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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 드디어 59화를 끝냈습니다. 진짜 길이가 긴 만큼 주인공들의 인생굴곡이 장난아니게 펼쳐지는 바람에 심장폭격 계속 당했어요. ,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할 법한 드라마라고 하는데 (선협물), 저는 이 작품이 좀 더 치밀하고 강력한 서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당연히 전생의 원수일 줄 알았는데... 그 반전은 정말 생각 못했어요. (제가 너무 클리쎄에 찌들어 있었나;;) 배우 감정이 중요한 내용인 만큼 연기가 중요했는데, 남자배우가 연기를 잘해서 드라마가 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비주얼은 제 타입이 아니라 많이 실망하고 들어감... 크흑) 사실 저는 주인공이 슬프고 힘든 내용을 별로 안 좋아해서 가급적 안보려고 했었는데, 유투브에서 중드 OST 를 듣는데 노래가 ..
지난 리뷰에서도 몇 가지 비슷한 분위기의 코믹 고장극들이 있었죠? 라든가, 같은 작품이 남자주인공보다 강한 여성을 그린 중국의 코믹 고장극이었지요. 이번에도 비슷한 작품이라며 지인 분이 추천해주셔서 보게 된 입니다. 전체 60회차, 회당 40여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당연히! 웨이브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 포스터에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놓고 '코믹'!을 급발진 시키고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아요. 저도 간만에 이런 작품을 보다보니, 처음엔 뭔가 싶기도 했습니다. 특히 남자 주인공인 성일륜 배우는 에서 얼굴을 봤던 배우인데 그때의 배역과 너무도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서 처음엔 적응이 안되더라고요. ㅎㅎ (사진 비교는 마지막에!) 전체 60회로 중드로서는 평균치에서 ..
제가 얼마 전에 에 대한 리뷰를 올렸었죠? 영웅문 시리즈 줄거리, 결말 : 넷플릭스 중국 무협드라마 전에 도 그렇고... 저는 좀 늦게 중드에 입문했다보니, 전설적인 김용 선생님의 작품이 뭔가 잘 안 맞는 느낌? 줄거리, 결말, 캐릭터 : 잘 각색되었다고 회자되는 (그 lovandy.tistory.com 아주 재미있게 봤다고 볼 순 없었지만, 그래도 김용 선생의 작품이 왜 이렇게 오래도록 사랑받는지 너무 궁금한 거예요. 그래서 중드 많이 본 지인에게 물어봤더니, 시리즈의 모든 작품이 정말 여러번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리메이크도 많이 되었는데, 같은 경우엔 1994년 버전이 가장 잘 나온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오잉... 그래서 급 궁금해졌더랬어요. 그런데 찾아보니 웨이브에 떡하니 있지 뭐예요?! ㅎ..
제가 중드를 즐겨 본다는 걸 알고 있는 지인들이 가끔씩 드라마를 추천해주시는데요, 최근에 추천받았던 게 바로 이 드라마입니다. 여자 주인공이 아주 시원시원하다면서... 그냥 재미로 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총 40화로 중드치고는(?) 길지 않은 편이고 편당 시간은 보통 40 여분. 텐센트에서 작년에 제작한 작품이에요. 더불어, 요즘 중국에서 가장 잘 생긴 배우로 각광받는 후명호가 남주를 해서 더욱 유명해진...? ㅎㅎ 사실 처음 볼 땐 '뭐지, 1초 샤오쟌?!' 이런 생각이었는데 (진짜 닮았어요. 그래서 어린 시절 후명호 사진 찾아봤는데... 흠... 어딘지 코를 중심으로 샤오쟌 닮아 보이게 성형을 한 것 같은 생각도 들지만-뇌피셜- 확인된 바 아니므로... ㅎㅎㅎ) 나중에 회차를 더하면..
내 남자가 약하면 내가 보호한다! 전청홍(형지)은 단순하고 호쾌한 성격의 전가의 문주(막 아버지에게 이어받음). 그녀는 무림대회 참석을 위해 산장을 나와 강호로 내려오고 강동제일미남이라는 임방(우몽롱)의 얼굴을 보기 위해 그가 머무는 고가에 몰래 잠입합니다. (하지만 직접 만났어도 그가 그 미남인 줄 몰라봄 ㅋㅋㅋ) 그렇게 첫 인연을 맺고 당찬 전청홍에게 약간 마음이 간 임방. 임방은 아버지가 무림맹주였지만, 타고난 허약체질(& 자신은 모르고 있었지만 고씨 집안에 의해 만성독을 몸안에 쌓은 상태)로 인해 무공은 전혀 익히지 못한 상태. 의형제처럼 함께 자란 고연이 그를 호위하다시피 함께 지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 죽음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임방은 타고난 지략으로 무림대회에서 맹주의 ..
페친님이 얼마 전 타임라인에 추천해주셨는데 제가 중드는 현대극은 잘 안보는 편이라 고민고민하다가 원체 평이 좋은 거 같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저는 미스터리를 연구하는 사람이니 이런 건 숙제처럼 봐줘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고요. 전반적으로 배우들의 연기가 좋고 주제도 좋아서(여성들이 어떻게 사회에서 소비되고 핍박받고 위험해지는지... 등) 정주행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 16화로 이루어져있는데, 주요 용의자가 되는 인물들과 관련자들을 2화씩 중점으로 다룹니다. 총 8명의 이야기를 하게 되죠. 화당 40분 채 안됩니다. 중드 특유의 앞뒤 줄거리 붙이는 부분을 방영사에서 잘랐는지, 원래 그렇게 편집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오프닝 타이틀 빼고는 중첩되지 않아서 보기 편했어요. 너무 반복되는 ..
전체 56화로 평균치(?)의 중드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8년 작품으로 제작시기에 비해선 아주 많이 회자된 작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아직 중린이...) 제목 청설루(听雪楼)는 '눈이 내리는 소리가 들리는 누각'이라는 의미로, 남주의 아버지가 창설한 문파의 이름인데요. 이건 제목이 반은 먹고 들어가는듯... 너무 이쁘지 않아요? 사실 제 취향은 좀 아닌데, 그런대로 어느새 7화에 당도하여 리뷰를 써봅니다. 후후후. 추가 정보는 다른 분들이 잘 정리해주신 리뷰에서 참고했습니다~ 모든 것은 사랑 때문이다. 사랑 때문이었다. 서정용은 강호를 어지럽히는 배월교에 맞서 동맹을 맺은 청설루, 백제, 설곡과 함께 그들을 공격한 혈마의 딸. 배월교 교주 화련은 혈마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
(저는 중드를 보기 시작한지 이제 2년쯤 된 중린이라, 의천도룡기, 신조협려, 사조영웅전... 책은 하나도 안 봤습니다. 기존에 제작된 영화도 1편정도 봤을 뿐이에요. 그 수준에서 개인적으로 리뷰한 것임을 미리 양해구합니다) 제가 중드를 다시 손을 댈까 말까 고민하다가 (뭐 그렇다고 꽤나 오래 끊었던 것도 아니지만;;) '역대급' 작품이란 얘길 듣고 결국 보게 되었는데요... 아... 이거... 저만 재미없는 거예요...? ㅜ_ㅜ 결국 1.25배속으로 보다가 30화? 정도부터는 1.5배속으로 봤습니다. 제가 웬만한 중드도 1.5배속으로 보는 경우는 드문데... 이건 어쩔 수 없었어요. 왜 그랬는지 아래에서 얘기해드립니다. 일단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무협인 줄 알았는데 무술 치정 로맨스물..
현대판 중드는 아무래도 취향이 아니라서 잘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은 추천받고 고민하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이 황당한 설정과 유치함은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느새 현웃 터트리며 화면에 빠져들어 있는 나란 인간을 발견... 2화부터는 정주행 각이었던 이 골 때리는 설정의 로코. 아직 다 보진 못했지만 이웃님들에게 어서 빨리 추천하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ㅋㅋㅋ 불가사의적애정. 뭐가 그리 불가사의한 것인지 소재와 캐릭터 위주로 줄거리 설명해볼게요! 결말은 당연히... 0000 이겠죠? ㅎ 공감력 100점인 여자가 공감력 0점인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커쓰이(척연적)이 쾌활하고 명랑한, 마음씨도 따뜻한 공감력 100점의 아가씨입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돌아가셨지만, 킥복싱 체육관을 운영하..
제가 에 이어 에 살짝 빠졌을 때 드라마보다 더 치명적이었던 게 주제가였습니다; 주제가인 '천문'을 지금도 챙겨 듣고 있는데, 그걸 부른 가수가 배우로도 활동하는 류우녕(알고보니 중드 OST 전문 가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과연 어떤 드라마에 나왔었나 궁금해서 찾아보았더랬어요. 그래서 을 찾아냈는데, 엥, 장가행 연관검색어 1위가 '장가행 호도'?? 류우녕이 연기한 캐릭터가 호도 아닌가?! 이것은 무슨 인연?! (뭘 인연까지...) 게다가 제가 요정급이라고 인정하는 미모의 디리러바에, 에서 이뻐하던 비류 역의 오뢰가 주연이라니!!! 당장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꽤 만족스러웠는데요, 간단히 캐릭터 중심으로 줄거리 요약과 결말까지 들어가 보겠습니다~ 복수를 쫓던 여걸이 백성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