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미드 (33)
Movie & Series for You
넷플릭스, netflix,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간여행, SF, 공상과학, 시간여행자, Travelers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로 새로 들어온 를 조금 늦게 확인하였습니다. 최근 계속 초자연 현상 위주의 드라마 리뷰를 올리다보니(이건 제 취향이라서 그런 것보다는 - 물론 제 취향입니다만 - 넷플릭스에서 그런 장르를 쏟아내고 있어서요. 역시 이런 쪽 괴짜들이 드라마 주 이용층인 빅데이터가 있는 걸까요?), 다른 장르의 리뷰를 올리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러다 결국엔 다른 마땅한 작품을 찾지 못하고 이 시리즈를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초반부터 눈길을 확 잡아끄는 설정이 있었습니다. 미래에서 온 여행자들, 그 독특한 시간 여행 방식 보통의 시간여행자가 나오는 영화는, 타임머신을 이용해서 그들이 직접 시간..
닥터 하우스, 휴 로리, 의학드라마, 미드 괴팍하지만 천재인 얄밉지만 필요한 사람 큰 인기를 끌었던 가 몇 개월 전부터 넷플릭스에 올라왔습니다. (2020년 업데이트: 지금은 사라졌어요 ㅜ_ㅜ) 2004년에 첫 파일럿을 시작으로 전체 8시즌, 176개의 에피소드로 완결된 이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꾸준히 인기를 끌었습니다. 저는 방영되던 시기에 전 에피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에 끌리는 다른 작품이 없어서 이 시리즈를 다시 보게 되었죠. 웬만해선 봤던 드라마를 전편 다시 다 보는 경우는 드문데, 이건 굉장히 만족스러움을 느끼며 재탕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인 '하우스'가 모든 이야기의 중심이자 이야깃거리입니다. 그는 일단 머리가 비상합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사람들을 무시..
넷플릭스, Netflix, 산타 클라리타 다이어트, Santa Clarita Diet, 넷플릭스 오리지널, 호러, 미드, 드류 베리모어, 좀비 개인적으로 꽤 기대했던 시리즈였습니다.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호러물로 스트레스를 푸는 스타일인데, 좋아하는 배우(드류 배리모어!)가 주연을 맡아 프로모션용 광고영상에 나오는 순간부터 엄청 기다렸었지요. 사실 대략적인 컨셉을 봤을 땐 의 조금 가벼운 버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좀 더 가볍고, 좀 더 웃기고, 어이없지만 귀여운, 그러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는 시리즈네요. ^^;; 식욕이 성격을 바꾸고 변화는 인생을 바꾼다. 남편과 딸의 인생도 주인공은 쉴라와 조엘 부부입니다. 약간은 소심하게 사회생활을 해가고 있는 부부는, ..
2015.2. 시트콤 분량의 짧은 하이틴 드라마인데, 분량이나 내용으로 볼 때 우리나라 일일 막장 드라마 수준...이라고 하면 딱 맞는 표현일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IMDB 평점은 생각보다 높습니다. 의 평점을 보고 깜놀했던 그 때처럼;) 줄거리_새로운 고등학교를 다니게 된 어릴 때부터 단짝 친구인 에이미와 카르마는, 새 학교에서는 인기인이 되어보고자 고민을 하다가 '레즈비언 행세'를 해보기로 한다(모든 사건의 발단은 카르마). 이러한 시도는 생각보다 큰 파장과 인기를 불러일으키게 되는데, 바로 학교의 귀염러블리 커플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 하지만 이러한 행세로 인해 자신이 진짜 레즈비언(혹은 '카르마를 사랑하는 사람')임을 깨닫게 된 에이미는 혼란스러워 하지만, 카르마는 인기남 리암의 관심까..
요즘 미드 볼 것도 너무 없어져서 슬퍼하다가(그리고 요즘 40분도 길게 느껴져서... 짧은 시트콤류가 그리웠다 ㅜ_ㅜ)여기저기 추천 블로그들 찾아보다가 발견한 시트콤.(사실 이것과 영시트콤 이 있었으나, 그거슨 한글자막이 없으메...) 큰 기대하지 않고 봐서인지, 꽤 괜찮다.주인공들도 너무 사랑스럽고 예쁜다.어찌보면, 너무 예쁘기만 한 주인공들이라 티격태격하거나, 이야기 거리가 안 나올 것 같은데어쩐지 따뜻한 분위기로 즐겁게 이야기를 이끌어 갈 것 같다. 한 명은 원래 가난한 웨이트레스.다른 한 명은 원래 부잣집 아가씨였고 와튼 스쿨까지 나온 지성이 있으나,파산(아버지가 무슨 사기죄로 감옥에?)한 사람에게 지성이란 물 없는 고기. (생각보다 세상은 그렇게 돌아간다)그래도 웨이트레스 일이라도 하면서 재기해..
신규 드라마로 보고 있는 뉴스룸. 워낙 대사 많은 드라마와 정치색(?)이 있는 드라마는 잘 못 따라가는 편이라(그래서 도 안 봤음), 이것도 처음 볼 땐 긴가민가 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상당히 캐릭터들의 매력이 한꺼풀씩 드러나고 있고, 이야기의 구성도 극적으로 잘 만들어낸다. (이런 건 정말 작가의 능력인 듯. 어찌보면 큰 사건이 없는데도, 그걸 호기심이 일어나게 하고 극적으로 구성해낸다. 대단해!) 특히, 뉴스와 연계된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내부고발자에 대한 보호하든가, 엠바고 상태에서의 기자들의 갈등,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대한 확인절차, 국가적으로 큰 사건에 대한 언론인과 국민으로서의 입장차이 등... 상당히 생각보다 재미있는 일들이 많다. 생각해볼 일들도. 에피 5부터는 모든 에피를 소장폴더(드라..
워킹데드 시즌2는 어쩐지 별로 안 땡겨서 에피1 정도만 보고 접고(혹시 몰라서 지우진 않았지만 볼 것 같진 않다;) 뭔가 색다르고 재미있는걸 찾다가 Homeland와 이걸 시작. 결국 Homeland는 너무 느린 진행과 답답함 때문에 에피3까지 보고 접고 이걸로 정주행. 전반적으로 완전 막장드라마 같은 느낌을 주지만,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사람들의 흥미를 끌고 기대를 갖게 하는 지를 아는 드라마다. 초반엔 단순 공포물로 보이다가, 사건 뒤에는 생각보다 큰 또 다른 사건들이 숨어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시작하면, 시청자는 그때부터 이 드라마를 놓을 수가 없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할만 한 것은, 누가 유령이고 누가 산 사람인지 알수 없어지기 시작하는 그 지점이라고나 할까. 언뜻 예전에 일련의 영화들..
난 원래 땀냄새 나는 액션 경찰물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심리수사물이나 과학수사물 좋아함), 이 드라마는 캐릭터들의 개성과 매력이 있어서 계속 보게 되는 듯 한다. 특히, 주인공 워사키 형사 역의 제이슨 클락은 이전에는 본 적이 없는 얼굴인데(그냥 생각이 안나는지도) 상당히 연기 내공이 강하다는 것이 파일롯 한 편만으로도 느껴지는 것이 굉장한 배우인 것 같다. 캐릭터 스타일은 내가 좋아하지 않는 편이긴 한데, 배우의 힘으로 그 비호감을 날려주신다. 그리고 주요 인물인 시카고 최초 여성 경찰청장 역의 제니퍼 빌즈. 이 분은 데뷔 초에 너무 떠서 그 뒤로는 이렇다할 히트작이 나오지 못한 것 같기는 하지만,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여러 작품 속에서 자신의 매력을 지켜가고 있는 것 같다. (엘워드-라이투미-시카고..
친절한 폭스 사이트, 위의 이미지로 정리되어 있으니, 난 간단히 소감만 달면 된다. (아, 귀차니즘에 물든 요즘, 이런 거 좋다!) 언제부터인가 공포물을 넘어서 좀비물도 좋아하게 된 나이지만, (확실한 계기는 였던 듯) 이런 식으로 미드로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을까 의심이 되었는데, 웬걸, 기대보다 꽤 재미있다.. @_@ 사실 드라마로 설명되기엔 설정 자체가 너무 강하고, 제작비도 많이 들 것이며 (좀비물은 강점은 떼거지로 쏟아지는 좀비들과 황폐화된 도시니까) 에피소드 형식으로 길게 끌고 나갈만한 이야기거리가 나올까 하는것이었는데... 일단 파일롯만으로는 어느정도 합격점이 가능할 듯 하다. (근데 뒤의 이야기를 과연 어떤 이야기로 끌어갈지 걱정되긴 함;) 캐릭터들의 구성은 크게 문제되지 않게 잘 조합이 ..
다니엘 헤니가 비중있는 고정캐릭터로 나온다고 해서 제작단계부터 우리나라에선 이슈가 되었던 의학드라마. 첨에 제목을 보고 (무식하게도) '강이랑 의학 드라마랑 뭔 상관이지? 강 3개가 만나는 곳에 병원이 있나'라는 생각을... ㅡ_- 영어 좀 하시면 아시겠지만 동음(?) liver는 '간'을 의미하는 단어. (근데 왜 '간 3개'인지는 잘 모르겠다. 의사가 3명이라서? 이식해주는 3번째 간을 이야기하는거라서? - 파일럿밖에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간 이식이 주 이야기인듯...) 기대를 너무 안했던 때문인지, 난 생각보다 재미있게 보았다. 다니엘 헤니도 예상보다 좀 더 잘 어우러졌고(굉장히 튀어보일 줄 알았는데, 미국에서 오래살아서인지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보던 헤니라는 생각은 안 들었다. 머리 때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