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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일본영화 는 사랑이야기인데 반전이 있는 특이한 작품이라고 원작소설에 관해 먼저 들은 적이 있던 작품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말고 저런 식의 특징이 있다고만 들음) -원작소설은 현재 국내에서는 절판되었습니다. 현재 중고만 팔고 있네요. 2009년 발간작 원래는 딱히 볼 생각이 없었는데(사랑 얘기 궁금하지도 않고 거기서 반전이래봤자 뭐 있겠나 싶어서) 최근에 본 일본영화 의 특이한 구조를 지인과 이야기하다가, 지인이 이 작품도 과 비슷한 형식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2015년도 작품으로 현재 티빙, 웨이브, 왓챠 등에서 서비스하고 있네요. 이 작품은 카세트 테이프의 A, B면의 형태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영화를 다 보고나서 단순히 앞,뒤의 의미가 아니라, 카세트 테이프..

정말이지 너무 재미있게 본 넷플릭스 영화 에 관한 감상 정리해봅니다. 저는 사실 이렇게 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심리스릴러 극을 꽤 좋아하는 편인데, (, , 등) 이게 그런 영화인 줄 몰랐던지라 미뤄두고 있었네요... (하, 누가 미리 말 좀 해주시지 ㅎㅎㅎ)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막판의 반전을 다시 한번 반격하면서 끝까지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아무것도 아닌 줄 알았던 사람이 무엇이었다!'는 주제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이지 맘에 든 영화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그럼, 놓치지 말아야할 한정된 공간에서의 명작! 의 간략한 줄거리와 결말을 정리해드립니다~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범죄의 늪, 결국 끝낸다 1956년 시카고. 영국에서 온 재단사 레오나드 벌링(마크 라이런스)은 마피아 조직 중 ..

저는 시리즈를 꽤 좋아합니다. 솔직히 시즌1은 주인공의 스토킹짓이 너무 싫어서 거부감이 들었는데, 어찌저찌 보다보니 시즌2도 보게 되었고, 좋아하는 여배우인 빅토리아 페드러티가 '러브'라는 상큼하고 귀여웠지만 사실은 엄청난 성격의 캐릭터를 맡아 나오면서 훅 빠져 들었습니다. 그리고 화룡점정은 시즌3... 진짜 재미있게 봤어요. 언제나 살인을 저지르는 건 조(펜 바드글리)였건만, 시즌3에선 본인 성격을 이기지 못한 러브가 자꾸만 충동적으로 벌이는 일을 조가 수습하는 모습이 웃픈 상황이었거든요. (부부 상담 받는 장면은 진짜 명장면 ㅋㅋㅋ) 그러나 결국 조의 습관(사랑을 찾았다 싶으면 또 새로운 여자에게 눈을 돌리는)은 바뀌지 않고 도서관의 동료인 메리엔에게 관심을 갖게 되면서 파국으로 치달았죠. 시..

개봉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넷플릭스에 빠르게 올라온 . 원작 영화가 있죠? 바로 스페인의 오리올 파울로 감독의 입니다. 사실 저는 원작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봤고 이로 인해 오리올 파올로 감독의 다른 영화들을 다 찾아봤던 터라, 리메이크 작에 대한 기대가 별로 없었어요. 그런데 어느 작가님이 리메이크작에 결말이 하나 추가되면서 또 나름의 재미가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보게 되었습니다. 과연 저의 최종 감상은 어땠을까요? ㅎㅎ 그럼 의 줄거리와 결말, 반전의 묘미까지 간략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사건의 진실 재벌가의 사위 유민호(소지섭)는 내연녀 세희(나나)를 호텔 밀실에서 죽인 혐의로 재판을 앞둔 상황. 회사 법무팀의 장 변호사는 그에게 회장님이 신뢰하는 양신애 변호사를 소..

2011년도 영화라 현재 거의 모든 OTT 플랫폼에서 시청이 가능한 영화 입니다. 저는 예전에 봤던 거 같은데, 이번에 정황 증거 관련한 토크쇼가 있어서 다시 보았는데요, 가장 중요한 반전 장면 빼고는 잘 기억이 안 나서 나름 재미있게 감상하였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오래전 영화이다 보니 고증이 미흡한 부분들이 좀 거슬리고 경찰이나 검찰, 변호사가 사건을 이기겠다고 저렇게까지 할까 싶게 표현된 부분들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영화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재미는 있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간단한 줄거리와 결말까지 정리해봅니다! 시체는 없지만 아내는 죽은 게 분명하고 용의자는 남편 뿐이다 시체는 없고 흥건한 피만 남은 어느 부부의 아파트. 그곳에 남편이 출장지에서 결혼기념일 선물을 사든 채..

영화 보는 내내 너무 지루해서 한숨을 10번쯤 쉬었을 거예요. 중간에 2번 정도 졸기도 하고요. 온갖 히트 공포 영화의 요소는 다 가져와놓고선(로즈마리의 아기, 유전, 미드소마, 식스센스...) 이렇게 만들다니... 오직 볼만한 건 스산하고 청명한 핀란드 작은 마을 풍경 뿐이었습니다. 이제 제 사명은 반전 결말 밝혀서 여러분이 굳이 이런 영화에 들이는 시간낭비를 줄여드리는 것! 바로 갑니다. 지루한 길을 돌아서 도달한 진실이 그것이라니 레이첼(테레사 파머)은 차 사고로 쌍둥이 중 하나인 네이트를 잃습니다. 쌍둥이 중 남은 아이는 엘리엇. 슬픔에 빠진 가족은 이를 벗어나기 위해 남편의 고향인 핀란드로 이사를 오죠. 그런데 새로 이사한 집에서 이상한 기운을 느끼는 레이첼. 동네 주민들의 환영파..

급 반전이라고 대작가님이 추천해주셔서 찾아보게 된 영화입니다. 제가 확인했을 땐 티빙에 밖에 없어서 거기서 보았어요~ 반전에 대한 기대를 하고 봐서인지, 들었던 것만큼의 엄청난 충격은 없었지만, (샤말란 감독은 정말 하나만으로도 인생에서 할 거 다했다고 봐야...) 영화 자체가 가지는 독특한 긴장감으로 인해서 그것만으로도 흥미롭게 볼 수 있을만한 작품입니다. 간략히 줄거리 정리해보면서 결말까지 가 볼게요~ 철저하게 당했지만 인생 최고의 명작을 만났으니 올드먼(제프리 러쉬)은 세기의 경매사로 일컬어질 정도로 뛰어난 안목과 경매진행 능력을 가진 사람. 그만큼 깐깐하고 예민해서 사람들이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이였죠. 언제나 가죽 장갑을 착용하고 전화를 받을 때도 휴지로 감싸서 직접 피부에 안 닿게 ..

아는 작가님이 추천해주셔서 보게 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추천작으로 뜨는 것을 본 적이 있지만, 조금 심심한 제목에 확 끌리는 포인트는 보이지 않아서 넘겼던 건데, 하, 정말... 현실이 소설이나 영화보다 더 기구하고 끔찍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던 작품이었어요. 진심으로 이 범죄의 희생자인 소녀가 너무도 안타깝고 하늘이 원망스러울 수밖에 없는 이야기입니다. 범인은 찢어죽여도 속이 편하지 않을 것 같아요. 아이로서의 희생자의 삶과 성인이 되어서의 인생과 모든 것을 짓밝았습니다. 뺑소니 사고를 당한 여성 파고드니 더욱 끔찍한 범죄 한적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에 치인 한 여성이 발견됩니다. 병원으로 이송되고 그녀의 남편이라며 찾아온 한 남자. 하지만 남편치고는 나이차이..

저는 '아무것도 아닌 줄 알았던 존재가 무엇인가로 밝혀지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사람들의 선입견을 깨는 방식이 즐겁거든요. (그냥 이웃집 할아버지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전직 스페셜 요원이었다거나, 평범한 너드인 줄 알았는데 엄청난 재산가였다거나, 백치미 가득한 금발여성인 줄 알았는데 천재 과학자이거나... 등) 그래서 이 도 기대를 하고 열어보게 되었습니다. 숨겨진 과거를 가진 여성 노익장이라니... 너무도 매력적인 소재가 아닌가요! 초반엔 저의 기대를 한껏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영화나 드라마들은 너무 멋을 부리는 느낌이 있는데(제 개인적인 소감?), 차라리 그냥 단순화시켰으면 좋겠는데... 숨겨진 관계 속에 또 숨겨진 관계... 비밀... 이런 걸 너무 미사..

아는 동생이 재미있게 봤다고 추천하기도 했고 영화 쪽 관계된 분의 SNS에서도 극찬이 있었던 터라 보려고 벼르고 있다가 선택한 드라마 입니다. 그.런.데... 아, 저는 정말 취향이 아니었어요. 너무 꼬이고 꼬이는 상황들을 원체 싫어하는데(이게 코미디로 흐르는 건 재미있어 하지만, 실제 현실과 같은 드라마에서 그 꼬이는 상황들로 인해 캐릭터들이 점점 더 나락으로 떨어지는 건 싫어합니다.) 이 작품의 전반적인 플롯이 그래요. 중요한 모든 캐릭터들이 다 그런 상황에 처합니다. 나쁜 놈이었든, 착한 사람이었든 상관없이 자꾸 그렇게 되니까... 답답하고 짜증나고. 그래도 결국엔 어떻게 마무리할지가 궁금해서 끝까지 다 보긴 했어요. 전체 12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엔 10화에서 끝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