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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제임스 완 작품 중에 제가 아직 안 본 게 있더라고요?! 아니, 잘 챙겨본다고 봤는데 못 봤다니... 특히 그가 감독까지 했는데?! 언넝 챙겨보았습니다. 그러나... 보지 말걸. 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영화는 진짜 비추예요. 제가 본 제임스 완 작품 중에 제일 별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제가 인형이나, 복화술 인형과 관련된 공포를 별로 안 느끼기 때문일지도 모르겠고요. 간단하게 줄거리 요약해보겠습니다! (재미없었기 때문에 대충 할 거예요. ㅋ) 메리 샤의 눈을 응시하지 마라 부잣집 아들래미였지만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가 밀어내서 집을 나와 사는 제이미(라이언 콴튼). 부인과 알콩달콩 함께하는 일상에 어느날 갑자기 복화술 인형 하나가 배달됩니다. 그런데 그날 밤 제이미가 저녁을 사..
제목인 안테벨룸 Antebellum 의 알파벳을 한번도 보지 못한 1인으로서 사실 저게 뭔가 다른 심오한 뜻이 있는 단어인 줄 알았어요. (심지어 영화 트레일러 같은 곳에선 중간 E가 뒤집어져서 나와서) 원래 단어 뜻은 '남북전쟁 이전의'라는 뜻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래서 '그전의 시절은 이랬다' 정도로 관객에게 인지시키고 진행하려고 했던 거 같아요. 광고에서는 '시공간이 뒤틀린...' 뭐 이런 느낌으로 이야길 했기 때문에 저는 정말로 시간이 엉켜진 어떤 판타지한 이야기가 그려지는 건가, 생각했었는데 프로모션 전략을 잘 짠 것 같아요. 사실 저는 그 광고를 살짝 보고 봤기 때문에 오히려 더 재미있게 봤던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평이 좋지는 않은 영화예요. 평점도 낮고(imdb 5점대) 로..
요즘 보고 싶은 영화 고르기가 쉽지 않은데, 우연히 눈에 들어온 이 영화. 청소년들이 나오는 슬래셔 호러 무비라서 킬링 타임용으로 좋겠다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별 기대없이)으로 보게 되었어요. 엄청난 대작을 기대한 건 아니어서 그런지, 저는 생각보다 꽤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주연을 맡은 여배우는 처음엔 인디언계인 줄 알았는데 본인 이름을 구글링할 때 '선우(Sun-woo)'란 이름이 붙어다고요..?! 오잉, 뭐지..?! 그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트리비아에서... 후후후. 그럼 의 줄거리와 결말까지 함께 따라가보실래요? 내 얼굴을 한 킬러가 나를 죽이러 온다 마카니 영(시드니 박)은 얼마전 새로운 고등학교로 전학을 왔습니다. 학교에서 잘 나가는 애들 때문에 적응이 ..
요즘 보고 싶은 게 없어서 (제가 집중을 못해서?) 고민하다가 이건 영화면서 시간이 짧길래 선택했어요. (드라마는 회차가 많아서 한 번 다 보고 리뷰하려면 오래 걸리고 사실 줄거리 요약도 너무나 힘듭니다;; 반면 영화는 한큐에 가능. 그러나 이 또한 보자마자 해야 그나마 줄거리 정리가 용이하죠.) 1시간 30분이 채 안되는 시간이라 가볍게 보기 좋을 것 같고 이런 고어 슬래셔 호러 무비는 사실 스토리보다는 장면 연출로 승부를 보기 때문에 머리도 안 아프고 좋지 말입니다? (물론 개인 취향) 그런데 오랜만에 영화를 봐서인지, 묘하게 줄거리 예측이 잘 안 되는 거예요...? 도대체 누가 주인공이지? 저기서 저렇게 진행된다고?? 이게 영화를 이상하게 만들어서 인지, 너무 잘 만들어서(?) 예측을..
저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공포영화가 당기는 사람이라 (한때는 병맛 코미디 영화가 당겼지만, 요즘 원체 병맛 코미디물이 마땅찮은 게 없어요 ㅠ_ㅠ) 요즘 스트레스가 쌓였는지 무서운 영화가 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고른 . 엇... 근데 처음부터 뭔가 호러물은 아닌 거 같은 분위기가 풍기더니 (부인의 바람이 가족을 붕괴시킨 상황) 그런데도 호러 느낌...? 뭐지뭐지.. 싶은데 갑자기 숨은 이야기를 너무 초반에 터트려요. 음??? 이러면 뒤는 싱거울텐데? 라는 생각이 들때쯤, 설마 그런 거야?! 를 외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리뷰들을 보면 부정적 의견이 좀 많던데, 오히려 IMDB 평점은 이런 영화치곤 높은 편. (6.8점) 연출이나 캐릭터 간의 긴장도 같은 게 많이 부족한 것에 비해 나름의 아..
얼마 전 본 영화에 나왔던 증경화 배우가 나온다고 해서 찾아보게 된 작품입니다. 저는 원래 공포영화도 좋아하는 편인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땐 이상하게 더 땡기거든요. 요즘 스트레스가 많았나봐요... 너무 보고 싶었어요. ㅎㅎㅎ 처음엔 드라마 버전에 나오는 줄 알고 보는데... 아무리 봐도 증경화가 안 나오는 거예요. 3화쯤 빨리 돌려보기 하다가, 아무래도 이상하다 싶어서 다시 찾아보니, 우리 배우는 영화버전에 나오는 것이었다는... =_= 그리하여 부랴부랴 영화를 찾았더니, 세상에 웨이브에 또 있었네?! 어우, 없는 게 없는 우리 웨이브. 후후후. 감사히 보았습니다. :) 100분 여의 러닝타임에 2019년에 제작된 영화로, 평을 찾아보니 '게임 실사화의 모범적인 작품'이란 후기가 대세네..
포스터가 일단 독특해서 궁금했던 영화였는데, 며칠 전 드디어 보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설정이 언젠가 있었을 것 같지만 나름 잘 구성하였는데 오프닝 메타포는... 조금 어긋나지 않았나 생각도 드네요. (뭐 돌려 생각하면 이래저래 끼워맞출 수도 있긴 하겠지만. - 이 이야기긴 말미에 좀 더 해볼게요!) 독특한 세계관으로 만들어진 이야기. 비바리움에 대한 줄거리, 결말까지 정리해 봅니다! 우연한 선택이 불러온 빠져나올 수 없는 구렁텅이 젬마(이모겐 푸츠)와 톰(제시 아이젠버그)은 한창 사랑을 키워가던 커플입니다. 이번에 이사할 집을 구하기 위해 어느 부동산을 찾게 된 두 사람은 묘한 분위기의 마틴을 만나게 되고 그를 따라 타운하우스로 향하게 되죠. 욘거 마을이라는 타운하우스에 도착한 이들. 초록빛으로 ..
영화에 대해서 '거의' 아무것도 모른 채 극장에서 보게 되었는데요, 그래서인지 더욱 재미있게 보았던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호러 스릴러 미스터리 영화입니다. 저는 첫 장면 보고 정말 아무생각 없이 젊은 여성의 런던 패션계 진출기인줄... ㅋ 연출 면에서나 음악 사용하는 면에서나 자신만의 길을 확고히 가고 있는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역량이 이번에도 여실히 드러났는데요, 에서 어떤 미스터리가 펼쳐질지 함께 보시죠! 정신병인가 유령인가 아니면 진실인가 엘로이즈(토마신 맥켄지)는 영국 시골 소녀. 하지만 그녀는 패션에 대한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있었죠. 정신병으로 고생하다 자살한 어머니의 환영이 가끔 보이긴 하지만 할머니의 응원을 받으며 런던 패션 학교로 진학하게 됩니다. 새로운 곳에서 패션을 배운다는..
저는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의 영화 를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하기 시작했는데요, 코드가 잘 맞는 달까요. 너무 과하지도 않으면서 차분히 은근한 공포를 만들어내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이지 않는 공포를 다루는 영화는 꽤 있었지만 들리지 않는 것에 대한 공포를 이야기한 건 가 처음이지 않을까 싶어요. 허쉬 (Hush, 2016) : 들리지 않는 것의 위험함 ::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추천 넷플릭스, Netflix, 공포영화, 허쉬, Hush, 맨인더다크, 무서운 영화, 블라인드, 스릴러, 어두워질때까지, 청각장애인, 호러 '새해 첫날부터 공포 스릴러라니... 이 운영자의 머릿속엔 뭐가 들었나?'라 lovandy.tistory.com 거장 스티븐 킹도 극찬한 영화로, 이후 마이크 플래너건은 ..
감독의 영화라 그런지 한국에는 라고 타이틀 번역이 되었나 봅니다. 넷플릭스에서는 영어 포스터와 글씨밖에 안 보여서 원제인 Freaky 프리키로 들어온 줄 알았네요. 사실 원래 영어 제목도 'Killer Body' 에서 '13일의 프리키 프라이데이', 그 후에 '프리키'로 변경되었었다고 합니다. 중간에 프리키 데스데이가 될 뻔한 적도 있었다고는 하는데 선택은 받지 못했나 봐요. 재미있게도 IMDB의 한글 제목엔 이라고 뜹니다. ㅎ 예전에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잠깐 소개를 본 적이 있었는데 '아, 진짜 기발한 발상이긴 한데, 자칫하면 엄청 이상해지겠는데...?'라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막상 보니... 오 생각보다 괜춘...? ㅋㅋㅋ 제 취향에도 딱 적절하게 잘 맞아 떨어졌어요. 다른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