 피고 있다고 직감하고 추궁하지만, 크리스티앙은 휴대폰을 벽에 던..
별 기대없이 보게 되었는데 상당히 몰입감있고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주인공이 너무 사기꾼이어서(권선징악에 철저한 저란 사람...) 거슬린 게 단점이었는데, 결말에서 그점을 해소시켜 주어서... 저에겐 더 인상적인 영화가 되었습니다. 걸크러쉬가 느껴지는 로자먼드 파이크과 피터 딩크리지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냈을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잘 나가던 호구 등쳐먹기 위기를 넘어 기회로? 말라(로자먼드 파이크)는 국가에서 진행하는 노인 후견인 제도를 악용해 사기아닌 사기를 치며 살아가는 번듯한 사업가입니다. 돈이 많고 가족이 없는 상태에서 돌봐줄 사람이 필요한 노인들을 타겟으로 법정 후견인으로 지정되어 그들의 돈을 관리하면서 자기 월급까지 챙기고 있었죠. 자신과 거래하는 노인 전문 병원..
총 7화로 구성되었으며, 각 화당 30분 내외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연출이나 분위기는 좋은데... 저는 공포물의 경우에도 인과관계(명백한 원한이라든가, 복수)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서인지, 밑도 끝도 없이 마무리되어 버리는 스토리 전개에 점점 흥미를 잃는 바람에 3화까지만 보고 리뷰를 정리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IMDB 확인해보니 4화의 평점이 가장 높은 상황(무려 8.1점). 그리하여 4화까지는 봐보자 하고 봤는데. 허허.. 4화의 평점이 높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는 게 저의 뇌피셜. 그럼, 간단히 리뷰 정리해볼까요? 그저 기묘한 분위기로 무장한 어정쩡한 이야기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와 관련된 괴담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학원 연구실에서 일하는 한 남자가 차에 치..
넷플릭스에서 보여주는 소개 영상이 재미있어 보여서 (코미디인줄 알고) 보게 된 영화인데, 생각보다 무겁고 재미가 없는 영화였습니다. ㅜ_ㅜ 의 감독 조셉 코신스키의 작품입니다만, 네에... 뛰어난 감독이라도 모든 작품을 잘 만들 순 없는 거니깐요... 소설 원작이라서인지, 영화로 나왔을 때 어쩌면 그 깊이 전달이 힘든 것일 수도 있고요 블랙코미디로 어필하려다 보니 잘 안 맞아 떨어진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크리스 헴스워스의 연기는 좋았던 거 같아요. 또라이 부자 박사... 결국엔 자신의 욕망 때문에 모든 걸 망치는 그런 캐릭터의 불안과 똘끼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가만 보면 이 친구도 미모 때문에 연기가 가려진 비운의 배우 ㅎ) 그럼, 간단히 줄거리와 결말까지 가보겠습니다...
넷플릭스의 는 최근에 공개된 리미티드 시리즈입니다. (시즌제로 가지 않고 하나의 시리즈로 종료하는 드라마 작품들을 지칭) 단순히 쌍둥이 자매의 실종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겠거니 생각하고 보게 되었는데, 호올... 1화 후반부로 가보니 생각보다 강력한(!) 설정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빠르게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고자 파일럿 리뷰를 남깁니다. 그럼, 소개 들어갑니다~ 모든 것을 공유한 쌍둥이 자매 하지만 감춰진 비밀 하나 Two Sister. Two Lives. One Secret. 지나(미셸 모나한)는 성공한 패션잡지 편집자. 심리상담가(의사라고 부르는 거 보니 정신과의가 더 맞을 거 같습니다만)인 남편과 부유하고도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녀에게는 일란성 쌍동이 동생 ..
볼 거리가 너무 많아진 세상이라 그런지, 이젠 넷플릭스에 신작이 떠도 쉽게 손이 가지 않네요. 특히 기존에 보던 시리즈가 한꺼번에 업데이트 되는 바람에(브루클린 나인나인, 로크 앤 키 새로운 시즌이 올라왔죠!) 새 작품 보기가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그러던 중 멜리사 맥카시와 벤 팰콘이 등장하는 코미디 시리즈도 새로 올라왔더군요. 바로 이 작품, 입니다. 기존에 두 사람(현실 부부죠!)이 함께 한 작품들 흥행성이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기대를 해 보았는데... 이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1화만 보고 하차합니다. ㅎ 이유는 아래 리뷰에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지 하나도 궁금하지가 않다 클라크(벤 팰콘)는 어느날 자신의 집 위에만 있던 비구름에서 뻗어나온 번개를 맞..
양양과 조로사가 주인공을 맡아서 제작 단계부터 기대가 컸던 가 얼마 전 넷플릭스에 올라왔습니다. 많은 중드가 그렇듯이, 소설원작의 작품입니다. 팬들이 많아서 오래전부터 드라마화를 기다렸다고 해요. 다만 조금 오래되어서 그때 인기가 있었던 이유와, 지금의 세대가 받아들일 만한 요소의 괴리가 많이 걱정된다고 하는데, 소설을 보지 않고 드라마만 봤을 때는... 이게 드라마화로 인한 탓인지, 소설이 원래 그랬던 것인지... 전반적으로, 최근 작품들에 비해 상당히 설명적이고 너무 쉽게 이야기를 전개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이 6개의 주 국가로 나뉘어진 상태에서 상위 통치국인 대동국의 황제가 되기 위해 벌어지는 정치싸움이라는 배경을 깔고 있지만, 사실상 두 주인공인 백풍석(풍석운)과 흑풍식(풍란식)의 러브..
장국영의 유작으로 알려진 은, 한때 원본 필름이 불타버려서 영원히 잊힐 뻔했던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2021년에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했고 얼마전 넷플릭스에도 업데이트가 되었어요.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장국영 배우가 자살했기 때문에 영화가 그의 정신에 미친 영향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왜 이 영화를 찍고 그가 떠나야했던지, 사실 이해는 잘 되지 않았습니다. (영화랑은 결국 관련이 없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20년 가까이 된 영화인지라, 지금 보기엔 그다지 공포스럽지도 세련되지도 않지만, '사라의 기억'이 남기는 흔적과 각인에 대해 생각이 많으신 분이라면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간단히 줄거리와 결말까지 정..
제임스 허버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카톨릭 호러 영화입니다. 저에겐 의 윈체스터 형제의 아버지로 익숙한 제프리 딘 모건이 출연했습니다만, 사실 개요 이미지에선 '앨리스'역의 크리켓 브라운을 클로이 모레츠로 착각했기 때문에 보게 된 영화입니다;; 하지만 그럭저럭 볼만은 합니다. 한번의 반전이 더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지만요. 복잡하진 않은 줄거리라 간단히 리뷰 정리해보겠습니다! 장애소녀에게 재림한 마리아 그녀는 진정한 성령인가 펜(제프리 딘 모건)은 기사를 날조한 뒤 언론계에서 퇴출된 것이나 다름없는 기자. 어느 시골 마을에 이상 현상을 취재하러 왔다가 그곳에서도 상황을 과장시키는 기사를 준비하다가 우연히 한 장애소녀(귀도 안 들리고 말도 못하는) 앨리스(크리켓 브라운)를 차로 칠 뻔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