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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매니아(?)들에겐 '키에코이'로 알려진 이란 작품이 최근에 넷플릭스에 들어왔더라고요. 사실 요즘 조금 바쁜 편이라 정주행할 드라마들은 가급적 피하고 있었는데 미리보기에 제대로 낚이는 바람에... (아, 낚아줘서 고마워 ㅋ) 이틀 만에 10화를 모두 보아버렸습니다. 사실 저는 강한(?) BL보다는 이 정도로 병맛, 코미디, 가벼운 BL을 좋아하는 편이라 진짜 눈물까지 줄줄 흘리면서 봤어요... 웃느라. 처음 시작이 일반 코미디 드라마 느낌이라 모르고 봤다가 나중에 BL인 걸 알고 깜놀하는 분들도 계신다는 작품. 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재미있게 보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럼, 간단한 정보와 줄거리, 짤 풀어보겠습니다. + 아오키(미치에다 슌스케)의 여장(신데렐라)이 진짜 이뻤는데 이미지 자..
요즘 어쩌다 보니 '영매'에 관한 컨텐츠적 인연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도 '영매'가 나오는 대만드라마입니다. HBO가 아시아 오리지널로 만든 작품으로, 총 2개의 시즌으로 웨이브에 독점공개로 모두 올라와 있습니다. (정말 이런 다양하고 숨어있는 작품까지 가져와 준 웨이브, 사랑합니다~~ :)) 2017년에 만들어진 시즌1은 6화, 2019년에 공개된 시즌2는 8화로 총 14화로 구성되어 있어요. 초반 에피는 1시간이 넘는 분량인데(아무래도 배경 설명하다보니?) 이후부터는 1시간 이내로 줄어듭니다. 저는 일단 시즌1을 웨이브에서 정주행하고 소개해봅니다~ 그럼, 16살 고등학생 영매 소녀의 삶속으로, 고고! 고고! 16살 영매소녀에게는 삶도 연애도 힘들다 샤오쩐(곽서..
제가 중드를 즐겨 본다는 걸 알고 있는 지인들이 가끔씩 드라마를 추천해주시는데요, 최근에 추천받았던 게 바로 이 드라마입니다. 여자 주인공이 아주 시원시원하다면서... 그냥 재미로 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총 40화로 중드치고는(?) 길지 않은 편이고 편당 시간은 보통 40 여분. 텐센트에서 작년에 제작한 작품이에요. 더불어, 요즘 중국에서 가장 잘 생긴 배우로 각광받는 후명호가 남주를 해서 더욱 유명해진...? ㅎㅎ 사실 처음 볼 땐 '뭐지, 1초 샤오쟌?!' 이런 생각이었는데 (진짜 닮았어요. 그래서 어린 시절 후명호 사진 찾아봤는데... 흠... 어딘지 코를 중심으로 샤오쟌 닮아 보이게 성형을 한 것 같은 생각도 들지만-뇌피셜- 확인된 바 아니므로... ㅎㅎㅎ) 나중에 회차를 더하면..
'크리스마스 영화를 다 봐버리겠다!!'라는 마음으로 달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일단 목록에 넣어둔 것들은 1-2개 밖에 안 남았어요. ㅎ) 이번 영화는 굉장히 디즈니스러운 영화로(뭐, 당연히 제목에 신데렐라가 들어갔으니... ㅎ) 가족? 아이들과 함께 킬링 타임용으로 보면 좋을 영화입니다. 나름 현대 시대에 맞춰 리메이크 각을 잡았는데 아무래도 조금 어설퍼보이긴 합니... ㅎ 줄거리와 결말까지 간략히 요약해볼게요~ 현대의 신데렐라는 왕자가 아니라 꿈을 쫓지! 캣(로라 마라노)은 새 엄마와 새언니들에게 구박받으며 살지만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접지 않고 작곡에 매진하는 고딩. (신데렐라 설정 그대로 가져왔죠? ㅎ 다만 집안일만 하지 않고 알바에 작곡, 노래까지 함 ㅎㅎ) 크리스마스를 얼마 남겨..
넷플릭스에서 역시나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영화를 다양하게 쏟아내고 있습니다. 올해는 가족 영화의 비중이 조금 준 것 같고 오리지널 로코와 퀴어 영화 쪽으로 많이 나온 것 같네요. (저한테만 그렇게 보이나? ㅎㅎ) 이번에 리뷰한 작품은 10년 절친이었던 게이 친구들이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결국 커플로 거듭난다는 크리스마스 퀴어 무비 입니다. 줄거리와 결말까지 들여다 볼까요? 사랑하지만 우정을 잃을까봐 두려워 피터(마이클 유리)와 닉(필레몬 챔버스)은 10년 지기 절친이자 룸메이트. LA에 막 이주했을 때 우연한 인연으로 룸메이트가 된 후 서로의 연애를 응원하며 우정을 지켜온 게이 친구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훈남에 완벽한 남친인 칼을 가족에게 소개시켜줄 생각에 들뜬 피터. 그런데 칼이 유부남에..
사실 또 어설픈 크리스마스 영화가 하나 더 넷플릭스에 올라왔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얼마전에 를 정주행했거든요. 거기에 지미 양 배우가 나오죠. 아주 진상으로. 근데 묘하게 재밌는 캐릭터였어요. 이후에 넷플릭스 란 시트콤에도 나오고 등으로 눈에 익숙해졌죠. 이 배우가 로코 주연이라니. 재미없을 수가 없겠다 싶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오, 근데 정말 예상보다 훨씬 재밌었어요. 구성과 디테일도 잘 살렸고 기존 영화에 대한 오마쥬도 잘 버무러져 있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네요. 그럼, , 어떤 내용인지 들어가 볼까요? 소개팅 어플 사기꾼이 사랑꾼이 되다 나탈리(니나 도브레브)는 소개팅에 언제나 비참하게 실패한 경험이 쌓인 여성입니다. 그리고 결국 그 경험을 글로 쓴 덕에 미디어 회사에 취업..
바네사 허진스가 로 재미 좀 본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닮은 꼴을 연기하는 거 자체가 재미있지 않았나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1편은 중타, 2편은 지루했던 거 같은데, 3편은... 음... 그나마 캐릭터 중심을 악녀였던 피오나로 잡으면서 어느 정도 흥미는 끈 느낌? 그러나 전형적인 클리셰 범벅이라 그것도 나름 지겹긴한데 뭐, 이런 영화는 가볍게! 킬링 타임용으로 연말 분위기 때문에 보는 거니까요. ㅎㅎ 이번엔 주요 남주가 동양계가 들어갔는데(국적은 호주지만) 요즘 어쩐지 헐리우드의 남주 분위기가 백인남성->흑인남성->아시안남성으로 흐르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단순하지만 그래도 궁금한 3편의 이야기, 지금부터 간략히 정리해드릴게요~ 결말만 궁금하신 분들도 따라오세요! :) 이번엔 셋 다 악녀..
현대판 중드는 아무래도 취향이 아니라서 잘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은 추천받고 고민하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이 황당한 설정과 유치함은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느새 현웃 터트리며 화면에 빠져들어 있는 나란 인간을 발견... 2화부터는 정주행 각이었던 이 골 때리는 설정의 로코. 아직 다 보진 못했지만 이웃님들에게 어서 빨리 추천하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ㅋㅋㅋ 불가사의적애정. 뭐가 그리 불가사의한 것인지 소재와 캐릭터 위주로 줄거리 설명해볼게요! 결말은 당연히... 0000 이겠죠? ㅎ 공감력 100점인 여자가 공감력 0점인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커쓰이(척연적)이 쾌활하고 명랑한, 마음씨도 따뜻한 공감력 100점의 아가씨입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돌아가셨지만, 킥복싱 체육관을 운영하..
예~전에 이런 영화가 있구나... 정도로 알고만 있었다가 최근에 다시 눈에 보이길래 보게되었습니다. 원래 셀레나 고메즈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라 안 봤던 것 같기도 한데,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다른 배우들(케이티 캐시디나 레이튼 미스터 & 남자배우들 ㅎ)이 맘에 들어서 봤어요. 아, 그런데 요즘 시절에 딱이네요... 유럽이 그립지 않았는데(?) 여행시켜준 기분. 프랑스 파리와 모나코의 몬테 카를로가 주무대인데다, 실제 배경은 아니지만 촬영은 헝가리 인근까지 가서 찍은 영화라 유럽 여행 가볍게 대신한 느낌이에요. 그러면서도 나름 3명의 주인공들이 골고루 다뤄져서 좋았던 하이틴 로코 . 줄거리와 결말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우연찮게 엮인 운명 잡느냐는 당신의 선택 그레이스(셀레나 고메즈)는 아버..
얼마 전부터 넷플릭스 추천 컨텐츠에서 이 보이길래 '뭐지? 옛날 영화 업데이트가 시작된 건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리메이크한 오픈을 앞두고 밀어넣은 거였나봐요. ㅎㅎ 은 1999년 영화인데요, 제 기억에 프레디 프린즈 주니어가 한창 핫한 시절에 찍었던 영화로 개인적으로는 그가 나왔던 로코 중엔 를 제일 좋아했습니다. (여자 모델들이 동거하는 아파트에 FBI 요원이 잠복? 하는 이야기인데, 백치미 모델들이 너무 웃겼어요...) 암튼, 다른 영화 홍보는 그만하고... ㅎㅎ 도 사실상 에서 모티브를 따온 영화인 셈이라 전형적인 로코의 클리셰를 따라갔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번 도 성별만 바뀌었다 뿐이지 큰 스토리의 변화는 없습니다. (배경만 바뀐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그런지 IMDB 평점이나 썩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