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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가스라이팅'이란 용어는 얼마 전 연예계에서 큰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제 웬만한 대중에게 익숙해진 용어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그 단어를 탄생시킨 게 (가스라이트)이란 연극/영화라는 것을 아시나요? 원래 연극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는 1940년에 영국에서 먼저 영화화되었고 이후 1944년에 미국에서 다시 제작되면서 전세계적으로 더욱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가스라이팅이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로, (1938)이란 연극에서 유래한 용어이다. 가스라이팅은 가정, 학교, 연인 등 주로 밀접하거나 친밀한 관계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수평적이기보다 비대칭적 권력으로 누군가를 통제하고 억압하려 할 때 이뤄지게 된다...

김수현, 차승원 주연의 이 호평을 받길래 보게 되었는데, 저는 뭔가 좀 안 맞는 거예요. 뭔가 질질 끄는 느낌에 자극적으로 극을 끌어가려는 것만 같아서 영 계속 보기 힘들더라고요. 그러다 원래 원작이 있다는 소식에 찾아보니 그게 BBC에서 만든 . 2008년에 시즌1, 이후 2009년에 시즌2를 만들었던 건데, 시즌1을 미국에서 리메이크했고, 그걸 다시 한국에서 리메이크한 게 이었어요. 그리고 역시, 우리의 웨이브에 가 시즌1, 2 모두 올라와있더라고요~ 당장 보기 시작! 네, 역시 원작은 달랐습니다. '사법제도의 문제점을 그려낸' 원작의 의도가 확실하게 보이더라고요. 그걸 미국에서 장난질(이런 표현 과하지만 -_-)해서 요상하게 만들어버린 걸 그대로 가져오다니... (창피하지도 않나...

지난 리뷰에서도 몇 가지 비슷한 분위기의 코믹 고장극들이 있었죠? 라든가, 같은 작품이 남자주인공보다 강한 여성을 그린 중국의 코믹 고장극이었지요. 이번에도 비슷한 작품이라며 지인 분이 추천해주셔서 보게 된 입니다. 전체 60회차, 회당 40여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당연히! 웨이브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 포스터에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놓고 '코믹'!을 급발진 시키고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아요. 저도 간만에 이런 작품을 보다보니, 처음엔 뭔가 싶기도 했습니다. 특히 남자 주인공인 성일륜 배우는 에서 얼굴을 봤던 배우인데 그때의 배역과 너무도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서 처음엔 적응이 안되더라고요. ㅎㅎ (사진 비교는 마지막에!) 전체 60회로 중드로서는 평균치에서 ..

어쩐지 요즘 이 다시 보고 싶어진다 싶었더니, 글쎄, 시즌2가 얼마전부터 올라오고 있었더라고요?! 세상에, 이 재밌는 걸 놓칠 뻔 하다니!! 재빨리... 그러나 금방 다볼까봐 아껴보는데, 업데이트가 3회 이후로 안 되더라고요? 으잉...? 네... 이번 시진은 3회로 끝. 흑흑. 모브의 얼빵한 표정 더 보고 싶다고!! ㅠ_ㅠ 총 3화로 편집되어 웨이브에서 서비스되고 있고 각화는 기존과 같이 23분 남짓으로 진행됩니다. 에피소드는 화당 2개씩 묶여있고요. 지난 시즌1에서 마지막에 주인공인 모브(이누카이 아츠히로)가 키쿠치에게 고백하면서 끝이 났는데 '과연 둘이 이번 시즌에서 알콩달콩하는 것인가?!'의 의문을 풀기 위해 바로 1화 시작! 자, 여러분은 어떤 전개를 기대하고 계십니까?..

요즘 어쩌다 보니 '영매'에 관한 컨텐츠적 인연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도 '영매'가 나오는 대만드라마입니다. HBO가 아시아 오리지널로 만든 작품으로, 총 2개의 시즌으로 웨이브에 독점공개로 모두 올라와 있습니다. (정말 이런 다양하고 숨어있는 작품까지 가져와 준 웨이브, 사랑합니다~~ :)) 2017년에 만들어진 시즌1은 6화, 2019년에 공개된 시즌2는 8화로 총 14화로 구성되어 있어요. 초반 에피는 1시간이 넘는 분량인데(아무래도 배경 설명하다보니?) 이후부터는 1시간 이내로 줄어듭니다. 저는 일단 시즌1을 웨이브에서 정주행하고 소개해봅니다~ 그럼, 16살 고등학생 영매 소녀의 삶속으로, 고고! 고고! 16살 영매소녀에게는 삶도 연애도 힘들다 샤오쩐(곽서..

제가 얼마 전에 에 대한 리뷰를 올렸었죠? 영웅문 시리즈 줄거리, 결말 : 넷플릭스 중국 무협드라마 전에 도 그렇고... 저는 좀 늦게 중드에 입문했다보니, 전설적인 김용 선생님의 작품이 뭔가 잘 안 맞는 느낌? 줄거리, 결말, 캐릭터 : 잘 각색되었다고 회자되는 (그 lovandy.tistory.com 아주 재미있게 봤다고 볼 순 없었지만, 그래도 김용 선생의 작품이 왜 이렇게 오래도록 사랑받는지 너무 궁금한 거예요. 그래서 중드 많이 본 지인에게 물어봤더니, 시리즈의 모든 작품이 정말 여러번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리메이크도 많이 되었는데, 같은 경우엔 1994년 버전이 가장 잘 나온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오잉... 그래서 급 궁금해졌더랬어요. 그런데 찾아보니 웨이브에 떡하니 있지 뭐예요?! ㅎ..

저는 제임스 완 감독의 팬이에요. 정확히 하자면 제임스 완이 만든 공포영화를 엄청 좋아합니다. 그의 작품 중 최고로 치는 것은 . 저는 그걸 극장에서 보고 진짜 깜짝 놀랐어요. 제가 어지간한 공포 장면에서는 잘 놀라지도 않고 무서워하지도 않거든요. 그런데 에서는 초반에 연필이 또르르... 굴러가는 장면이 있는데, 세상에... 그 장면이 무서울 수 있다니...!!! 진짜 충격이었달까요. ㅎㅎㅎ 그래서 제임스 완 감독이 만든 작품은 거의 안 빼놓고 다 봤는데, 초반 작품들은 좀 빠진 게 있더라고요? 그렇게 우연히 웨이브에서 발견한 제임스 완의 ! 심지어 주연도 케빈 베이컨! 주제도 아들을 사고로 읽은 한 아버지의 복수! 우왓... 안 볼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리하여 감상~ 정확한 이..

와아.. 이 드라마는 회차가 엄청나더라고요? 아무래도 여러 명의 심리 상담 과정을 꾸준히 따라가는 형식으로 진행하다보니 (한 캐릭터 당 길게는 9회차 정도. - 더 길게 출연하는 배우가 캐스팅 리스트에 나오긴 하는데, 이건 환자가 아니라 가족이나 지인 캐릭터 일 것 같아요) 30분 남짓한 1화 시간에 현재까지 제작된 에피는 총 130 회차에 달합니다. 시즌 별로 회차도 다른데, 시즌 1은 43화고 가장 마지막 시즌4는 24화예요. 시즌3까지는 가브리엘 번이, 시즌4는 우조 압두바라는 여배우가 심리치료사로 나옵니다. 간략하게 어떤 식으로 드라마가 진행되는지 아래에서 소개해볼게요! 속내를 감추고 싶어하는 환자들 이를 꿰뚫는 상담사 폴(가브리엘 번)은 자택에서 사람들의 심리 상담을 하는 심리치료사입니다..

사실 큰 기대 안하고 볼까 말까 하다가 선택했는데, 아, 이거 놓쳤으면 너무 아쉬웠을 것 같은...!! 전체 36화로 중드치곤 많이 길지 않고 어거지식 전개가 적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연이나 엑스 마키나적 요소가 없진 않네요. 후유... 그거 없이는 스토리 전개를 정녕 못 시키는 것인가요;) 그래도 캐릭터들이 너무 잘 잡혔고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습니다. 게다가 색상을 활용한 연출이나 화면 편집이 다른 작품들에 비해 많이 세련됐어요. 예산이 별로 없었다고 들었는데, 그런 거 치곤 꽤 잘 만들어냈습니다. (중간에 만화와 나레이션으로 때우는 부분이 많이 아쉽지만;;) 그럼, 주요 내용위주의 줄거리와 캐릭터 소개, 결말까지 휘뚜루마뚜루 가보겠습니다~ 선한 마음으로 올곧이 개척한 길 소칠설..

전체 56화로 평균치(?)의 중드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8년 작품으로 제작시기에 비해선 아주 많이 회자된 작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아직 중린이...) 제목 청설루(听雪楼)는 '눈이 내리는 소리가 들리는 누각'이라는 의미로, 남주의 아버지가 창설한 문파의 이름인데요. 이건 제목이 반은 먹고 들어가는듯... 너무 이쁘지 않아요? 사실 제 취향은 좀 아닌데, 그런대로 어느새 7화에 당도하여 리뷰를 써봅니다. 후후후. 추가 정보는 다른 분들이 잘 정리해주신 리뷰에서 참고했습니다~ 모든 것은 사랑 때문이다. 사랑 때문이었다. 서정용은 강호를 어지럽히는 배월교에 맞서 동맹을 맺은 청설루, 백제, 설곡과 함께 그들을 공격한 혈마의 딸. 배월교 교주 화련은 혈마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