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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만화 원작이 길진 않더라고요? 네이버 시리즈에 총 8화 분량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전 아직 보기 전이지만 이건 만화도 분명 힐링물에 괜찮을 것 같아서 일단 소장권 먼저 질렀습니다 ㅎ) 일본은 이런 식으로 만화 장면을 드라마에도 그대로 연출하는 거 좋아하죠? 보통 그게 잘 나오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이 장면은 예쁜 거 같아요. 아마도 노즈에 역의 타케다 코헤이가 고개 각도를 성공적으로 취한 덕인 듯. ㅎㅎㅎ 아, 극 중에서는 계속 토가와가 꽃미남(이케맨)이라고 나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소년미 스타일 좋아해서 노즈에가 더 좋았습니다. 특히 캐주얼 복장했을 땐 동안이라 어려보이기도 하고... 귀엽습니다. 나이 찾아보니까, 키무라 타츠나리는 진짜 29살이고, 타케다 코헤이도 캐릭터 나이에 가..
유투브의 알고리즘에 이끌려 제 눈 앞에 나타났던 . 아니... 이거슨 분명 내 취향이 아닌가. (게다가 남주들이 일단 잘생겼다!) 한자 찾아가며 제목을 찾아봅니다. 그런데 한국에선 서비스하는 곳이 없습니다. 그리고 뭔가 ... 구조(?)가 복잡합니다. 알고 보니 라는 작품의 후속편이었던 것. (나름 시즌1과 시즌2인데, 제목도 달라지고 심지어 주인공 이름도 바뀜... - 뭐죠, 이거? ㅎ) 그래도 틈틈이 생각날 때마다 찾아보니, 자막 달린 영상이 있더군요. (크흑!) 일단, 간단히 줄거리 요약드리고 취두부님의 한글자막 영상 리스트 소개해드릴게요! 웹소설 속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다시 써라 집에서 웹소설을 보며 이야기 진행을 이 따위로 하냐며 한탄을 내뱉던 남주(이준진)가 갑자기 소설 속 ..
우연찮게 잘 나갔던(?) 중드 을, 저는 조금 늦게 보았습니다. 저는 최근에서야 발견해서 보게 되었는데, 주변에 이미 보신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특히 중드 많이 보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이 작품이 예산이 적어서 유명한 배우 못 쓰고 연기학과(나름 중국에서 유명한 대학이겠죠?) 졸업생들 중에 그나마 비주얼 괜찮고 연기되는 애들 주연으로 발탁해서 진행했다가, 대박난 케이스라고...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전반부 사건이나 스토리 전개는 꽤 괜찮았어요. 아쉽게도 30화 가까이 되면(전체 36화 완결) 뒷심이 엄청 약해져서 대충 보게 될 수밖에 없었지만, 초반부는 충분히 흥미롭습니다. 남녀 주인공의 러브 스토리가 굉장히 어정쩡해서, 차라리 없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고 (서브 커플이 차..
저는 시리즈를 꽤 좋아합니다. 솔직히 시즌1은 주인공의 스토킹짓이 너무 싫어서 거부감이 들었는데, 어찌저찌 보다보니 시즌2도 보게 되었고, 좋아하는 여배우인 빅토리아 페드러티가 '러브'라는 상큼하고 귀여웠지만 사실은 엄청난 성격의 캐릭터를 맡아 나오면서 훅 빠져 들었습니다. 그리고 화룡점정은 시즌3... 진짜 재미있게 봤어요. 언제나 살인을 저지르는 건 조(펜 바드글리)였건만, 시즌3에선 본인 성격을 이기지 못한 러브가 자꾸만 충동적으로 벌이는 일을 조가 수습하는 모습이 웃픈 상황이었거든요. (부부 상담 받는 장면은 진짜 명장면 ㅋㅋㅋ) 그러나 결국 조의 습관(사랑을 찾았다 싶으면 또 새로운 여자에게 눈을 돌리는)은 바뀌지 않고 도서관의 동료인 메리엔에게 관심을 갖게 되면서 파국으로 치달았죠. 시..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이 다큐 시리즈 는 과거 MBC PD수첩에서 취재, 방송 되었던 내용에 인터뷰를 더하고 확장해 만든 다큐멘터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내용이 추가되고 인터뷰이가 추가되고 용기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추가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봐야 이런 악마들이 더이상 활개칠 수 없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에도 계속 나오겠죠... 휴) 자신을 신이라 일컬으며 신도들을 호도했던 JMS, 오대양, 아가동산, 만민교회의 미친 놈들을 고발하는 내용입니다. 어느 쪽에서는 너무 선정적으로 보여줬다고 하는데, 사실인 걸 어떡합니까. 보기 거북하다고 피하거나 축소하면 우리는 현실을 보지 못할 겁니다. 정말 너무 더럽고 추잡스러운 내용이 많아서 볼 때마다 짜증나고 역겨웠지..
작년 9월에 에 빠진 후로 BL에 좀 더 진심(?)이 되어 예전에 시도했다가 주인공들 비주얼을 감당할 수 없어서 포기했던 BL드라마의 시조새 을 다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엔 완주는 했는데... (아마 그동안 하도 허접한 작품들도 많이 봤다보니 내공이 쌓인듯) 결국 15화만에 광총의 결단(?)으로 방영 중단이 되기는 했습니다만, 저로서는 그 15화도 어떻게 방영이 가능했는지(심지어 지금도 어떻게 서비스가 가능한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예상보다 수위가 세고 노골적이라서요. (시조새라 방심했음 ㅋㅋㅋ) 하지만 이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살짝... 개인적으로 공감은 잘 안됩니다. (앗, 취향의 차이니까 돌은 던지지 말아주세요.) 2016년 작품이지만, 거의 2000년대 작품이..
오랜만에 애니메이션 리뷰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보고 싶어서 선택했는데, 정말 거기에 딱 맞았던 작품이랄까요. BL 애니메이션 많이 만드는 중국 애니메이션회사 빌리빌리 작품입니다. (, 과 더불어 넷플릭스에 있는 도 거기 작품이죠) 넷플릭스 줄거리, 결말 : BL 애니 : 중국 웹소설 원작 판타지 3D 애니메이션 제가 웬만해선 3D 애니메이션을 잘 보지 않는데 (어릴 땐 진짜 좋아했는데 이상하게 나이가 드니까 3D 애니메이션은 정이 안가더라고요. 차라리 2D가 나은...) 화면이 너무 이뻐서... 보고야 말았습 lovandy.tistory.com 이번 애니메이션은 BL은 아니지만 제목이 이니 딱 봐도 코미디의 기운이 풍깁니다. 전체 24화로 구성되어 있고, 매화가 13분입니다만, 앞에 줄거리와 오프..
마이코네 행복한 밥상은 만화책이 원작이고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져서 몇 군데(왓챠, 라프텔 등)에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제가 리뷰하는 작품은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실사 드라마 입니다. 처음 공개되었을 때 이미 많은 팬들에게 이슈가 되었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유의 연출이 스토리에 부합하게 잘 어우러졌기 때문일 겁니다. 사실 저는 이런 류의 분위기를 그리 즐겨하는 편이 아닌지라, 아무래도 다른 분들의 정주행 속도에는 확연히 떨어진 상태로 보게 되었는데요, (거의 다들 빈지레이싱으로 끝내셨더라고요? ㅎ) 그러다 보니 웬만한 리뷰가 다 올라가있는 상태이지만... 저는 제 나름대로의 감상으로 풀어보겠습니다. 그럼, 간단한 줄거리와 결말까지 가 봅니다! 각자의 운명이 뭐..
일본은 정말 이런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소설(우리나라에선 구분을 딱히 안하는 편이지만, 실제론 라이트노벨) 원작이 큰 인기를 끌면서 바로 드라마화하여 2022년에 방영된 입니다. 저는 소설 원작을 읽었던 터라 (사실 그땐 이 작품이 특수설정 소설인 줄 알고 봤다가... 음...) 드라마는 그 이야기를 얼마나 잘 가져왔나를 보려고 보게 되었어요. (더불어, 요즘 속이 좀 복잡해서 집중을 많이 들이지 않고 보고 싶기도 했고) 드라마는 속편으로 나온 '도서집'(도서추리로만 이야기를 엮은)까지 덧붙여서 총 10화로 만들었습니다. (도서집은 한국에선 아직 발매가 안 된 것 같네요) 저는 아무래도 도서추리(범인이 범행을 저지르는 장면을 독자들에게 먼저 보여준 후, 탐정이나 경찰이 범인을 추적해..
중드를 함께 즐겨보는 지인분이 제가 몇년(!) 동안 구상 & 작업 중인 트리트먼트를 보시더니 이 작품을 한번 확인해보면 좋겠다고 하셔서 찾아보게 된 드라마입니다. 아이치이에서 2021년에 릴리즈했고, 현재 한국에서는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왓챠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매번 말씀드리지만, 중드는 넷플릭스 외의 플랫폼에서 감상하시는 게 제일 편합니다. CG자막 때문에요~) 확실히 사람 생각이 다 거기서 거기구나, 를 깨달은 시간이면서 코미디와 드라마적 재미를 적절하게 배합하기란 어려운 작업이라는 것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이 작품도 초반엔 진짜 재밌어요. (웃기고 기발한 생각들이 자잘한 에피로 나옵니다) 그런데 타임슬립한 설정에서 뽑아먹을 수 있는 기발함을 소진하자, 금세 지루한 영역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