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결말 (88)
Movie & Series for You
사실 처음 공개되었을 때, 볼까말까 마음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팀 버튼의 스타일이 독특하긴 하지만 저와는 아주 잘 맞는 편은 아니어서였는데요. 그러다 페이스북에서 페친들이 꽤 극찬을 하면서 정주행했다는 말에 결국 손을 대게 되었습니다. 저는 중상? 정도의 재미? 쏘쏘라고 하기엔 좀 더 괜찮고, 그렇다고 아주 몰입해서 정주행했다고 하기엔 좀 의무감에 본 느낌도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매력적인 캐릭터와 세계관을 잘 꾸리는 데 성공했고 그로인해 시즌2가 나오더라도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우들의 캐스팅이나 연기도 좋았습니다. 간단히 줄거리와 결말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 수요일의 아이는 우울하지만 난 좋아 동생을 괴롭힌 아이들을 혼내준 일(수영장에 피라냐를 풀어버림)로 별종들의 학교인..
독특한 분위기의 영화가 올라왔길래 궁금했더랬습니다. 처음 받은 느낌은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오프닝에서 '응?'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색다른 분위기에 잠시 놀라긴 했는데, 그건 감독이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하나의 장면에서도 이야기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 뇌피셜입니다)를 강조하기 위한 장치라는 걸 깨닫고 흥미가 돋았어요. 특히, 그 나레이션을 맡은 캐릭터가 중반부에서 정체를 드러내면서 나름의 반전적 효과도 줄 수 있었다고 봅니다. 스토리는 단순 깔끔하지만 캐릭터와 분위기가 가진 힘으로 극을 끌어가는 게 매력적입니다. 그럼, 간단히 내용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기적? 하지만 우리가 진정 찾고자 하는 바는 기근으로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던 1862년, 영국인 간호사 립 라이트(플로..
언제 개봉했는지도 모를 가 넷플릭스 딱~! 알고 보니 지난 3월에 개봉했었군요. 소문은 무성히 들었었는데 잊고 있었다가 이렇게 안방에서 보니 얼마나 편한지... 각설하고. 마블 역대급 안티 히어로라고 해서, 선악의 경계가 불분명한, 생각해볼 거리가 많은 캐릭터가 등장할 줄 알았는데, 글쎄요, 영화에서 그려진 내용으로는 그렇게 안티는 아니신듯...? 예상 외로 스토리 전개도 요즘 영화치고는 조금 밋밋한 편이라, 줄거리 정리도 굉장히 용이할 듯 싶습니다. 그리하여 간략히 정리! 결말까지 한번에 휙~ 가보시죠. 생명 연장을 위한 발악 그럼에도 선을 추구한다면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자레드 레토)는 어린시절부터 앓아온 혈액병 때문에 시한부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인공 혈액을 개발해 인류 생명 연..
이 작품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우연히 보고 필이 꽂힌 카미오 후주 배우의 출연작을 찾다가 알게 된 작품이에요. 영화에서의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찾아보게 되었는데, 출연작 중 수입된 게 그닥 없더라고요? 그래도 다행히 웨이브에 하나 있었어요. 25분 내외의 짧은 드라마로 총 10화 구성된 작품이고 2019년 일본 MBS에서 방영했네요. 다른 분들의 리뷰에서 '화면이 너무 이쁘다', '내용이 복잡해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화면 연출이 좋아서 본다'라는 식의 코멘트가 있어서 기대를 하고 보았습니다. 화면은 색상을 쨍(!)하게 뽑아서 예뻐보이는 거 같아요. 색상 대비가 강합니다. 아무래도 광고와 디자인 쪽 이야기를 풀어내다보니 그런 식의 연출을 선택한 거 같은데, 젊은 친구들(?)이 좋아..
라니, 제목이 저게 뭐야...? 라는 생각으로 미리보기를 보는데, 오잉...? 컨셉이 재밌겠는데? 생각에 다른 것들을 제쳐두고 (요즘 재밌는 거 많이 올라왔더만요) 이 영화를 선택했습니다. 2시간 30분에 가까운 러닝타임이 어딘지 모르게 자신감이 느껴졌달까요? 큭 의 감독인 폴 페이그의 판타지도 조금 궁금하기도 했고요. (전작이 꽤 재밌었으니깐) 특히 시니어급 배우들이 짱짱해서 (샤를리즈 테론, 케리 워싱턴, 양자경, 로렌스 피쉬번, 목소리만 출연한 케이트 윈슬렛까지!) 뭔가 이유가 있겠지 싶어서 봤습니다. 오... 확실히 내용은 좀 유치하지만, 독특한 컨셉만큼 캐릭터들도 1차원적인듯 유니크한? (이게 당최 뭔말입니까. 근데 보시면 공감하실 지도.) 일단, 2시간 30분이 지루하게 느껴지진..
이번엔 히스토리 시즌3의 파트2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이 에피소드도 역시 총 20화 완결, 화당 23분 내외로 진행됩니다. 히스토리 역사상(?) 유일하게 청불 등급으로 서비스되는 작품인데요, 재미있게도... 주인공들은 오히려 청소년(고3). 크흐.. 이거슨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이 작품을 특히 좋아하는 팬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음... 스토리라인이나 배우들 연기는 좋은 거 인정. 그러나 수 역할의 배우가 너무 말라서 해골같은 느낌이라, 작품 내에서의 묘사를 인정하기가 힘듭니다. (해당 고등학교 2대 남신 중 하나... - 결국 2대 남신 둘이 사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만, 사실 둘 다 인정 힘듦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한 녀석은 몸이라도 좋고 키 크고 피부는 매끈..
대만 BL시리즈 히스토리의 시즌3 파트1의 정보, 줄거리, 결말 소개해드립니다. 이번엔 분량이 많이 늘어나고 이야기도 복잡해졌어요~ 시즌1과 2의 이야기를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이쪽에서 다시 확인하고 오세요잉! 대만 BL 시리즈 시즌1 : 옴니버스로 구성된 것들 중에서 재밌는 것만 골라보자! 하아, 이렇게 BL드라마가 많이 있을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웨이브에서 발굴한 대만 BL 드라마 천국 시리즈. 제가 시즌1부터 차근 차근 에피소드별로 별점과 추천 포 lovandy.tistory.com 대만 BL 시리즈 시비 & 월계 : 특히 추천! : 줄거리 및 결말 이번엔 지난 번과 이어서 대만 BL 드라마 시리즈 의 시즌2 정보를 정리해봤습니다. 시즌1이 에피당 4화씩 총 12화였다면, 이번 시즌2에서는..
양양과 조로사가 주인공을 맡아서 제작 단계부터 기대가 컸던 가 얼마 전 넷플릭스에 올라왔습니다. 많은 중드가 그렇듯이, 소설원작의 작품입니다. 팬들이 많아서 오래전부터 드라마화를 기다렸다고 해요. 다만 조금 오래되어서 그때 인기가 있었던 이유와, 지금의 세대가 받아들일 만한 요소의 괴리가 많이 걱정된다고 하는데, 소설을 보지 않고 드라마만 봤을 때는... 이게 드라마화로 인한 탓인지, 소설이 원래 그랬던 것인지... 전반적으로, 최근 작품들에 비해 상당히 설명적이고 너무 쉽게 이야기를 전개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이 6개의 주 국가로 나뉘어진 상태에서 상위 통치국인 대동국의 황제가 되기 위해 벌어지는 정치싸움이라는 배경을 깔고 있지만, 사실상 두 주인공인 백풍석(풍석운)과 흑풍식(풍란식)의 러브..
일본은 정말이지 제목 특이하게 뽑는 것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나는 듯 합니다. 이번 작품의 제목도 정말이지 특이하죠? 결국 제목에 이끌려 보게 되었다는. ㅎㅎ 전체 8회, 회당 23분 정도씩으로 구성된 만화 원작의 일본 드라마이고요, 당연히~~ 웨이브에서 편하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15세 관람가 등급 받았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 정도면 전체관람가 해도 될 것 같은데... ㅎ) 배우들은 나름 쟈니스 소속 신성 아이돌들로 구성한 것 같은데(그러나 저는 잘 모름;;) 대학생인 캐릭터로 보기에는... 너무 어려보여서 보다보면 조금 난감하긴 합니다. 그래도 BL을 좋아하신다면 킬링 타임용으로 나쁘진 않기 때문에 추천드려볼까해요. 그럼, 줄거리와 결말까지 풀어보겠습니다~~ 타고난 불운의 남자가 ..
제가 BTS 유투브 영상에 빠져있을 때, 알고리즘 때문에 자꾸 보이던 영상이 있었어요. 고양이상의 수와 강아지상의 공으로 보이는 아시아계 BL 배우들의 BTS 영상같은 거였는데요, SAMYU라고 표기되어서(외우기가 쉬워서) 그것만 기억나는데, 솔직히 비주얼이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서 그냥 무심히 넘겼더랬습니다. (사실 중국계도 아니고 태국 쪽일 줄 알았...) 그러다 이번에 WeTV 한달 결제 (이것도 때문... 태국BL) 하게 되면서 기간 내에 다른 거 볼 거 없나 찾아보다가 그때 그들이 나온 드라마가 있는 거예요! 그것이 바로 , ! 아, 엄청 히트치긴 쳤나보다, 속편이 바로 나오다니. 라고 생각하고 바로 시청... ㅎㅎㅎ 나중에 찾아보니 웹소설 원작. 한국에서도 판매중~ (웹소에서는 한자 ..