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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얏호! 극장판이 웨이브에 올라왔어요! 부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시간이 안 맞아서 놓친 후, 극장 개봉 당시 보러가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또 놓쳐서 잊고 있었는데, 어느새 웨이브에 떠억~올라와 있더라고요. 103분 분량으로, 드라마 에피소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기존에 나왔던 배우들 중심으로 나오고, 서브 커플도 잠깐이지만 얼굴을 내밀어요. 과연 극장판에서는 아다치가 마법을 잃을 수(?) 있을까요?! 궁금하신 분은 어서 줄거리로 고고~ 고고~ 이번엔 과연 마법을 포기할 수 있을까? (간단히 앞선 드라마 줄거리 잡고 갈게요~) 30살까지 동정을 유지하며 마법을 갖게 되는 세계관. 아다치(아카소 에이지)는 그 결과로 몸이 닿은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마법을 갖게 되고, 회사 동기이..
요즘 머릿속에서 생각을 좀 하기 싫어서(?) BL 드라마를 줄구장창 보고 있습니다. (음, 무슨 상관일까 ㅋ) 그러다 더 이상 골라보기가 힘들어지는 시간이 다가오고... 결국 BL 애니메이션에까지 손을 대게 되었;; 아마 알고리즘이 저를 이 작품으로 이끈 것이겠지요? 웨이브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내용을 전혀 모르고 보았지만, 일단 그림체가 이뻐서 시작. 시간도 53분여로 영화 시간으로 봐도 짧은 편이라 부담없이 보았어요. 막판에 조금 강한(?) 장면이 있긴 합니다만, 전반적으로 귀여운 소프트BL이고 관람가도 15세 이므로 이쪽 장르에 거부감이 없다면 킬링 타임용으로 추천드릴 만합니다. 그럼, 간단한 줄거리와 결말까지 알려드립니다~ 정체를 감춘 만남, 네가 좋아하는 건 반쪽..
요즘 웹드로 드라마가 제작이 많이 되면서, 묶으면 한시간 반에서 2시간 분량의 영화가 되는 경우가 많죠? 한국 BL드라마인 의 경우도 그렇게 해서 얼마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이 되었었는데요, 저는 그래서 영화버전으로 볼 수 있었어요. 음... 솔직히 좀 기대이하여서 아쉽지만,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줄거리와 결말까지 진행합니다~ 강원도 양양에서 펼쳐지는 두 남자의 꿈과 사랑 한바다(한기찬)는 잘 나가는 프렌치 셰프였지만 개인적인 일로 서울 생활을 포기하고 강원도 양양으로 홀연히 떠납니다. 그곳에서 길거리 우동을 팔고 싶어서였는데요, 상인회 대리인 고소영(한서울)에게 낚여서(?) 아예 가게를 내게 됩니다. 하지만 손님 호객과 접대와는 거리가 멀었던 바다의 우동가게는 손님들이 찾..
중국 판타지 무협 장르에서는 영화든 드라마든 독특한 발상의 이야기들이 꽤 있습니다. 그중 여존남비의 사상을 다룬 이야기도 가끔 보이는데 보통은 캐릭터 개인의 사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아예 그런 세상을 다뤘더군요. 그래서 영화 제목이 '꽃들의 전쟁'이라길래, 남자들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꽃단장을 하고 유혹하는 류의 이야기가 전개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남녀에 대한 전형성은 깨지 못한 채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제목에 대한 제 나름의 해석은 마무리에 덧붙여보겠습니다. 영화 러닝타임은 78분으로 가볍게 보기에 적당한 길이이고 소재 이외에 이야기 전개나 짜임새가 훌륭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저런 세계관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가능할까 정도가 궁금하다면 추천할만 합니다. 웨이..
저는 메탈 음악을 좋아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어떤 특정 가수나 밴드를 좋아하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유명한 곳들을 찾아듣거나 즐겨듣는 건 좋아했어요. 그런데 오랜만에 그 음악을 하는 청소년들의 성장 드라마라고 누군가 추천하길래 보게 되었습니다. 음, 조금 요란한 포장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가볍게 보기에 좋은 거 같아요. 게다가 주연인 제이든 마텔은 나름 망가지지 않고 잘 자라고 있는 상황이라(에서 주인공 역할을 비롯해 에서도 훌륭하게 연기를 해냈죠. 한국과도 인연이 각별한데... -> 그 이야기는 아래 트리비아에서!) 그 훈훈한 성장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더불어 조금 웃긴 캐릭터지만 어딘가 멋진 헌터 역의 배우를 발견하는 기쁨도 있었습니다. 그럼, 간략한 줄거리와 결말까지 알려..
보면서 이 많이 생각난 영화입니다. 그 영화보다 먼저 봤다면, 먼저 나왔다면 좋았을 것 같은데, 무서운 여자아이는... 사실 그 캐릭터만한 게 없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그 캐릭터는 나름의 현실적인 설명이 있어서 (악마 빙의 같은 게 아님) 더욱 공포를 자아냈던 반면, 이건 류의 힘이 작용하는 이야기이다 보니 그 역량이 훨씬 떨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간략히 줄거리와 결말 훑어볼게요! 사정을 모르면서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 격무에 시달리며 사회복지사일을 수행하는 에밀리(르네 젤위거). 오늘도 새로운 사례(케이스)를 하나 받습니다. 그녀에겐 39번째 케이스인 릴리스. 그녀는 학대 의심이 되는 가정의 어린 소녀였죠. 아이가 자는 지 확인하러 새벽에 다락에 오르는 부모님. 얼굴 표정이 심상치 않..
얼마 전 본 영화에 나왔던 증경화 배우가 나온다고 해서 찾아보게 된 작품입니다. 저는 원래 공포영화도 좋아하는 편인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땐 이상하게 더 땡기거든요. 요즘 스트레스가 많았나봐요... 너무 보고 싶었어요. ㅎㅎㅎ 처음엔 드라마 버전에 나오는 줄 알고 보는데... 아무리 봐도 증경화가 안 나오는 거예요. 3화쯤 빨리 돌려보기 하다가, 아무래도 이상하다 싶어서 다시 찾아보니, 우리 배우는 영화버전에 나오는 것이었다는... =_= 그리하여 부랴부랴 영화를 찾았더니, 세상에 웨이브에 또 있었네?! 어우, 없는 게 없는 우리 웨이브. 후후후. 감사히 보았습니다. :) 100분 여의 러닝타임에 2019년에 제작된 영화로, 평을 찾아보니 '게임 실사화의 모범적인 작품'이란 후기가 대세네..
넷플릭스에서 역시나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영화를 다양하게 쏟아내고 있습니다. 올해는 가족 영화의 비중이 조금 준 것 같고 오리지널 로코와 퀴어 영화 쪽으로 많이 나온 것 같네요. (저한테만 그렇게 보이나? ㅎㅎ) 이번에 리뷰한 작품은 10년 절친이었던 게이 친구들이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결국 커플로 거듭난다는 크리스마스 퀴어 무비 입니다. 줄거리와 결말까지 들여다 볼까요? 사랑하지만 우정을 잃을까봐 두려워 피터(마이클 유리)와 닉(필레몬 챔버스)은 10년 지기 절친이자 룸메이트. LA에 막 이주했을 때 우연한 인연으로 룸메이트가 된 후 서로의 연애를 응원하며 우정을 지켜온 게이 친구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훈남에 완벽한 남친인 칼을 가족에게 소개시켜줄 생각에 들뜬 피터. 그런데 칼이 유부남에..
제임스 완을 대가의 반열에 올린 . 그 작품의 성공 이후, 시리즈물이 쭈욱~~ 나왔었죠. 거기에 범인인 주인공을 앞으로 내세운 스핀오프(사실은 그래도 지만) 까지 2017년에 나왔습니다. (관련 시리즈로는 8번째!) 사골을 우려먹는다는 욕도 먹고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의 선방. (IMDB 평점 5.8) 트위스트 픽쳐스에서는 이 작품의 성공으로 10번째 직쏘 출연 작품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지금 제작 중인지도 몰겠네요) 저도 원체 제임스 완 작품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래도 앞쪽 작품 빼고는 다른 감독들에게 시나리오나 연출을 맡겼던 지라 다 보진 않았습니다. 근데 어제는 맘이 괜히 심난해서 저에게 공포영화가 필요했습니다. (맘이 어지러울 땐 공포나 병맛 코미디를 봅니다. 큭) 원체 기대를 별로 ..
예전에 아는 동생이 한번 봐보라고 추천해줬던 작품인데 게임과 엮인 판타지가 그땐 그다지 안 땡겼어서 안 보고 있었더랬어요. 그런데 최근에 보면서 또 마음이 바뀌어서.. ㅋㅋㅋ 다시 찾아보니, 음?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영화네? 다시 확인해보니, 아, 드라마가 있고 그 후에 영화도 나왔구나?! 네, 일단 그래서 영화(1시간 44분)로 짧게 먼저 보고 흥미가 돋우면 드라마(30부작)를 봐야겠다 생각을 하고 영화를 먼저 틀었더랬습니다. 중국은 드라마가 꽤 히트를 하면 바로 영화 제작까지 들어가는데, 이 경우 배우들을 바꾸고(왜 굳이 그러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도 그렇게 배우를 바꿔서 엑기스 씬만으로 영화를 만들었죠. 남주는 확실히 확 잘생겨져서 좋았는데, 여주는 더 안 이뻐짐... 유역비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